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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거에 출마하겠느냐?”는 프어타이당의 질문, 총리 “대답하고 싶지 않다”
▲ 군정 쁘라윧 총리는 쿠데타 이후 군정이나 왕실에 대한 비판 세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post News]
현정권에 비판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프어타이당의 간부가 얼마전 “쁘라윧 총리는 (총선거에) 출마 여부를 밝혀야만 한다”며 질문을 던진 것에 쁘라윧 총리는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고 싶지 않다. 무의미하다. 지금은 그것을 말할 때가 아니다”며 회답을 피했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현재 국가와 국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주위를 기울여야 할 때이지 정치 논쟁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차기 총선거는 민정 복귀를 실현하고 현재 군정에 종지부를 찍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만, 그 실시 시기는 기본법 제정 등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빠르고도 내년 후반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군정이 미국 헬기 4기 구입, 대미 관계 호전?
▲ 쿠데타 정권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반면, 중국은 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현 정권은 중국 관련 무기 구입이나 철도 프로젝트 등에 대한 대화가 계속되는 등 친분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육군은 미국 시코르스키 항공사(Sikorsky Aircraft Corporation)의 군용 헬기 ‘UH-60 블랙호크(UH-60 Black Hawk)’ 4기를 추가 구입할 것이라고 철럼차이 태국 육군사령관이 밝혔다.
태국 육군은 현재 ‘블랙호크’를 12기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쿠데타로 출범한 태국 군사 정권에 대해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초기 민정복귀를 요구하며 외교 관계를 인하하고 군사 협력을 일부 동결했다. 태국은 이것에 불만을 느낀 것인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했고 군사면에서 중국제 잠수함과 탱크, 보병 전투 차량 구입을 차례로 결정하는 등 미국과는 멀어지는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쁘라윧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방미를 요청했으며, 쁘라윧 총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달 중 미국을 방문힐 전망이라 양국 관계는 호전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 ‘따오섬’에서 관광객 사망사건 이어져
얼마전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벨기에 관광객 엘리제(30)씨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엘리자씨의 시신은 4월말 따오섬에서 큰 도마뱀에 물어 죽은 채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 메트로 신문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씨의 시신은 대형 도마뱀의 훼손에 의해 치과 의사의 감정으로 간신히 신원이 확인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당초 태국 경찰은 여성이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엘리자씨의 부모는 현지 경찰의 설명을 믿지 않았다. 엘리자씨의 부모는 딸이 지난 몇 달간 세계여행을 하며 요가를 배우며 명상 수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죽기 며칠 전에 엘리자씨는 ‘천국 같은 섬'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살 수 있어 행복하다라는 표현도 했었다고 한다.
엘리자씨의 사망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현지 언론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관광객들에게 놀라게 않게 하기 위해 실제 사망원인을 밝히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따오섬에서는 지난 3년에 대형 큰 도마뱀 공격을 받아 7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사건이 발생했었다. 큰 도마뱀은 몸길이 3미터에 달할 정도이며, 이것에 물리면 독이 주위로 퍼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미얀마와 캄보디아인들 대거 태국 출국, 불법 취업 처벌 강화로
외국인 불법 취업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외국인 취업 관리법(พ.ร.ก.บริหารจัดการแรงงานต่างด้าว)’이 6월 23일 시행된 것으로 불법 취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미얀마와 캄보디아인들의 태국 출국이 급증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서 이러한 변화로 인해 태국 군사 정권은 쁘라윧 총리에게 사실상 전권을 부여하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서 신헌법 일부 시행을 120일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취업 관리법’은 외국인이 노동허가 없이 인력을 고용한 고용주에게 1인당 400,000~800,000 바트의 벌금이 부과되며, 노동허가 없이 취업한 외국인에 대해서도 벌금 2,000~100,000 바트나 5년 이하의 금고형이 내려질 수 있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이러한 벌칙 강화로 불법 취업자가 해고되고 태국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주기 중이던 여객기에 셔틀버스가 정면충돌, 비행기 앞부분 대파
▲ 녹에어는 타이항공의 저가항공 부문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의 거의 독자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6월 30일 오후 11시경 방콕 북부 교외 돈무앙 공항에서 착륙을 마치고 주기 중이던 녹에어(Nak Air) 보잉 737기에 타이 에어아시아 셔틀버스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37 앞부분이 대파되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과 공항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영장 파티를 단속, 150명이 마약 반응
▲ 파타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인 향락관련 업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태국 당국은 7월 1일 자정, 군인과 경찰 등 합동팀 50여명을 동원하여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 있는 클럽 '더 클리프 풀 클럽(The Cliff Pool Club)‘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 90 명과 여자 6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단속 당시 점내에는 DJ가 음악을 틀어놓고 수영장 등에서 500여명 이상의 손님이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국은 무허가 영업 등의 혐의로 업소 경영자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두씯타니 방콕’ 호텔, 내년 4월에서 48년의 역사 막을 내려
방콕 도심 지하철 씨롬역 앞에 있는 태국을 대표하는 ‘두씯타니 방콕(Dusit Thani Bangkok)’ 호텔이 2018년 4 월 16일로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후에는 이 건물이 철거되고 새로운 호텔과 사무실, 쇼핑몰 등의 복합 부동산 개발되게 된다.
‘두씯타이 방콕’은 1970년 오픈한 호텔로 개업 초기에는 방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면서 가장 큰 호텔이었다. 이 호텔을 운영하는 태국 호텔 회사 ‘두씯타니’는 폐관을 앞두고 ‘두씯타이 방콕’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는 부부에게 무료 세트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따오섬 외국인 여성 사망 사건으로 경찰이 특별 수사팀 편성
남부 쑤라타니도 따오섬에서 얼마전 벨기에 여성이 목을 매고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 여성의 어머니가 "자살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쑤라타니 도경은 7월 3일 여성의 죽음에 관한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의 사망은 독일인 종교 지도자가 관계되어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도경은 "모두가 품고 있는 의혹을 풀기 위해 특별팀이 진상을 규명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따오섬에서 사망한 외국인 여성, 방콕에서도 자살 시도
태국 남부 쑤라타니도 따오섬에서 4월 27일 벨기에 여성이 목을 매고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여성이 4월 4일 방콕에서도 자살을 도모하다가 역무원이나 다른 손님 도움으로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따오섬에서 여성이 사망한 원인이 자살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여성은 그 미수 사건 후 방콕에서 따오섬에 가서 사망한 것이다.
한편, 부검 결과는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이 사인으로 밝혀졌는데, 이것으로 경찰이 "자살로 처리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자살이라고 단정한 적은 없다고 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 조건 엄격화 필요성을 총리가 역설
정부가 외국인 고용 조건을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많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필요 서류 취득을 위해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에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쁘라윧 총리가 태국 정부는 인신 매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국제 사회에 약속했으며, 이것 때문에 외국인 불법 취업을 엄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신법 제정에 의한 것이며, 이 법을 위반하고 외국인을 고용한 업주에 대해서는 400,000~800,000 바트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러한 문제로 지금까지 인근 국가에서 온 이주 노동자 약 29,000명이 귀국을 강요당하고 있다.
귀국 도중에 트럭 전복, 불법 취업 미얀마인 11명 부상
7월 3일 오전 6시경 북부 깜펭펫 도내에서 트럭 화물칸을 좌석으로 개조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에 타고 있던 미얀마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트럭에는 미얀마 45명이 타고 있었으며, 방콕 서부 싸뭍싸콘에서 미얀마 국경 북부 딱도를 향하던 중이었다.
이 차량을 운전한 태국인 남성(26)은 "운전 중 졸았다“고 진술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외국인 불법 취업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외국인 취업 관리법이 6월 23일 시행된 것으로 불법 취업을 하고 있던 미얀마와 캄보디아인들의 출국이 급증하고 있다.
싸뭍싸톤도는 수산 관련 업종에 일하는 미얀마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래에 묻힌 시신 발견, 싸무이섬 인기 비치에서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3일 오후 3시경 남부 코싸무이 라마이 비치에서 사망한지 2~3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은 현장 주변에서 살고 있는 노숙자 미얀마 여성으로 보이며, 경찰은 매장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해변이었으며, 냄새와 모래 안에 묻힌 옷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다.
동북부 농장의 거대한 ‘투리안’이 인기
▲ 투리안은 독특한 향기와 풍부한 맛으로 과일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거대한 두리안을 보려고 오는 많은 관광객이 이 도내 완남기여우군(อำเภอวังน้ำเขียว)에 있는 농장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모양에 강한 향기로 알려진 ‘투리안’이 재배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몬톤종 ‘투리안’은 무게가 보통 5~6킬로인데, 12킬로~13킬까지 성장한 거대 투리안 2개가 알려지면서 기념 촬영을 위한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농장은 15년전 개원 3년 후에 두리안 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 150그루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장거리 노선버스가 운하로 추락, 운전사가 사망하고 12명 부상
7월 4일 오전 2시 30분경 중부 나콘싸완 도내 국도 117호선에서 북부 난도를 출발해 방콕을 향하고 있던 장거리 버스가 가드레일을 넘어 수심 1미터 정도의 운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51)이 사망하고 승객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방콕 도내 풀숲에서 각성제를 대량 압수
방콕 싸이마이구에서 7월 3일 관계 당국에 의한 수색에 의해 풀숲에서 각성제 180만정과 분말 39킬로미터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복싱 훈련 캠프와 투계 공간이 있었던 장소이며, 그 면적은 4.8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무성한 풀밭에 각성제가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잡은 경찰과 군 합동팀이 이 지역을 약 2시간 동안 수색해 각성제를 발견했다.
또한 이 각성제에 대해 무엇인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성 1명을 체포했다.
방콕 공항에서 일본인 남성이 소매치기 피해, 중국인 2명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일본인 남성이 지갑을 잃어버리고 그 지갑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총 80만 바트 이상이 쇼핑에 사용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7월 3일 용의자로 중국인 남성 2명(50, 36)을 방콕 차이나타운 아오와랏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체포했다. 2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6월 29일 저녁 쑤완나품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 순간 뒤에서 있던 용의자가 지갑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약 2시간 후에 카드사에서 신용 카드로 고액의 쇼핑을 했다는 연락이 와서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쑤완나품 공항과 남성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방콕 도심 쇼핑센터 센트럴 엠버시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을 확인해 용의자를 체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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