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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원명신 (92기)
수진 주지스님께서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사회복지 학과를 졸업하셨고 동국대학교 불교교대학원에서 명상상담심리학을 공부하셨습니다. 한국 명상상담심리학회 명상지도자 및 MBTI, 웃음치료, 다문화, 불교 레크 레이션, 자살예방교육 등 포교를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익히셨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캠프, NGO, 불교시민운동, 재가 불교시민운동, 명상노숙자 쉼터, 장애우 포교 등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불교의 수행 활동가의 역할을 해 오신 주지스님께서는 군승, 군종장교로 임관하여 횃불부대, 용마부대, 제8보병사단, 오뚜기부대를, 거쳐 남북공동경비구역 판문점이 있는 최전 방 천하제일 사단에서 한국불교의 미래 청년 군불자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전법과 수계를 하셨습니다.
또한 해외 포교를 위한 미국 뉴욕도량에서 총무소임을 성만회향하시고 대구 큰절 부처님 전에 다시 서게 되셨습니다.
주지스님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임 주지스님께 임명장 전달식이 있었다.
회주 큰스님께서 친필로 하명하신 임명장은 총동문신도회 배선혜 회장님께서 전달 해 주셨다.
주지스님께 축하의 꽃공양을 올렸다.
꽃공양은 많은 단체들을 대표하여 부루나 회장님 및 각 도량 임원들께서 대표로 올려 주셨다.
그 외에도 한국불교태고종 대구종무원장, BBS 불교방송사장, 한국불교 총연합회장 성문스님, 삼성관광,
대구불교 방송임직원여러분, BBN 불교TV 석성우회장님, 천마관광, TBC대구방송사장, 희성고속관광대
표이사, 정법호출택시 회원일동,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
사 총동문신도회, NGO BUD 후원회, 사회복지법인 무일복지재단, 서울도량 사부대중, 대승회, 참좋은 요
양병원, 보훈법당 자양회, 참좋은 기억학교 연화 봉사단 저녁반 1학년 일동 등 수많은 단체들이 축하의 화
환을 보내주셨다.
대중스님들께서 주지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리시고 주지스님께서 법상에 오르신
다음 신도님들께서 주지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렸다.
♣ 주지스님 취임법문 ♣
제가 군에서 한 7년 정도 군법사로서 병사들뿐만 아니라 장교들까지 제가 포교를
하고 전법을 하고 수계식을 하고 많은 법당을 불사를 했습니다.
앞에 제가 법문하는 앞쪽에 군에서 별이다 하면 장군이다 하면 쳐다볼 수 없는 자리
입니다.
그 장군들을 앞에 두고도 ‘무릎 꿇고 앉아라.’ 하고 제가 법분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시시나무 떨리듯이 떨리는 날입니다.
우리 신도님들 대문에 떨리는 것이 아니라 제의 사형 스님들과 사제스님들 때문에,
저보다 더 덕이 높으시고 또 공부도 더 많이 하시고 이미 출가 전에 이미 전생부터
출가의 기연으로 세세생생 수행자로 살아오신 우리 사형사제 스님들을 모시고 제가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서 법을 논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고 심장이
팡 하고 내려앉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지라는 소임을 받았고 그 소임을 살아야 하기에 감히 제가 사형스님들 앞
에서 한 마디 하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창건 하시고 저희 문도들 사형자제들을
삭발 시켜주시고 승려로서 수행자로서 정법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또
한 30만 동문들을 이끌어 내 주신 큰 스님의 대원력을 우리가 한 번 생각하고 되새
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문관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숨을 걸고 천일 정진을 하고 계시는 우리 큰스님
께서 큰 대업을 이루셔서 저희들에게 큰 빛을 나퉈 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
으로 큰 박수를 한 번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부대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려 퍼짐)
큰스님께서 건강하시고 대각을 이루셔야 저희들이 더욱 더 정진하고 더 큰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앞에 계시던 밀 자 허 자 밀허주지스님께서도 열심히 주지 소임을 살아 주셨지만
그 뒤를 받아서 제가 닦을 수자 참 진자인 저 수진이 바르게 정법을 닦아 가는 그런
주지로 열심히 살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 신도님들의 특히 임원진 여러분들의 큰 힘이 필요 합니다.
그 중에 가장 큰 힘이 우리가 불자임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정법을 놓치지 않는 것.
두 번째는 이 정법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불교대학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
불교대학에 대해서 흔들리는 마음이 없어야 됩니다.
자부심이 있어야 됩니다.
세 번째는 모든 것을 오늘 이 자리에 주지인 저와 우리 사형사제스님들에게 모든 것
을 다 내려놓으시고 목숨을 걸고 수행하시는 큰스님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이 세가지를 꼭 기억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시겠지요?
그리고 이것을 근간으로 하여 삼귀의를 하셔야 됩니다.
오계를 하셔야 합니다.
삼귀의 첫 번째가 부처님이요! 두 번째가 부처님의 가르침이면 그 세 번째는 바로 스님
들이더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까이에서 스님들과 만나서 호흡하고 손을 잡을 수 있는 곳은 한국불교대학
밖에 없더라 라는 겁니다.
이렇게 많은 스님들이 이 자리에 앉아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
들의 축복이더라 라는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2015년 새해를 맞이해서 대중스님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
하시고 저희들에게 정법을 이끌어 주십사 하는 큰마음으로 다같이 세배를 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대중스님들께서는 뒤로 돌아 앉아 주시기를 제가 간곡히 청하겠습니다.
스님들께서는 자리에 앉으시고 우리 신도님들은 일어나셔서 목탁소리에 맞춰서 하시고
세배돈은 각자 마음에 드는 스님께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음력 설까지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신도님들 폭소)
자 합장하시고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대중스님들께 [대중스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지극한 마음으로]
목숨이 다하도록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 합니다. [귀의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어 [언제나 건강하시어]
저희들을 정법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정법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신도님들께서 대중스님들께 세배를 올렸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신도님들도 임원진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국장스님들을
비롯한 대중스님들 얼굴을 잘 면면이 봐 두시고 한 분 한테만 받아야 됩니다.
새뱃돈을 ㅎㅎ
그 한 분한테 가셔서 ‘스님 세뱃돈 주세요.’ 하고 그 종자돈을 많이 받아 가셔서
포교하는데 쓰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지요?
주지는 돈이 없습니다.
참고로 알아주시고 각 도량은 주지스님께 청하시면 되겠습니다.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것이 신년교례회이고 포교발대식입니다.
그리고 또 주지로 살면서 많은 기회가 있으니까 그 때 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금방 읽었던 임원진 대원력문에서 우리절 창건이념인 바
른 깨달음의 성취와 온 세상의 정토구현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포교를
많이 해야 됩니다.
외부 인사들도 많이 오셨지만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짧게 한마디 하고 마치겠습니다.
이렇게 꽃도 많이 받고 여법하게 진산식까지 해 놓고는 포교 안 돼서 3월 보름 안
으로 주지에서 잘리는 수도 있습니다.
우리 대중스님들이 ‘주지 시켜 놨더니 포교도 제대로 못하고 안 되겠다 하시면 내
놓고 도망가야 됩니다.
우리 신도님 여러분들이 임원진 여러분들이 법우님 여러분들이 저 주지 얼굴은 그
래도 좀 생겼는데 일 년은 두고 보자! 기회를 한 번 주자! 싶은 마음이 있으면...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그러면 주먹 한 번 쥐어 보시기 바랍니다.
따라해 봅니다. 포교.
세 번을 크게 할 것입니다.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교 !
포교 !
포교 !
각 도량 주지스님을 소개 하셨다.
감포도량, 경산, 칠곡, 구미, 포항, 서울, 영천, 팔공산, 청도 명상센터 등 각 도량의 스님들
께서 인사를 하셨다.
신도님들께서는 박수로 환영을 해 주셨다.
중국 칭따오, 미국 뉴욕도량, 호주 시드니, 이집트 카이로 분원, 이스라엘 분원,
네팔 룸비니도량과 포칼라 분원이 있고 많지요?
이것을 기점으로 해서 곧 천개의 분원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학교법인 무일학원 참좋은 이서 중고등학교, 참좋은 유치원, 참좋은 어린이집, 참좋은 평생
교육원, 룸비니 초중고등학교, 포칼라 보육학교등 교육계 법인이 소개 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무일 복지재단, 노인전문요양원 무량수전, 참좋은 노인복지 센타. 참좋은 지역
아동센터, 참좋은 우리집, 참좋은 기억학교 등 복지법인 가족들도 소개를 해 주셨다.
그리고 의료법인 참좋은 인연. 영천의 참좋은 요양병원, 장례식장. 납골봉안당. 상조써비스
팀들도 소개 되었다.
도서출판 참좋은 인연. 월간 법보시. 교재편찬회, 아동불교연구소, 불교서점. 불교용품점 등의
직원들도 소개 되었다.
종무소 팀들도 소개를 하시면서 언제나 생글생글 웃도록 특별 관리를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우리절 중추이신 대중스님들을 소개하시고 큰 박수를 청하셨다.
총동문신도회 배선혜 회장님께서 축하의 인사말씀을 해 주시고 내빈들을 소개해 주셨다.
포교국장이신 대륜스님께서 포교활동계획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셨다.
※ 포교국장스님 말씀 ※
반갑습니다.,
해마다 해 오던 것이지만 앉아 있으니까 여느 때와는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심다가 거대한 숲이 된 것 감습니다.
그 숲에 숲이 우거지니까 수많은 인연들이 일어나고요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해서
앉아 있는 내내 주마등 같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포교국장이라는 타이틀이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이것이기 때문에.
천 개 도량이라는 것이 절을 짓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포교를 함으로써 수용인원이 필요로 해서 도량이 지어지고 또 더 필요하다
가 보면 천 개가 되는 것이거든요?
만약에 포교를 하지 않고 그냥 천 개 도량 짓는 것은 건물만 지으면 돼요.
그렇지만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년 같은 경우에 경산 같은 경우에는 열
심히는 했지만 그 역량으로 봐서는 이번에는 그 집계의 그 앞에 일자가 하나 더 붙었
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칠곡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미도 마찬가지이고 영천이나 감포는 지역적인 특성상 이해도 할 수 있지만 도표상
내용이 큰 부담되는 내용들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측정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1자를 2자로 고친다고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경산이라 하면 도량이 너무 협소해서 제2분원, 제3분원 하면 경산 자체에서 두 세 개
가 늘어날 것이 아닙니까?
이렇게 해서 천 개가 되어 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은 포교를 하지 않으면 천 개의 이야기는 집을 짓는 것이 아니고 포교를
하기 때문에 천 개 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위성이 뭐냐 하면 요즘 뉴스를 보면 요즘 뉴스에 나오는 것이 가족 구성원들
간에 안타까운 일들이 많잖아요?
그런 것들이 모두 마음입니다.
잘못된 인식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그런거니까 그 사람들이 부처님법을 만났다
면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한 분 한분이 불보살의 신장의 마음으로 그들을 자비심으로 포교로 이
끌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포교에 올인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교국장스님의 포교활동계획 안내가 끝나고 주지스님께서 회향 법문으로 마무리를
해 주셨다.
신년교례회및 포교발대식에 참석 해 주신 우리 임원진들 뿐만 아니라 우리
법우님들 참 좋습니다.
우리가 법우라는 단어가 있지요?
법의 친구다~~~ 그럽니다.
여러분들이 삼귀의 첫 번째가 부처님. 두 번째가 부처님의 가르침. 세 번째가
스님들께 귀의한다 했습니다.
이 스님들께 귀의한다는 말을 조금 더 넓게 하면 법우,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우리 모두가 승가가 되는 것입니다.
저처럼 주지 소임까지 맡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려서 머리만 깎고 있는 형식만
출가자인 몸 출가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 법우님들처럼 비록 이번 생에 인
연이 다하지 못해서 몸은 출가를 못했지만 마음이 이미 출가를 하신 마음 출가
자들이 계시고 저의 사형사제 스님들처럼 몸과 마음이 다 출가 하셔서 호신출가
하신 스님들이 계시고 우리 모두가 바로 부처님의 자리에 있는 정법이더라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우리를 비방하거나 우리가 우리 화합을 깨뜨리거나 그래서는 절
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포교는 포교국장스님과 각 도량 주지스님과 우리절 각 국장 스님들과 여러스님
들을 모시고 열심히 하시고 저는 주지로서 우리절을 비방하거나 스님들께 대해서
비방하는 사람이 있거나 스스로 정법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죽비로써
그것도 큰 장군 죽비로써 힘차게 내리치겠습니다.
맞을 준비 단단히 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 하셔서 새해에도 평
온한 그러면서도 포교가 저절로 되는 그런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교발원 대원력문을 다함께 낭독하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주지스님 진산식 및 2015년 신년
교례회와 포교발대식을 마쳤다.
새롭게 도약하게 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골격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움직이려면 대원력
보살이신 회주큰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모시며 주지스님 이하 대중스님들의 지도아래 총동문
신도회와 임원진들이 주축이 되어 수처작주의 정신으로 처처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
여야 할 것이다.
회주 큰스님께서는 무문과 입방을 하시기전에도 천개의 그물코보다 한 개의 벼릿줄이 낫다는
말씀을 수없이 하셨다.
기수마다 수행단체마다 우리 임원진들이 튼튼한 벼릿줄이 되어 소속된 도반님들을 잘 독려하
고 화합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이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새 주지스님을 모시고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거센 풍랑
도 거뜬히 이겨내며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기대를 해 본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 진행된 포교발대식을 기점으로 이제는 오로지 포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
다.
새로운 각오로 개개인이 철저하게 목표를 세우고 잠자는 도반부터 깨우며 자신과의 약속에서
승리를 할 때 만 명 포교도 거뜬히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 진산식이란 절에서 주지스님의 취임식을 이르는 말로써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부터 행하여져 현대까지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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