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대충오이다
안녕 여시들! ㅎㅇㅎㅇ
나는 시약회사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원래 금요일까지 생산 끝내기로 한 거래처가 갑자기 일정을 하루 미룸
아주 개판이지? ^ㅗ^ 환장
덕분에 금요일에 병원에 납품해야 할 물건들 일요일에 보내야 했어
빡치지만 내 담당 병원이라….
그 주에 꼭 보내야 해서… 썅ㅠㅠ
그래서 직게에 글썼더니 콧멍에 서울이면 퀵업체 후기를 본적 있다고 검색하라길래
바로 콧멍에 검색해봤더니 고고밴 뜨더라고
옛날 이름인지 어플 검색하니까 고고엑스로 뜨더라
어플에 보내는 곳이랑 받는 곳 입력하고나면
짐 실는 개수나 크기 체크하는 항목 있음
짐이 무거우면 상하차 신청하면 됨
나는 상자가 가벼워서 그냥 패스
(솔직히 회사돈이여도 저건 좀 아깝더라)
길동에서 논현동으로 다마스 불렀는데 3만원 나옴
근데 다마스 불렀는데 밴이 잡힘
밴이 더 비싸서 뭐지 하는데 기사님한테 전화옴
2시까지 가면 되냐고
그래서 왜 밴이 잡히냐고 추가요금 있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길래 그냥 ㅇㅋ함
영수증 누르면 이렇게 보임
첫주문 쿠폰 홈페이지에 있길래 할인쿠폰 써봤는데
일요일 할증 붙어서 무쓸모
어차피 뭐.. 회사돈이라 노관심…ㅎ
창고가서 시약 4박스 꺼내서 기다렸어
5분 기다렸나?
더도말고 덜도말고 2시 딱맞춰서 기사님 오심
고고엑스 불렸나고 하길래 맞다고 했더니 트렁크 열어주심
같이 옮겨주셔서 고마웠음
이건 배송 완료됐다고 문자온거
일요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듯
병원에 연락해서 잘 받았다는 거 확인하고 끝
어플로는 퀵 부른건 처음인데
콜택시 전화로 부르다가 어플에서 딱딱 클릭만 했을 때
느껴지는 그런 쾌적함 제대로 느낌
전화 귀찮은데 어플로 하니까 편하긴 하더라
콧멍 보니까 12만원으로 이사한 여시도 있던데
전화 싫어하는 여시들 쓰기 좋을 것 같아!!
첫댓글 오ㅋㅋ 되게 유용해!
소름... 나도 오늘 고고엑스 처음 쓰고 되게 만족했는데 콧멍 들어오자마자 본글이 이거라니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거 편한거 같아
나도 집 정착하기전에 몇번 이사다녀서 고고엑스만 썼는데 완전 만족이었어!! 두번이었지만 생각보다 기사님 엄청 친절하시고 짐이 정확하게 가늠이안되어서 눈대중으로만 체크했었는데 원래 짐싸다보면 짐많은거 당연한거라시면서 엄청 도와주시고 큰 가구만 많이 안늘면 계속 고고엑스 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