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개대회정도면 모를까 세개 대회나 치르고 그때마다 결정적인 경기들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하고 옳은 판단을 하고도 결과적으로 지다보니까 이게 트라우마가 되서 특히 23세아시아 결승 일본전 리우올림픽 온두라스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잘하다가 결과가 안좋다보니까 그리고 여론에서 결과만 가지고 질타를 하다보니까 언제부턴가 중요경기에서 내용보다 결과만이라도 내야된다는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아요
20세월드컵 포루투칼전 그리고 이번 스웨덴 전까지 자꾸 변칙 전술을 쓸라고 합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전술에대한 의심이 커지고 내용이 좋아도 실점에대한 트라우마가 계속 생기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전술의 유연성도 보여줄라하고 어설프게 상대의 헛점을 짚어보고 싶어서 본인의 철학이나 본인의 전술을 포기하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