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제가 가장 아끼던 시계라 함.
높이 2.3미터에 달하는 거대 시계로 1780년경에 제작되었으며
이름은 동도금사자인종銅鍍金寫字人鐘이라 함
매일 정오가 되면 만수무강이란 글자를 든 인형이 돌고
북을 치면서 가장 큰 인형이 八方向化 九土來往의 8글자를 붓으로 쓰는데
가로금, 내리금, 삐침, 벌림에는 모두 필봉이 있음
그와 동시에 인형의 머리도 맞춰 움직이는데 양인이 붓글씨를 쓴다는 아이디어는
건륭제가 직접 고안했다함.
역겔 아십알꿈님 글.
p/s
전상용님 이글 보면 댓글 다셈.
첫댓글 우왕 ㅋ 굳 ㅋ ps.전상용님은 군복무 중이시라능 /애도
일헌 ;;;;
그시대에는 십이간지를 이용한 시간대를 사용하지 않았었나요?
사진의 건륭제 전용 시계는 유럽에서 기술자들이 와서 만들어 준건지 잘 모르겠지만. 청나라에는 유럽제 시계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거 말고도 다양한 시계 공예품들이 있는데.. 나중에 짤 함 구해와 볼께요.
일본에서 만든 활쏘는 동자 인형하고 차 나르는 인형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기리고차(세종때 만들어진 거리측정기)가 저런 류라고 해야할까요??
저건 그냥 순수한 사치품이죠 사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