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러 공장 생산직 일하러 다녀본 입장인데
캡스 보안 경비 시스템의 허점을 이번에 파악하게 됩니다.
사실 토요일 근무라고 설명을 면접때 접한 입장
그리고 어제 금요일 퇴근하라고 하더라구요.
외노자 애들에게는 잔업지시
그리고 오늘 토요일에 출근을 하니 정작 문이 잠긴 상태
정작 공장 문에 체인에 자물쇠가 잠겨져도 엉성하게 된
즉 체인만 감아두고 당기면 풀림.
원래 토요일에 근무라고하더니 사람이 없고 문도 제대로 안잠겨진 상태
그래서 내가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 입장이니 작업준비하려 .........
문을 여니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고......
그런데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할수없이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이야기하니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경보음이 지속적으로 울리는게 아님.
그리고 캡스 출동차량이 출동하는것도 아님.
근데 나중에 알게된건
스리랑카 애들이 보안키를 소지하고 있던데
그렇다면 왜 경보음이 울릴때 스리랑카 애들은 숙소에서 바로 현장으로 나오지 않는건지?
그리고 자물쇠 키도 외노자 애들이 소지했던데
왜 체인을 제대로 잠궈두지 않은건지?
사실 숙소 2층에서 내려다 보며 나오지 않더라구요.
보통 일반적인 한국사람이라면
숙소에서 나와서 이야기를 하거나 할텐데
외노자 애들은 일반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안나오고 그저 창문 열고 보안키와 열쇠를 던져줄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난 " 오늘 토요일 작업없냐?" 물으니
" 원래는 작업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없어요"
즉 금요일 잔업할때 한국인 관리자가 " 내일 작업없다" 라고 한거고
스리랑카 애들은 숙소생활이니
그러나 출퇴근 한국인 근로자는 관리자가 금요일 퇴근하라고 말
결코 토요일에 근무없단 말을 해주지도 않음.
결과적으로 잔업할때 외노자들만 토요일 근무없단 사실을 아는셈
근데 문제는 보안키와 자물쇠로 문을 제대로 잠궈야할텐데
정작 토요일 작업이 존재하는것으로 아는 한국 근로자는
아침에 출근해서 문을 열고 작업준비하려니 경보음이 울리고
정작 숙소에서 외노자 애들은 일체 나오지 않고
심지어 캡스 순찰차도 공장에 오지도 않고
좀 황당한 하도급 업체더군요.
비록 4일 근무하며 처츰 용접 비드 두께가 얇아지고 속도감이 생기면서 용접 감각을 익히는 과정인데
업체가 이런식으로 전달을 제대로 안해주고 외노자중심으로만 작업이 돌아가며
한국인은 그저 들러리격으로 취급당한다면 이 하도급 업체 일 그만두는게 현명할것 같더라구요.
암튼 이번에 공장은 여느 공장들과 달리 매우 황당한 경험을 접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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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캡스는 공장에 경보음이 작동되어도 일체 출동하지도 않더군요. 지금 문제는 캡스의 문제뿐만 아니라 공장의 문단속 을 담당을 맡은 외노자 애의 문제도 존재한다는 의미랍니다.
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