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세계경제 AI 영향 등으로 새 슈퍼사이클 진입"
"우리는 분명히 별개의 슈퍼 사이클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이런 주장을 펴면서 세계 경제가 경험한 가장 최근의 중요한 슈퍼 사이클은 1980년대 초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때의 슈퍼 사이클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자본 비용과 인플레이션, 금리의 하락은 물론 규제 완화 및 민영화와 같은 경제 정책이 뒤따랐다는 설명이다.
또 지정학적 위험은 완화되고 세계화는 더욱 강화됐다. 물론 지금으로서는 몇몇 요소는 과거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점도 그는 지적했다. 향후 10년 동안 금리가 공격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작고, 세계화에 대한 반발이 나타나며,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펜하이머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AI와 탈탄소화 모두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지만, 이전에 나타난 것과 유사점이 있다고 짚었다. 1970년대 초반과 1980년대 초반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아마 지금보다는 더 구조적인 문제였을 수 있지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 세금 인상, 규제 강화 등의 요인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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