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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이성엽감독&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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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그녀의 인터뷰> |
감독 | 이성엽 |
극중배역 | 30대 초중반 남자, 30대 초중반 여자 |
프리 프로덕션 진행 상황 | 진행중 |
주연 캐스팅 진행상황 | 이제시작 |
촬영기간 | 6월 30일-7월 5일 사이 3회차 |
출연료 | 협의예정 |
모집인원 | 2 |
모집성별 | 남자,여자 |
담당자 | 김민기 PD |
전화 | -- |
이메일 | narrationfilm@naver.com |
모집 마감일 | 2017-06-03 |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그녀의 인터뷰> PD 김민기입니다.
단편영화 <그녀의 인터뷰>를 함께 할 남,여 주연배우 2명을 모집합니다.
<그녀의 인터뷰>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서 제작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영화제를 목표로 제작 중입니다.
1. 기획의도
- 사람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가 부족해진 사회에서 개인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2. 줄거리
- 다큐멘터리 사전 취재차 수원의 시장에 들릴 일이 생긴 막내 작가 ‘새나’는 운이 좋게 그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대학교 때 친구 ‘평 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시장과 시장 상인들에 대한 평호의 안내와 소개로 새나는 생각보다 빠르게 취재를 마무리 짓고 평호와 여유롭게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하게 된다. 덕분에 새나는 오랜만에 대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먼저 술에 취해 쓰러진 평호를 집으로 보내고 새나는 오늘이 아쉬워 취한 몸을 이끌고 시장 근처 수원 화성으로 혼자 향한다.
3. 캐릭터
(1) 김새나 (여, 34세)
- 현재 공중파 다큐멘터리 외주제작사에서 작가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소질이 있었고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에 대학교 신방과에 재학하고 더불어 학보사 편집장을 맡으며 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최종 면접까지 가더라도 매번 떨어졌고 나이를 조금씩 먹어갈수록 서류전형에서 조차 떨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다. 결국, 뒤늦게 기자로서의 꿈을 접고 조금 눈을 돌려 방송으로 눈을 돌려보지만 학벌의 한계와 늦게 시작한 언론고시 준비, 나이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하여 뒤늦게나마 외주제작사 작가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새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진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어릴 적 자신을 품에 안고 내려다보며 웃음 짓고 있는 아버지의 따뜻하고 듬직한 얼굴. 아버지는 새나가 두 살 때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그때까지만 해도 가정주부로 새나의 육아에 힘쓰고 아버지를 내조하셨지만 그날 이후로 해보지 않은 일이 없으실 정도로 일에 매진하셨다. 물론, 새나의 어린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는 불가피하게도 아버지의 부재, 어머니의 바쁜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외로움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하지만, 타고난 건지 아니면 가정사 때문인지 또래에 비해 정신적으로 조숙했던 것과, 비록 새나와 함께할 시간이 적었다 할지라도 함께 있을 때만큼은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셨던 어머니 덕에 사춘기도 큰 일탈 없이 넘길 수 있었고 경제적으론 어려웠지만 어떻게 대학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새나는 초, 중, 고, 대학교까지 포함하여 봤을 때 그렇게 활발한 친구는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조용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그것은 학업성적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 물론, 이러한 성격을 시기하거나, 혹은 안좋게 보던 친구들이 어린 마음에 새나를 따돌리거나 괴롭히면서 많은 힘든 시간들을 겪기도 하였지만, 새나를 오랫동안 알고 항상 옆에 있어주던 몇몇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반장을 하게 되고 그 기세를 몰아 학보사 편집장까지 쭉 나아가게 된 것이다.
(2) 김평호 (남, 34세)
- 현재 수원 토박이로 수원 못골시장에서 현재 수산물 장사를 하고 있는 시장 상인이다. 새나와는 서울 소재 대학교 동창으로 함께 학보사 일을 했다. 성격이 모질 지가 않고 온화하고 적극적이어서 대체로 교우관계가 매우 좋았고 당시 학보사 편집장을 맡고 있던 새나와도 남다른 우정을 가졌었다. 그리고 한때 새나를 마음에 두기도 했지만 실제로 대학교 시절 동안 그것을 주변에 밝힌 적이 없다. 한때의 짝사랑으로 끝난 것이다.
아버지는 현재 은퇴했지만, 수원의 다른 시장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오셨고 평호는 어릴 적부터 그런 아버지를 지켜보며 장사에 대한 나름의 꿈을 키워왔다. 물론, 평호가 처음부터 장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지는 않았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 바로 취업을 하여 처음에는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에게 맡지 않는 옷 임을 깨닫는다. 이후, 광고회사, 지인과 함께 사업 등 다양한 경로로 직장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사내 정치, 성과 압박, 잦은 야근 등 여러가지 내부적인 요인으로 잘 풀리지 않게 된다. 결국, 아홉수를 넘기고 30살에 다시 수원으로 돌아오게 되고, 때마침 그 시기에 아버지가 은퇴하였기에 가업을 물려받는 다는 책임감 아래 수원의 못골시장에 수산물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시장에서의 평호에 대한 평판은 매우 좋다. 성격도 좋지만 아버지의 수완을 직접 옆에서 보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같은 시장 상인들에게 대하는 태도,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 상품을 대하는 태도, 어떤 관계에 대해서도 열과 성의를 다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3년이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노상인들이 즐비한 시장바닦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런 그에게 요 근래 한가지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바로 마음 맞는 처자를 찾는 것이다. 주변 상인들은 다 어머니뻘,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이고 아직까지 시장 상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인지 좋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런 차에 잊고 있던, 대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새나로부터 연락이 왔고 평호는 오랜만에 예전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위 기획의도, 줄거리, 인물 소개를 참조하시어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촬영은 모두 수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 1,2회차는 낮촬영, 1회차는 밤촬영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배우페이는 미팅을 하면서 함께 협의하겠습니다.
- 보내주신 프로필을 검토 후 미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미팅은 오디션 형식보다는 연출과의 시나리오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할 예정입니다. 대화가 주를 이룰 영화이기 때문에 배역에 맞는 알맞은 연기를 확인하기 위해 미팅 할 배우님들을 대상으로 제시한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으로 오디션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 이번주 6월 3일까지 프로필을 받을 예정이고, 일요일에 미팅할 배우님들에게 일괄 연락드리고 그 다음주 6월 5일 부터 한주동안 시간을 맞춰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자세한 문의는 위 기재된 메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영화, 좋은 배우님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PD 김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