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맞춰 비가 내려 줬습니다
변방에서 종로통 가는길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파주맘들의 블로그에서 유명해진
영의정 인절미 파는 떡집에서
줄을 서 있는 까미유
맛있게 먹어줄 삶방 가족들을 떠올리며
약속시간 한시간이 더 지났네요
사각의 떡 상자를 기울지 않케
들고 가느라 신경이 꽤 쓰입니다
첨 가본 "동해어가" 횟집은
길치 여인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더군요
오늘의 호스트
낭주님
이분은 말이나 글이
발칙(?) 한 분입니다
하지만 해학속에 참 생활인이라는 건
우리 다 알지요
나이가 억울 하실 분
친정 오빠 같거나 삼촌 같거나
뭐 비스름한 비쥬얼 입니다 ㅎ
첨 뵌 과학기술님
옆으로 앉은 좌석 배치에
목소리만 인증
어느순간 홀연히 자리를 뜨시고
방석위에 배춧잎만 덩그란히 ‥
내공이 탄탄 하신 분 같았어요
은빛 신사 였구요
세번째 뵌 찐빵님
아 이분 예사롭지 않습니다
자칭 노는거 마시는거
거시기 하다 하셨는데
화류계 몇 단인지 감이 잡히지 않음
놀이 문화 일찌감치 섭렵하신듯
푸근한 외모와는 달리
쫌 노십니다 유쾌한 분 이십니다
다음 뉴페이스 ~선셋님
두번째 뵙나요?
이분은 쫌 어리버리 컨셉
말귀도 어두우시고
참신 하시긴 합니다
낭주 방장님이 최근 총애 하시는듯~
왜냐면
지갑을 잘 여시니까요
담은
논산 에서 올라온 수정
아 ‥
이 분 무섭 습니다
첫 만남에서 악수를 청하더니
내 손을 으스러지게 잡던 소머즈 아즘
어제도 놀이마당 초토화
우렁찬 목소리
한이 서린 노랫가락
누가 이여인을 울게 할까요?
봐줍시다 왠만 하면 ‥
5060에서 개인적으로
젤많이 소통하고 공유한 미지
분당댁은 여전히 깜찍버전
한참을 못 봤는데
그새 더 깜찍해져서 나타 났더군요
깡충 자른 머리가 산뜻 했습니다
수정님하고 저 까미유의 선물로
에스닉한 머플러를 ~
정이 퐁퐁 넘치는 친굽니다
일차에 이어 노래방으로 가는중
나타난 묘인님
이여인 참 묘한 매력의 여인
전설의 글발도 들었구요
궁금했던 여인
노래방에서 고삐를 풀린
도야지 넷
금방 흡수 하는거 보면서
동질감을 느낀 매력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그녀 였답니다
빠진 사람 있나요?
아
까미유
만 하루만에 리셋이 된 몸
종일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한건
나이 탓입니다 ㅜㅜ
그녀는 늘 사랑을 꿈 꿉니다
별명도 많아요
사랑둥이 추가
이여인은
좀 더 사람들과 부딪기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애숭이 할머닙니다
이상
비오는 날
종로모임 스케치 였습니다
지금도 비 는 여전히
창문을 후둘기고
밤잠을 낮잠으로 바꾼
까미유는 목하 싱숭생숭 ~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굿 나잇 !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번개
맨발의 이사도라?
까미유
추천 3
조회 586
17.04.19 02:04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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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대가 감히 소원 이라는 간절한 단어까지
찾아들고 나를 만나기를 청하였거늘
오늘의 이름없는 화가
당대의 유명한 화가가 될란지
그 소원임에도 불구하고 응하여 주지 못해서
심히 미안하오
그건 아마도 도야지 5총사가 뭉쳤더라면
그 노래방 탁자 무너져 앉을까봐
일치 감치 느낌으로 알고
피한것으로 생각하여 주시게
많고 많은 세월
또 그런자리 없을라고
그때는 소원하지 않드라도
만나지지 않으려나
그러니 걱정 마시고 이제 주무시게
까미유의 춤사위에 내가 단점을 깨엇구려
밤은 길것만...ㅠㅠ
잠이 안와서 벨을 울릴까 하다
글쓰기를 했답니다
잠결에도 무서운 텔레파시
그대가 와 주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소원을 ~~
나 단무지 야요
내 생각만 하는
어느것하나 놓치지않고
잼나게 표현해 주었네요
다음 모임때는 나도 낑가주기
나이 많타고 괄시말고 ㅎ
어머머
장미님이 약해 지셨네요
내년이면 저희도
같은 학년이 된다는~~
빨랑 오시기나 하세요
인간관계는 어짜피 호불호가 있기마련이다 .ㅡ나는 카페활동을 오래 했고,
자칭타칭 멀티형이다.
카폐는 잘 깔아 논 멍석위에서
다투지 말고 , 소통하면서 재미있게
잘 놀면된다.
그런중에 비교우위에 선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밀리는 이도
있다ㅡ
이 번 번개에는 출중한 미모와 실력을
갖춘 양반들과 ,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3차까지 마스터한 님들에게, 놀이
문화의 진수를 봤다.
특히 까미유님이 정성과 노력으로,
사온 인절미는 맛에 정점이었다ㆍㅡ
삶방처럼 24시간 불켜진 방이 없다ㆍ
역시 다이나믹한 방이다ㅡ
고맙습니다~~^
삶의 방을 사랑 하시는 낭만가객
찐빵님
자칭 멀티
마지막 주무대는 기대이상
섹소폰 오빠
눈에 아른아른
저 금사빠 인가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대에게 손가락 으스러진 기억 때문에 가찹게 하기가 버거웠어요 ㅜ
안을 수는 없을 껄료~~
체급상 ㅋㅋ
검은수염의, 남자가 말합니다.
제발 그 신발 좀 벗어요. 여신은 신발을 신지 않아... .
이사도라 던컨은 신발을 벗으며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니까 그 밤. 붉은 등 내걸린 종로의 밤에
우리도 마침내 여신이 돼버린 걸까요?
1차, 3차도 빠진 자리. 겨우 2차 자리 한 시간여를
함께 했을 뿐인데, 나눈 대화라곤 한두 마디뿐인데
기다란 서사시를 만드는 당신들은 대체 누구십니까. ㅋ
당신은 누구시길래??내마음?
가져갔나요?ㅋ
저는 세번째로 벗었다는요??ㅎ
그리고,두번째 만남이었는데
무쟈게 자주 만난 느낌?^^
자유 하는데 걸리적 거리는거라면 신발 뿐일까요?
뭔들 못 벗을까?
라고 말을 할 용기는 없습니다 만
좋은시간 공유 할수 있어서 감사
로뎅의 연인?까미유님?
사랑에는 나중이 없대요.
사랑은 지금 하는 것이라고?
어인 슈즈인가 그랬더니
시사하는 바 큽니다.ㅋ
그 슈즈가 그 슈즈였군요?푸하하
내공이 만만치 않으신
분들과의 자리에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저두여 겨울동안엔 올빼미도
되보고 했었는데 고민 아닌
고민으로 아침형으로 전환모드?^^
정 이라고 언급하시니
이른 아침 조용필님의
"정" 이란 노래가 떠오릅니다.
정 보다 ?질기고,무서운거
있을까요?
굿 데이 ?^^
폴모리악단의 이사도라를 좋아하는 데,
혹시 미지님의 이니신지?~~^^
이제야 장롱속 면허증 꺼내서
고군분투 하는 미지친~
스트레스가 전해옵니다
내 첫 연수 코스를 남한산성
으로 잡은 무지막지한
사건이 떠올랐어요
그후로 자동차 울렁증 땜에
영 늘지가 안트라고요
발이 있는데 믄 걱정~
자유 합시닷
@까미유 떡 그닥 안좋아하는데도
사랑단지표
인절미는 정말ᆢ진짜
맛있었슴을ᆢ♡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있긴 한데 다음엔 다 같이 볼 수 있겠죠?ㅎ
언제 조우 할 날이 있기를~
곧 있을 꺼예요
도대체 뭔말인지 다음부터
따로. 놀아야지. 내일 모래
기시장미님 온다니. 년식을
좀더 상향해야. 편할듯~~ㅎ
대장은 또 왜 새치름 모드?
상향 해보등가요~~
그럼 저희는 40으로 내려 가야 되것어요 ~ 후회하고 땅치지 마시길 ‥ ㅎ
역시 까뮈처자님은 얼굴도 이쁘고,글씨도 이쁘고, 마음도 이뻐요
단,내공은 앗살 하지만 외공은 무덤덤한 갱상도 문디 기질은 패스 해도 무난 하고
무엇 보다 무거웠든 마음을 털어내고 돼지 중년 여인들 화끈한 어울림이 억수로 이쁘네요^.^
늘 자애로운 눈길로
바라봐 주심 감사해요^^
한참 못 뵈었네요
곧 있을 정모에서 건강하게
뵙기를 소망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신비주의 고만 벗으시고요
삶방 정모때 꼭 출연 해 주시길
소원 들어준다는 보문사 눈썹바위라도 다녀 와야는지 ㅜ
비만오면 까미유가 서울에 오는건지
까미유가 서울에 오면 비가 오는건지..
그때 우리(?) 만난 날도 비가 오든데..
사이다 아즈씨 !
요렇케 아리까리 하게 써놓으심
5060 말 재주님들 귀가 쫑긋 ~
그때 우리 만난날이
이젤님 갤러리 였다고 쓰셔야죠
야동만 보시지 말구요~~
술 ㅂㅐ우심 우리 그룹에
껴 들이께요
아 우리 삶방님들 종로에 뜨는 날인데 비님 오시네...
다닥닥님처럼 그런 생각 잠시 했었읍니다. ㅎ
그런데 그건 미세먼지 갈아 앉히려는 하늘의 뜻.
만남 시간에는 비님도 멈추어 주시던데요? ㅎㅎ
한분 한분 스케치한 모습에서
안 보았던 분도 보았던 분같이 느껴지네요.
까마유님과도 아직 상면을 못했으니
우리의 정모날이 바로 그날인가 보네요. ㅎㅎ
그날까지 안녕히... ^*^
제가 비를 몰고 다니는 편입니다 ㅎ 59년 여름
무시무시한 사라호 태풍 속에
태어났거든요
은숙님 통채로 뵐날이 가까워 옵니다 ㅎ
행복한 분위기 눈에 선합니다
언제가 한번 가보고 싶은 무대
그런 날이 있겠지요 내공은 부실하지만
편하게 잘 어울리는 성격입니다.
곧 삶방 정모가 있을 예정 이랍니다 그때 서울구경 함 해보셔요
토말아즈씨도 1+1 한다면
까미유 좋아 죽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홀님의 칭찬은
자꾸만 뭔일을 저질르고 싶습니다
인절미 이고 갈께요
정모에서 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정, 첩첩산중 유진로(疊疊山中 有進路)
산이 겹겹이 막혀 갈 길이 없을 것 같아도
실제 다가가 보면 넘어가는 길이 있다.
수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처럼 단단해 보여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속이 훤히 보입니다.
마치 수정님처럼.
@선셋 두 번 만나니깐 기쁨이 ㅡ두 배
첫 술에 배부르지 않다니까유ㅡ
@찐빵 종로타운이던가요?
다시 가고 싶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뜁니다.
어리 버리는 까미유 트레이드
인데요
따라하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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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남님은 좀 더
정진해야 하실 듯
분유 냄새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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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오늘 모임에서 식사하다가
그대 글 생각나서
물 마시다 한차례 뿜었슴...ㅋㅋ
현관문 나간 뒤..바로 발사..^^
이 아즘
정말로 보고싶은 여인
정모에 오시면 보쌈해 버릴 꺼예요 ~
실비단 같은
님의 글에
찬사보내면서
잘 읽고 갑니다.
꽃들도 예쁘지만
새순도 무지 예쁜 날들
거기에
조롱이는 물방울처럼
참신함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이
아름다운 시 같아서
한참을 머뭅니다
인기짱인 까미유님이시네욤~.....
댓글속에는 때론~톡~쏘는천연사이다 같은여인이라, 조금은 신비로움도 있지싶군요....
멋지긴 멋진여인이라 생각됩니다.....
글을쓰는 내용이 더더욱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