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전략/시황/퀀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조재운입니다.
1월 15일 퀀틴전시 플랜 보내드립니다.
[이번주에는 ‘해운주’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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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높아지는 홍해 리스크. 해운주 모멘텀 더 이어갈 가능성
-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 나포와 더불어 홍해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 고조되어 글로벌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하고자 미국과 영국은 연합으로 후티 반군 근거지의 무기 저장소와 미사일 발사대 등에 대한 표적 공습 단행. 미국 구축함 USS카니가 후티 반군의 레이더 시설에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함.
- 군사 활동 강화에 따라 중동성 불안정성 심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에너지 시장에 대한 우려 확대. 특히, 스위스 MSC, 덴마크 머스크 등 해운사들의 항로를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과정 속에서 해상운임비 급등. WCI 종합 운임지수는 3,072달러(40FT)로 이전치 2,669달러대비 15% 상승. 한달 전 1,521달러에서 두배 이상 급등한 상황.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도 최근 2,200달러 상회하며 마찬가지로 전월대비 2배 급등.
- 중동 지역 전반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단기에 완화될 조짐이 없는 시점에서 홍해발 물류 리스크, 이에 따른 해상운임비용 추가 상승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 경우 지난주 해운주들의 급등세가 이미 전개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대되는 해운 불확실성 속에 추가 상승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
기술적 반등 시도에 나설 KOSPI
- KOSPI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1차 지지권역에 근접. KOSPI 2,460 ~ 2,500선대는 선행 PER 10배(장기 평균)와 PBR 23년 평균의 -1표준편차 수준. 23년에도 1월 급반등 이후 조정과정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으로서 역할을 해 주었던 바가 있음. 물론, 현재 지수대에서 곧바로 추세반전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음. 하지만, 2,520선까지 레벨다운된 KOSPI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이라는 판단. 당분간 KOSPI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거나 기술적 반등시도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음. 단기 낙폭이 컸던 업종과 외국인 수급, 실적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12개월 선행 EPS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효한 업종에는 조선, 반도체, 화장품/의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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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주제]
월- 이번주 주목할 업종
화- 경제지표/이슈점검
수 - 증시 성과 요인 분석
목 - 실적 컨센서스 점검
금 - 밸류에이션 점검, 주간 전망
퀀틴전시 플랜 자료는 대신증권 리서치 소속 퀀트, 전략, 시황 애널리스트의
현재 시장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담아낸 자료입니다.
매일 이슈에 대한 분석과 시장 리뷰, 확인해야 할 데이터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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