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대교 조행기 [광신대교] [영산강] 3연타
광신대교 조행기 [광신대교] [영산강] 3연타
광신대교 조행기 [광신대교] [영산강] 3연타
안녕하십니까???
사낚
입니다.
4월9일 목요일
광신대교를 3연타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첫번째, 두번째
다녀왔던 포인트를 배제하고
다녀와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배스가 붙어있질않고
수초사이사이로 보이는건
산란자리를 보러다니는
떡붕어와 토종붕어 잉어들로 인해
배스가 약간 밀려난 느낌였지말입니다 ㅎㅎ
출조 전 날 저녁
호석형님과
낚시세상에 들러
블라스트 1/2온스
차트류스 알비노 쉐드 컬러를 구입해주고
호석형님 에게 선물을 받았지말입니다.

머신건 캐스트 14lb
든든 한 14파운드를
절반(75미터)감아
3시부터 6시까지 달려보았습니다.
빅소드n b325b
스티즈103hl sv-tn
머신건캐스트 14파운드
블라스트 1/2온스
챠트류스 알비노 쉐드
원태클
그나마
하루하루 지날수록
약해지는 유속과
조금씩 맑아지는 물색을
보이고있지말입니다.
첫번째 캐스팅에
기분 좋은 당김이 느껴지지말입니다.

아가아가 스러운 배스 이지말입니다.
무한 아가의 연결고리 ㅎㅎ
첫수이후
해를 뒤를 두고 낚시하기위해
하류로 쭈욱 내려간다음
상류를 치면서 올라와봅니다.
이제 바람막이를 입어주면
땀이 송글송글 맺힐듯 말듯한 완연한 봄이지말입니다 ㅎㅎ
3일 연타 같은 패턴
수초 엣지에
프리폴링 커브폴링
흘림기법
슬로우 릴링 을
이용해봅니다.
이날도 역시
체이즈는 매우 많으나
입에는 잘 넣지 않았지 말입니다.
그러다 발앞에서의 바이트

아가아가 하지만
힘은 꾹꾹 써주는게 살아있습니다 ㅎㅎ
그러다 오늘의 장원급...

작년에 태어난듯한
한살 아가가 나와줍니다 ;;;
역시 아가들은
형에게 고자질을 잘합니다
바로~

걔보다 형이 나와주지말입니다 ㅎㅎㅎ
멀리서 나오기보단
발앞 거의 회수직전

스피너베이트가 지나온 잔상을 때리는 녀석들도 간혹 보이는데
다시금 집어 넣어주면
요렇게~

똭 나옵니다.
여기서 배스에게 물어보고싶은건

마음에 안들죠? ㅋㅋㅋㅋㅋㅋ
이지말입니다.
영원히 고통 받는 예원이지말입니다.
그러다 유속이 돌아가는 지점이 나오고
매듭을 다시한번 해줍니다.
긴장을 하며 릴링하던 와중
체이즈가 보이고
스피너베이트 잔상을 때리는 미스바이트가 보입니다.
다시금 자리에 넣고 지나오는데
때려줍니다.

눈이 약간 불편한 4짜 될꼬롬 말꼬롬 배스가

(이런 표현을 한건 다름이 아닌
저에게 영산강 순도 99프로 3급수로 세수 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나와주지말입니다 ㅎㅎ
얼마나 발악을 했는지
블라스트 살짝 틀어졌지말입니다 ㅎㅎ
교정과 다시금 매듭을 다시해주고
옆 구멍에 넣는데
친구따라
육지 구경

좀 더 큰 진정 4짜가 나와줍니다~
성질이 났는지 등지느러미를 빠짝 세우고있지말입니다.
다시는 손실하지 않으리라
다시금 매듭을해주고
옆집에 노크를 똑똑해주니

3연타라니...
햄볶아 버립니다

14파운드로 교체한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 점은
훅셋후 아무리 수초에 드리박고
미디움대 이더라도
버티고만 있어주면
제 발로 걸어나와주는 배스들이지말입니다.
뒤에보이는

엣지 부근에서 뽝 튀어나와
제 갈길 가는데로 막 힘을 써줘서 3짜 이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해줍니다 ㅎㅎ
그러다 옆집에 다시
노크해주면;;

바로바로 반응을 해줍니다.
다른곳은 부들이 없었지만
부들이 한곳만 발달한 지형에서
5짜급의 체이즈만 받고 상심하고있을때
위로해주는

4짜가 나와주지말입니다.
진정 광신대교는 밀당의 고수이군요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가 타임...

아가라고 무시하거나 그러진 않지 말입니다 ㅎㅎ

우리모두 3개월전 겨울을 생각해보아요 ~
조금은
랜딩이 심했는지

막이 조금 넓어 졌군요~

계속된 쏘고 감기
한동안 일정구간에서 입질이 없다가
출발지점
발밑에서 탈탈 거림이 느껴집니다.

첫수를 한 지점에서 똑같은 방향으로
던져보아도

첫수랑 비슷하게 생긴 배스도
나와줍니다~
여울 상목 쯤에 던져
발앞까지 오다보면

바로 앞에서 바이트를 받고 손맛은......
별로 없습니다 ㅎㅎ

그리곤
대떡을 만납니다 ㅎㅎ
대충보아도
척상급 이상...

살아 생전엔 아마37정도 되었지않았을까 싶은 떡붕어...
21척 초친 양당고로 저런 녀석 잡았으면 얼마나
손맛이 좋을까요 ㅠㅠ
다시금 전층낚시의 추억이 떠오르지말입니다 ㅎㅎ
회상하면서 연안에 던진
영혼 리스한
릴링에 나온

그런
너의 자태는
민호의 남자가 되어버린 수지의 머리 쓸어 넘김보다

아름답지 아니 하구나

그리곤 뜸한 반응
1일,2일 낚시했던곳이 아닌 확실치 않는 구간였기에
조과는 많이 떨어 졌었지말입니다.
4대강 공사하기전
자연적인 여울였던 자리에
장타쳐서 리트리브 해주니
퇴근배스가 인사를 해줍니다.

4짜 될꼬롬 말꼬롬
퇴근해 봅니다~
오늘의 손실은 제로~! 입니다.
주말에 어디로 떠나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광주 근교
댐권으로 가지않을까 가닥이 잡히고 있지말입니다 ㅎㅎ..
간혹 주변인에게 제가 다녀온포인트를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으신데
직접 물어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끝~~
네이버 블로그 취미부분 오늘의 탑에 올라갔습니다.

첫댓글 조행기 볼때마다
참 잘 낚아내는 사낚님!!이구나 감탄합니다~
그 많은 랜딩 퍼레이드때 마다 사진 촬영을 하고
깨알 재미로 글올려주시는 수고에 또 감탄합니다!
감탄 자아내는 수고로움으로 올리는 조행기가
블로그 랭킹 탑에 오른것으로 기쁨이 될것 같습니다!!
게시글 항삼 감사드리고
즐낚파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