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이 흐리더니..오늘은 아침 햇살이 제법 좋으네요^^
화분들 꺼내놓고 햇빛 샤워 시키는 중 ㅎㅎ
아이가 식목일에 받아온 토마토 모종도 제법 자라더니..꽃대가 필려고 하고..
로즈마리, 애플민트, 제라늄, 랜디..다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이상 화분 늘릴 생각은 없는데..친정어무이가 상추모종 주셔서..
그것까지 키우는 중이랍니다. 헥헥..
확실히 제가 나이(?)가 드니..화분 키울 생각이 나네요 ㅡㅡㅋ
오늘은 세일가로 샀던 호주산 갈비살을 이용한 갈비살 구이와..
향긋함을 자랑하는 참나물 샐러드랍니다.
넉넉하게 사서 냉동실에 1-2회용량씩 포장해서 넣어뒀더니 든든해요^^
그럼 맛있었던 갈비살구이와 참나물 샐러드 소개합니다~
-갈비살구이와 참나물 샐러드 요리법-
갈비살 340g, 참나물 두줌
갈비살 양념: 간장 3큰술, 요리당 3큰술반, 참기름 반큰술, 양파갈아준것 1큰술반, 다진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참나물 샐러드 드레싱 : 간장 3큰술, 요리당 2큰술, 사과식초 1큰술, 물 2큰술-3큰술
양념구이식으로 만들고 싶어서 미리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여기에 매실청을 넣어줘도 좋은데..
제가 사용했던 매실청이 없어서..
시어머님이 주신거 이제 뜯을라구용..헤헤..
아웅..그건 또 얼마나 진액일련지..기대중..두근두근~~
항상 양념등에 매실청을 사용하다보니..
저희집 매실은 언제나 빨리 떨어지네요..;;;
여기에 배즙등을 넣어줘도 좋아요..아 아쉽다 배즙..^^;
갈비살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갈비살은 살짝 도톰해서..
칼집을 내줘야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칼집 낸 갈비살에..
양념을 넣고..조물조물 버무려서 바로 구워먹어도 맛있구요..
한 30분정도 양념 스며들라고 숙성해줘도 좋아요^^
참고로 양념은 거의 다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양념된 갈비살은 강불정도에서 달군 팬에서 빠르게 구워냅니다.
이때!!!
갈비살 양념의 물기를 조금은 빼내고 구워줘야 물기가 졸아들면서 갈비살이 짜지 않아요..
양념의 물기를 좀 빼줘야 구울때도 좋더라구요.
강불에서 후다닥 겉면을 얼른 익힌 뒤에..타지않게 중불정도에서 속까지 빠르게 익힌면 됩니다.
쇠고기가 너무 오랫동안 불에서 구우면 칼집내고 했어도 질겨져요.
참나물은 줄기부분은 좀 떼어낸뒤에 세척후~
오리엔탈 드레싱에 버무려줬어요..
이 참나물은 정말 무침 재료 할때 그 향긋함이 최고..
오로지 요 참나물 하나만 무쳤을뿐인데..
너무 맛있어요^^
사진상에는 물기가 보이는듯 하지만..;;
세척한 뒤에 물기뺀 참나물에 오리엔탈 드레싱 뿌려준거랍니다^^;;
다른 입맛 땡기는 샐러드를 곁들어도 좋아요.
향긋하면서 새콤한 참나물 샐러드와 달짝지근한 갈비살 한점 같이 곁들어서 먹으니~
오우..정말 고기의 느끼함도 없고 너무 맛있어요..
부드러운 갈비살구이가 맛있는지..
딸램이랑 신랑도 잘 먹네요^^
그냥 청주와 소금 약간, 후추가루 해서 버무려서 구워먹어도 맛있던데..
역시 저희집 스타일은 이런 양념맛인듯 ㅎㅎ
아이랑 신랑이 잘 먹더니..
다음에는 더 많이 해달라고 하네요^^;;;
얼른 냉동실 고기 꺼내서 양념에 좀 재워둬야겠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여러분들의 발거움에 행복이 깃들길 바래요^^
전 이제 노트북에서 해방됩니다.
노트북은 다 좋은데 자판치기가 너무 불편해요 ㅠ-ㅠ
그럼 얼른 아이 유치원부터 데려주고 올께요..슝~~~~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