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영영 돌아올 것 같지 않았던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멤버 키나가 회사 복귀를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짧게 밝혔다. 4개월 전만 하더라도 전홍준 대표는 이들이 회사를 박차고 나간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과 하루빨리 만나서 원만하게 화해하고 서로 미안하다며 다시 활동을 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다.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했다.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키나만 새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하고 "나머지 멤버 3명의 항고 진행은 계속된다"라고 답했다. 키나가 돌연 소송을 포기하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을 뒤로 한채 사실상의 완전체 붕괴도 함께 맞이하게 됐다.
어트랙트는 스타뉴스에 키나가 소속사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향후 키나와 대화를 나눠보며 활동 재개 의사 및 방향성 등을 파악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인 전홍준 대표와는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