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AZ 알크마르가 페예노르트를 꺽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알크마르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05~06 에레디비지에 29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크마르는 20승4무6패·승점 64를 기록하며 승점 63을 기록하고 있던 페예노르트를 1점차로 제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알크마르는 지난 2월 19일 위트레흐트에 2-3으로 패하며 페예노르트에게 2위 자리를 내준 이후 한달 여만에 다시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경기서 알크마르는 그루지야 대표 출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쇼타 아벨라제(33)가 후반 13분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리그 4위 아약스는 6위 FC 그로닝엔을 맞아 5골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2-3로 패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은 제퍼슨 파르판이 후반 32분 득점포를 쏴올려 1-0으로 NEC 네이메겐을 누르고 리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도형 기자 dos99@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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