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헤드폰 DP-IF5100 그리고 JVC HA-RX300
10년도 더된 소니 무선 헤드폰은 헤드폰 2개와 무선송신기 본체 1대를 셋트로
약 55만원 주고 구입한 기억입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니 내부 스폰지는 삭아서 다른 스폰지를 오려 붙였고 헤드폰 착용시
자동 스위치는 접불이 있어서 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족하는 헤드폰은 별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막힘 없이 나오는 고음은
카랑 카랑하고 저역 역시 넘치는 중후함이 있습니다
2개의 헤드폰중에 1대는 박스에 약 10년 이상 보존하다가 꺼내 보니 스폰치가 정상입니다
비닐로 밀봉해두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별도로 구입한 JVC HA-RX300 유선 헤드폰은 10만원 미만에 수입판매되었던 것으로
소니 DP-IF 5100 과 비교 결과 완전히 낙제점이더군요
중역에서만 적당히 들리고 고역도 저역도 도무지 만족할 수 없었으며 고역 저역은 부족입니다
역시 비싼 물건은 시간이 지나도 최신작 싸구려 헤드폰과는 차별화 되고 있습니다
아마 스피커 역시 같은 논리 일것입니다
아파트에서 써라운드 5.1 채널 스피커로 울리면 옆집에서 민원 들어옵니다
헤드폰 착용하고 5.1 채널로 귀가 터지도록 올려, 좋아 하는 음악을 듣는 맛은 무엇과도 비교 할수 없는
즐거움 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샤프 HD DLP 프로젝터 PGF-320W 3000 ANSI 를 겯들이면 여기가 바로 천국 입니다
하나더, NHK의 대형 기획 다큐를 HD 소스로 HDMI 로 집어 넣으면 입이 귀에 걸리는 행복입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 나가면 아마 기가 막히는 고품위 고가 제품들이 많을 것입니다
적외선 방식의 무선 헤드폰은 매우 편리합니다
일부 편견으로 무선으로 받으면 음질이 나빠진다는 것은 어떻게 설계하고 세심하게 만들었는가 하는것이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저가형 무선 타입은 역시 음질이 만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첫댓글 아파트에서 앰프로 듣기도 난감해 하는데 헤드폰 정보 고맙습니다^^
알고 사용하시면 편리하시단 말씀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