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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팀장이 가방에 바인더 던졌다는 글 올린 비스게 회원입니다.
몇달 전부터 여기선 더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섰고
주위에서 꼭 붙고 그만두라고 다들 강조해서 꾸역꾸역 다니다가 마침 서류 합격해서 면접보게 되었는데요.
어제 팀장에게 휴가 낸다고 하니 대뜸 눈치 채더니
어디 면접보냐고 몇시나고 대답할 때 까지 꼬치 꼬치 묻더라구요 ;;;;
(매우 바쁜 기간이라 사실 휴가낼 수 없는 시기인걸 뻔히 아니는데도 휴가 쓴다 하니 눈치 챈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실대로 말했고 승낙은 받았습니다.
그날 밤 팀장에서 엘베에서 눈이 마주쳤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오묘한 눈빛 처음보네요.
'뭐지? 뭐지? 저 특이한 눈빛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휴가를 내고 오늘 면접 보고 왔습니다. (어제 금요일이군요 ㅋ)
매출이 2조원 넘고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나는 탄탄한 회사인데요.
원서 쓰고 나서 우연히 여기 재직중인 분을 알게 되어
면접 보기 전에 이 회사의 내부사정에 대해서 좀 들은게 있었습니다.
1. 준공무원 분위기
2. 딱딱한 분위기
3. 회계팀은 야근 필수 ㅠㅠ 퇴근시간이 10시, 11시한다네요.
4. 연봉은 대기업 평균? (현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음)
대략 이렇더라구요.
면접장 가니 총 7명이었고 앞조 남자 세분이었고 전 여자 세분과 같이 봤어요.
면접관 4명에 4:4 다대다 형식으로 봤습니다.
물어보는거에 대해선 딱히 특이한 건 없었고
"본인소개 해보세요." "무슨일 했나요?" "왜 이직하려 했나요?" "지방순환근무가능한가요?"
공백 기간 있으면 "공백 기간 동안 무엇을 했나요?"
이런거 위주로 물어보셨어요.
약간은 긴장됐지만 최대한 자신감 있고 겸손하게 얘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여자분들 답변에 사족이 무지 많더라구요 ;;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데 본인을 어필하는 건 당연지사인데 너무 길어지니 장황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분은 1년 씩 4개 회사 돌아다니고 영어 엄청 쓰시고
다른 분은 지방순환근무 충청도 까진 가능하다고 하고 그 이하는 힘들꺼 같다 하네요.;;;
또 다른 분은 사학과에 사시공부하다가 회계팀에서 일한 경력으로 면접보시더라구요.
전 그냥 최대한 두괄식으로 요점만 간단하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다 보니 약 1시간 가량 시간이 걸렸고 면접비 받고 집에 왔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는 분과 다시 얘기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뽑을 예정이라 좀 놀래긴 했네요.
붙고나서 걱정할 일이긴 합니다만 진짜 야근이 좀 싫으네요.
야근 죽도록 해봐서 그런지 삶의 질이 너무 낮아지더라구요.
매일 앉아있고 저녁먹으면서 반주하고 야근하니 몸무게가 15kg가량 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과연 붙어도 갈 것인가에 대해서 좀 고민했었습니다.
특히나 회계팀은 어딜가나 그렇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좀 많이 들었어요.
'전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쉴땐 잘 쉬자'주의인데 4년 야근해봐서 적응할만 한데도
오히려 반감과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진로를 아예 바꿔 볼까도 진지하게 고민도 했었습니다.
이상 면접 후기 및 제 느낀점이었구요.
첫댓글 10시까지면 나쁘지 않은데....
경기가 어려울땐 연봉많이 받는게 장땡이죠
아침 8시~ 밤10시.......ㅠㅠ.....전 직장인 체질이 아닌가봐요 자기 일해도 분명 적지 않은 근무시간이지만 도대체 근무시간은 왜 명시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요식행위인듯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23 08: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23 14:03
팀장이라는 놈이 좀 웃기는 인간이기는 하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더는 못참겠네요. 이제 명확하게 이직의사도 밝혔으니 제일만 딱 하고 끊어내려 합니다.
야근을 안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참 중요한데
이걸 상급자가 해주면 금방 변하기도 합니다
재직중인 분도 완전히 정확하게 아는건 아닐 거에요
좀 더 알아보심이..
요즘 빨았다 등 게시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아직은 결과 안나왔으니 차분히 기다려야죠 어디가나 제 입맛에 다 맞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민한 부분도 있고 둔감한 부분도 있는데 야근은 좀 예민하네요 ㅎㅎ
저희 회사 재경팀은 평균 퇴근시간이 8시 안쪽인데.. 작은 회사라 연봉이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