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불법 부당노동행위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참가>
○ 일시 : 2022년 5월 18일(수) 오전 11시
○ 장소 : spc본사 앞
5월 18일, spc본사 앞에 전국여성노조를 포함한 여성단체가 모여 '파리바게뜨 불법 부당노동행위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노동자들에게 점심시간도 연차도 제대로 못쓰게 하고, 산재신청도 못하게 합니다. 특정 노조에 가입했다고 탄압합니다. 임신부 보호는 커녕 임신부에게 과도한 노동을 요구합니다. 여성노동자가 다수지만 승진은 남성노동자 위주입니다.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일삼는 파리바게뜨를 규탄하기 위해 여성단체들이 모였습니다.
모윤숙 사무처장이 참가해 "파리바게뜨는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노동권을 침해했다. 이런 기업은 처벌받아야 한다. 부당노동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연대하고 투쟁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spc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삼립, 샤니 등이 있는 식품회사입니다.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때문에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이 52일째 단식투쟁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이 와중에 임종린 지회장에게 현장 복귀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임원들은 야구 관람을 갔습니다.
여성노조는 임종린 지회장 단식투쟁 36일차에도 지지방문한 바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지회와 계속 연대하겠습니다. 우리는 노동착취로 만들어지는 빵을 먹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