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달나무의 효능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일본, 중국, 시베리아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오대산, 속리산, 경북 봉화 등지에 자란다.
수피는 암회색이며 벗겨지지 않는다.
소지는 처음 털과 지점이 있으나 점차 없어 지며 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세거치가 있고 측맥은 9-10쌍이며 길이는 4-8cm 점첨두 이다.
잎 표면은 녹색으로 털은 없고 뒷면에는 지점이 있고 맥상에 털이 있으며 담록색이다. 엽병은 5-20mm로서 털이 있다.
잎은 호생(互生)하나 단지에서는 2개씩 무더기로 나며 꽃은 5-6월에 하얀색으로 웅화수는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고 자화수는 곧추서며 원통형으로 길이가 2-3cm로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데 타원형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포린(苞鱗)은 측편이 피침형이다.
포린(苞鱗) : 소나무 같은 겉씨식물의 암꽃의 밑씨를 받치고 있는, 종린의 아래쪽에 생기는 작은 돌기, 속씨식물의 포에 해당함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난형이며 길이 1.5-2cm 이고 포린의 측편이 녹상피침형인 것을 개박달 나무라고 하며 거의 전역에 자라고 있다.
산복부 이하의 수림 속에 자라며 해발 600m 부근에 많다.
적윤 비옥한 곳에서 생육이 좋으나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또 박달나무는 거제수나무처럼 곡우 때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 풍습은 신라 화랑이 수련 중 갈증이 심해 물을 찾아 뛰어가다 나무에 걸려 넘어졌는데 그 나무의 부러진 데서 물이 흘러나와 먹었더니 상쾌해진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그 후 박달나무는 수액 유동이 심한 거제수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수액을 채취해 마시는 풍습이 생겼다하며 지리산의 약수제가 그 전설을 이어온 유풍이다.
잎이 넓은 피침형 또는 난형피침형인 것을 좁은잎박달나무라고 하며 북부에 자란다.
거자수는 자작나무류(거제수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사스레나무 등)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하며, 곡우(穀雨)를 전후하여 마셨다고 해서 일명 곡우물이라고도 한다.
거자약수(자작나무 줄기에서 받는 부유스름 하고 약간 단맛이 있는 물)의 맛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약간 뿌옇게 보이는 게 특징이며,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다.
산삼은 박달나무나 옻나무의 습기가 많은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고 한다
박달나무 수액은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효능(效能) : 해열(解熱), 제습(除濕), 지해(止咳), 거담(祛痰), 해독(解毒), 소염(消炎), 이뇨작용(利尿作用)이 있다.
신경통(神經痛), 류머티즘, 신장염(腎臟炎), 부종(浮腫)을 치료한다.
박달나무로 고온(高溫)을 만들어 구워 만들어낸 소금은 간장 질환, 특히 혈액 및 체액의 해독작용이 있다.
서어나무와 박달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한다
첫댓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