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제약/바이오(Overweight):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변경 관련 코멘트
■OCI홀딩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로 등극
- 1월 12일자로 한미사이언스는 OCI 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 주식양수도, 2) 현물출자, 3)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주식양수도 계약의 경우 송영숙 회장 외 2인의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7,440,674주를 OCI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
- 현물출자 계약의 경우, 송영숙 회장, 임주현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6,776,305주를 현물 출자하여, OCI홀딩스의 신주 발행 2,291,532주에 참여하는 내용.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6,434,316주 규모의 제3자배정(OCI홀딩스) 유상증자 역시 진행
- 금번 계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0,651,295주(유상증자 포함, 27.03%)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가 기존의 송영숙 회장에서 OCI홀딩스로 변경. 임주현 사장 등은 OCI홀딩스 약 10.4%(임주현 사장 1,905,515주, 송영숙 회장 386,017주)를 보유하게 되며, 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됨
- OCI홀딩스 신주 납입일은 24년 6월 30일, 한미사이언스 신주 납입일은 24년 4월 30일. 계약 종결일은 기업결합심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OCI홀딩스–한미사이언스 기업 결합, 시너지를 통한 펀더멘탈 변화 기대 가능
- 금번 계약이 발표되고, OCI홀딩스는 통합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각자 대표 체계로 공동 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OCI홀딩스는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현 OCI홀딩스 대표가 각자 대표로 이끌 계획
- OCI홀딩스는 22년 부광약품을 인수하며, 제약, 바이오 분야로 진출. OCI와 한미약품의 사업적 시너지가 단기에 발생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
- 하지만 OCI의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과, OCI가 기존에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내수 위주의 매출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대해 볼 수 있는 효과
■한미사이언스의 잠재적 오버행 우려 해소된 점 긍정적, 향후 펀더멘탈 변화에 주목
- 2020년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사장은 각각 1.5:1:1:1의 비율로 故 임성기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4.29%를 상속
- 당시 상속세는 약 5,4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3개년간 납부하였으나 약 2,000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
- 송영숙 회장은 금번 OCI홀딩스와의 계약으로 마련한 현금으로 잔여 상속세를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를 통해 한미약품 오너 일가 지분에 대한 오버행 우려가 일단락된 점은 긍정적
- 이외에도 지분경쟁에 대한 기대감도 대두. 이를 통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해당 이슈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탈에 기반한 주가 흐름을 전망
리포트: https://bit.ly/3tVUuGL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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