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Q & A 혹시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 가지고 있는 부~~분?
김충선 추천 0 조회 124 03.07.30 13:1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3.07.30 14:43

    첫댓글 우와... 원문 보니깐 정말 대단하네요 (번역서 없음.. 고로 도움도 안되면서 한마디 거들고 있음 ㅡㅡ;) '피네간의 경야'의 용어색인(concordance)을 보니 입이 쩍~ 벌어져서 안 다물어짐. 단어들도 거의 한 번씩만 쓰여지는 것이 대다수이고.. 조이스는 이 단어들을 컴퓨터브레인으로 만들었나봐요...

  • 03.07.30 14:48

    조이스가 말하고자 하는 위 문장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문장을 보자마자 성경(창세기 8장)에 나오는 노아의 얘기와 관련있구나..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홍수 후에 노아가 땅이 말랐나 보려고 raven 과 dove를 각각 날려 보냅니다. 까마귀는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땅이 마를 때까지 날아다녔고..

  • 03.07.30 14:51

    비둘기는 번번이 돌아왔습니다. 첨엔 그냥 돌아왔고 얼마 후에는 olive leaf를 입에 물고 돌아와서 노아가 물이 빠지고(땅이 마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또 다시 비둘기를 보내자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았답니다(둥지를 튼게지요). 그래서 노아가 방주를 열고 뭍으로 나온다는 부분의 이야기인데.. 조이스는 이것을 가지고

  • 03.07.30 14:56

    뭔가 서구사회를 (혹은 아일랜드 일까요?) 풍자한 것이 아닐까요? 이 문장이 성경과 관련있다는 것은 자신있는데...(특히 나오는 이름 Columb과 이 구절 뒤의 Crow가 그것을 증명) 나머지는 찍~ 휘리릭 =3=33 (참..충선님.. 저자가 정말 문맥과 관련없는 문장을 인용했을까요? 공연히 관련이 있을 것 같은... ^^;;;;;)

  • 작성자 03.07.31 00:30

    음 그렇군요. 성경 구절에서 따온 것인지 몰랐어요. 근데 본문하고의 문맥은 여전히 애매한걸요? 그러니까 각 주인공에 관한 본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이 매독에 관해서 한 의미심장한 말들이 나왔어걸랑요, 지금까지는. 근데 여기서는 도대체 매독과 무슨 관련이람..==..방법은 교보에 가서 피네간의 경야를 찾아

  • 작성자 03.07.31 00:33

    보는 것일텐데, 나중에 가려구요. 중도에 가기는 부담되고. / 제임스 조이스가 이 책에서 65개국의 언어를 썼다고 하더군요. 징~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나더군요. 대학 1학년 때 교양영어에서 더블린 사람들이 나와서 그 때만해도 만만한 작가인줄 알았었어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