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20 출조 스케듈에 헷갈렸습니다.
보름전에 먼바다 갈치지깅 예약한 계획이 이틀건너 날짜를 잡았는데 무박이틀인지도 모르고 에약을 하였네요.
뜬금없이 하루 전 오후에 선사에서 출조안내문자보고 아차~! 했습니다.
먼바다 갈치지깅에 날밤까고 철수한 뒷날 또 출조를 하게 되어서...
다리도 알이 베고 손가락 관절염은 더 심해지고 헤드도 헤롱헤롱하여 무리가 되는 출조가 되구만요.
3시반 집결이라기에 백도가 아니라 간여 주변이라는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여유있게 출발하여 일빠로 승선하였습니다.
선미 10번은 연박자이나 봅니다.
로드를 꽂아 두었네요.
자리뽑기에 선상낚시 댕기면서 처음으로 꼴등을 뽑았네요..ㅠㅠ
20번 뽑은 거는 개인기록이네요.
얼척없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1번부터 선미를 자리하네요.
선사에서 올 갈치지깅에 가운데 자리가 계속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하니
가운데 자리도 우선적으로 자리하고 선탑 1번과 20번도 먼저 선택하네요.
여수어부님은 자리에 포기하고 선택꾼들 구경만 하였는데 마지막으로 선탑 2번이 남았네요.
선탑2번입니다.
선탑 우현은 널널한데 좌현은 풍닻설비가 있어서 좀 더 비좁네요.
그래도 1번꾼이 선수쪽으로 장비를 향하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40대 젊은 꾼이 션한 드링크를 주네요.
글차나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 건넬라고 했는디...
다행히 선실이 지하이네요.
어떤꾼들은 지하가 답답하다며 일층을 선호하든디...
4시에 출항하였습니다.
선사에서 장비는 하나입니다.
절대 두대하지 말라는 방송을 하네요.
여수어부님도 원했던 규칙입니다.
한치피싱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스피닝장비는 알파태클60-64에 스텔라3000 합사1호로서 여차하면 라이트 텐야 구사하려고 하였는데
선사에서 메탈이나 텐야는 반응이 저조하고 텐빈이 대세이라며 텐빈하기를 바라네요.
모두들 텐빈채비입니다.
여수어부님도 주력장비 아오맥스 블루코어 텐빈 185에 오콘CT 201PG 합사 1호로서 텐빈채비 체결합니다.
바람없는 날씨에 약한 너울로 기똥이나찹니다.
물때도 14물 조금이고 달도 찌그러진 상황이라 기대가 되며 선탑이기에 기상이 협조하여 주네요.
이번에는 반자동 전동장비 챙겼습니다.
공략포인트가 40m권이라 빈채비 자주 회수할라치면 조금 빡쎕니다.
전동릴 꾼이 계속 할끔힐끔 쳐다보더군요.
종일 무거운 장비들고 임하는데 여수어부님의 반자동 장비가 쎄꼴렸나 봅니다.
갈치지깅꾼들이 처음 보는건지 관심들을 보이데요.
갈치가 입질이 약아빠져서 꽁치 자주 낑겨 주어야 하는데 채비 회수가 힘들기에...
풍닻 내리고 저녁식사합니다.
반찬 좋아요.
선사마다 제육뽂금은 기본.
꾼들이 튀김류를 좋아하던디 여수어부님은 식은 튀김류는 한개씩만 집어 와 그것도 먹지 않고
밑밥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
제육뽁금과 김치류만 있으면 좋아요.
간여에서 멀지 않는 곳에 풍닻을 내렸는데
엊그제 폭풍우 내린 날에 처음에 닻을 내린 딱 그자리이라서
또 풀치와 전쟁을 치루지 않을까 불안했네요.
작은 갈치 떼거리가 있으면 입질도 지랄맞고 원줄을 짤라뿌러 채비 손실이 심하고...
오메~!! 이거이 무씬 싸껀????
계속 3지 이상만 나오네요.
1번꾼 2지반 잡으니 부럽드라는...
미끼용을 잡아야 하는데 풀치가 나오지 않아서...
엊그제는 풀치잡아 여러사람 나눠주었는데 풀치 얻기도 어렵네요.
우짜다가 이런 용가리가 나오고...
선사가 원만한 사이즈는 사진 박지 않아 셀카 한방 박았네요.
수많은 외줄배들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저 배들도 엄청난 갈치들을 사냥하것지... 하는 생각이 들데요.
물속에 갈치가 그렇게 많나???
11시반쯤의 조과입니다.
쿨러 뚜껑이 닫히지 않아요.
선탑 밑 3번 젊은 꾼이 여수어부님보다 마릿수 더 올리는 것 같은데 옆 1번꾼은 쿨러 절반도 못 잡네요.
전문꾼으로 보이던디...
반대편 20번꾼도 저조하고...
선미쪽이 힛트 수심 공유 외침이 적고 중간부터 선탑이 수심 외침이 잦습니다.
바람도 없고 조류빨도 약해선지 선내 두루두루 힛트하는 거 같데요.
잡을 때마다 외쳐야 하고 옆사람이 잡아도 전달 외침을 하여야 해서 목이 쉬었습니다.
모두들 잘 잡데요.
12시 야식 제공합니다.
그리고 사무장이 수심공유 잘하시는 분들 갈치 미끼 공짜로 썰어 주데요.
여수어부님은 미안해서 한마리만 부탁하고 그냥 포 안뜨고 통채로 썰어 썻네요.
씨알 좀 보세요.
이런거는 거즘 명란 같은 알이 듬뿍 길게 들어있데요.
산란은 아직 멀어 금어기를 잘못 지정하였나??
갈치 기럭지가 길어서 꼴랑지가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쿨러 중간까지는 갈치 탈출없었는데 만땅되다보니 갈치잡아 담고 뚜껑을 닫아도
뛰쳐 도망간 갈치가 두마리...
작은 갈치이라면 잘갔다... 했을낀데 용가리가 탈출하면 속이 쓰립니다.
큰거 탈출하니 옆꾼들 오메~! 하고 목소리를 울리고...
선탑이라 갈치 탈출의 손해를 보았네요.
사지... 이런 씨알은 손맛보다는 몸맛입니다.
1번꾼 뒷테입니다.
포즈는 우아합니다.
근디 반바지에 하체 노출하면 안되요.
선탑이라 집어등 열에 뜨겁고 더워 부럽기는 하였지만..
집어등에 달라드는 곤충도 그렇고
갈치가 퍼득이다가 물리기도 하고 갈치 꼬리에 맞으면 솔찬히 아프므로 갈치 피싱에 하체 노출은 자제하여야 하는디...
완죤 만쿨 오바입니다.
그것도 거즘 3지 이상으로다가...
선상 갈치지깅에 있어서 개인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몇년 전 한치피싱에 한치는 없고 갈치떼가 붙어 쿨러 오바되어 마대에 퍼 담아 온적이 있었지만
씨알면에서 왕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쿨러 뚜껑이 닫히지 않아 갈치 꼴랑지 짜르고 쑤셔 박으면서 손가락 많이 물려 피가나고...
사무장이 뚜껑 어거지로 닫지 말고 그냥 덮어 놓으라고 합니다.
이따가 바닷물 부워 빙장해 준다고 하네요.
글차나도 빙장하여 조금 가라앉지려고 했는데 사무장이 잡은 고기 쿨러는 사진 박기 전까지 손대지 말라고 하드라는..
3시40분에 정리하라고 합니다.
3시반부터 선사 조황사진 박데요.
선사 조황사진입니다.
바늘 10개 다는 외줄낚시선이 아닙니다.
바늘 하나로 잡은 조황입니다.
모두들 많이 잡았네요.
사무장이 선사 조황 사진 박을라고 많이 잡은 쿨러부터 앞쪽에 비치하였는데
우측 앞이 여수어부님 쿨러입니다.
그 다음이 3번 젊은 분껀데 같은 35리터 쿨러로 이빠이 넘쳤네요.
뒷쪽으로는 조금 저조한 조과 쿨러이구요.
20번을 뽑아 마지막 남은자리 2번에 하여 2등 정도 한거 같네요.
쿨러들의 마릿수는 잘 모릅니다.
왜냐면 얼음이 얼마만큼 있는 지 모르니까.
출항할 때 사무장이 얼음 담아주는데 모두 삼분지이 이상 채웁니다.
이거는 사업상의 잔헤드입니다.
쿨러에 고기 많게 보이려는...
여수어부님은 퍼 주는 얼음은 많이 버립니다.
고기 만땅되면 모두 퍼 내고 얼음 버리는 것이 너무 번거로워 제게 맞는 량으로 담아 시작합니다.
그리고 고기 만땅되지 않드라도 얼음 많으면 철수길이 힘들어서...
간여주변이고 바다 상황이 좋아 입항시간이 6시반...
잠도 1시간 정도 밖에 못잤네요.
그래도 왕대박 맞으니 피곤하지 않드만요..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편대가 뿌러져 왕갈치와 훅 하나 손실되고
테이퍼라인까지 그대로 가져왔는데 만져보니 흠집이 없어서 그대로 사용하려고 세팅하여 놓았네요.
처음에 사용한 텐빈채비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한참 고기 올리다보니 편대가 휘어 다시 교정하면서 사용하였는데
용가리 랜딩 중 털려버려 보니 편대를 가지고 가 버렸네요.
이거는 갈치들의 몸부림으로 편대를 폈다 구부렸다 하다보니 편대가 떨어져 버린 것...
요거였습니다.
섬세한 채비로 임하고 싶어서 선택하여 스프링 고리에 도래 빠지지 않게끔 에폭시 고정하고
위의 길다란 스프링에 라인 낑굴까봐 에폭시로 조치하여 가져가 첫 빠따로 고용하여 많은 갈치 잡아주었는데
이거 너무 약하네요.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귀가하여 사모님은 바빠뿌럿습니다.
사모님이 여수어부님의 옛 직장 부인네들 모임을 한달에 한번씩 하는데 이번에 갈치 선물한다며
모두 다듬어 6봉지를 담아 박스에 아이스팩 넣어 가네요.
그리고 모임 끝나 오시듬마는 우리 먹을 거 다듬고 사모님 지인 세집 나눔하구만요.
총 몇집을 나눔하였는 지 몰것네요.
풀치 튀김도 없고 풀치 젓갈도 못 담았습니다.
꿀팁입니다.
테이퍼라인 5-14호 짜리 연결하여 쓰다보니 스냅도래에 묶인거가 14호이라서 매듭부분이 초리 끝가이드에 걸려
자주 털어주어 뽑아내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렇게 소프트 야광구슬을 낑겨주었네요.
이렇게 하여 구명대 벨트에 걸어 하나씩 뽑아 쓰려는 작전입니다.
다른 외수질이나 열기, 볼락 외줄도 로드 가이드 보호 차원에서 이렇게 적용하려고 합니다.
소프트 구슬은 5mm정도가 적당하데요.
야광 구슬이라서 채비 회수할 때 시인성의 도움도 되고....
꿀팁 맞죠???
24일도 보름전에 예약하였는데
오늘부터 23일까지 기상악화로 출조취소하던데 좋아지고 있네요.
24일은 괜찮을 듯 싶어 장,채비 준비하여 놓았습니다.
스피닝로드 알파태클60-64인데 가져가 보았자 사용하지 않아
예비대로 쓰려고 베이트릴 장착하여 세팅하여 놓았네요.
가이드가 영락없이 베이트 로드처럼 생겨 쪽팔리지 않을 것 같고...
스피닝 릴은 태클백에 담아가서 여차저차 텐야나 고등어떼가 등장하면 언능 교체하려는 작전입니다.
릴시트 밑도 손가락 파지하기 좋네요.
스피닝대를 사용하여도 캐스팅하지 않는 피싱이라서 괜찮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