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이 6년제 교육을 받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의약분업후의 보다 전문화 된 약사의 직능을 사회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며, WTO체제 출범은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분야에 변화를 강요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의약분업이 제도화 되어 보장받은 전문적인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약사는 자발적으로 1차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보건 의료팀의 일원으로서의 조제 기능과 교육기능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의 6년제교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년제교육을 통하여 임상교육을 의무화함으로써
첫째, 의사에 처방전에 대한 조제를 함에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하면서도 질이 좋은 약을 선택하여 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지역사회 보건 교육자로서의 약사는 처방전을 가지고 온 환자에 대한 약의 복약지도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건강 상담, 약에 관한 정보의 제공들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보건 의료팀의 일원으로써 의사에 대해 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처방에 대한 조언을 하는 방법으로 의약품정보 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을 통하여 약학의 미래상-여러지식을 시험하고 체계화하고 응용하여 약품으로 표출하며 그것들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의사, 약사, 다른 의료인, 일반대중, 환자)에게 널리 공급하여 궁극적으로 약의 지식과 의약품이 개인의 건강과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최종목적으로 한다.-을 학생이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현행 각 나라별 약학교육 현황을 살펴보아도 5년제 이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가 대부분이며, 따라서 국내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들이 5년제 이상 학제 보유국가에 진출하여 해당 국의 면허를 취득하려 할 경우 한국의 4년제 학제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국내 약대를 졸업하고도 진출 예정국 약대에 재입학을 해야하는 모순과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국가간의 상호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외적 현실 또한 약대 6년제를 주장하고 있는 당위성이라 할것입니다.
여러분, 저희는 배우고 싶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약사는 약의 전문인이 되기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교육을 필요로 하게 되 었습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저희 약대에서는 학제개편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2년의 과정을 연장하는 학제개편을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약사를 원하십니까?>
1.약국 : 현교육 아래에서 약사들은 일반적인 복약지도만 할뿐이지만, 학제개편후 임상약학에 대한 교육의 강화로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복약지도가 가능해집니다.
2. 제약산업 : 현교육하에서는 해방이후 만들어진 교육에만 정체되어 신약개발에 난관이 있으나, 학제개편이 이루어지면 더욱 다양해진 질병에 대한 교육의 강화로 새로운 질병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이 강화됩니다.
3.21세기 : 지금 약대는 제약산업, 병원, 약국약사에 대한 교육에만 치중되고 있지만 학제개편 이후에는 21C 유망학문으로 인정받는 생명공학(BT)을 응용한 신약개발에 대비한 선진약사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학제개편은 더 공부하고자 하는 저희의 소망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_ OECD국가 중 우리나라만 4년제 교육제도 채택
_ 미국의 경우 2003년부터는 외국의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약사 면허 응시자격 없음 규정
학제개편은 민중 건강권의 초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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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