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JW중외제약(001060.KS/매수)
: 2Q23 Re: 턴어라운드 입증, 앞으로의 임상 결과에 주목
■2Q23 Re: 리바로젯, 헴리브라가 견인한 성장
- JW중외제약은 2Q23 별도 기준 매출액 1,835억원(+12.6%YoY, +7.1%QoQ), 영업이익 227억원(+120.3%YoY, +5.5%QoQ, OPM 12.4%)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837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에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실적 기록
- 실적을 견인한 핵심 품목은 고콜레스테롤 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pitavastatin/ezetimibe)과 헴리브라. 리바로젯은 170억원(+146.4%YoY, +25.7%QoQ)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1년 9월 출시 이후 순조롭게 점유율 확대
- 5월에 급여 확대가 결정된 헴리브라는 44억원(+211.1%YoY, +171.6%QoQ)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 견인
■22년의 턴어라운드에 이어 23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확인될 것
- JW중외제약의 23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7,543억원(+11.4%YoY), 영업이익은 948억원(+41.1%YoY)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7,511억원, 영업이익 828억원을 상향조정
- 성장 핵심 품목은 리바로젯과 헴리브라. 올해 리바로젯의 매출액은 725억원(+123.1%YoY), 헴리브라의 매출액은 201억원(+244.0%YoY)으로 전망
- 헴리브라는 기존에 항체가 형성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만 급여가 적용됐으나, 올해 5월부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급여가 확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90% 이상이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환자로, 금번 급여 결정을 통해 헴리브라의 처방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상향, 다만 AI 신약개발과 관련해선 장기적 관점 필요
-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7,000원으로 상향하며, JW중외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23년 EBITDA 1,178억원에 Target multiple인 중소형 제약사 평균 EV/EBITDA 9.2배를 적용해 산출
- JW중외제약은 7월 이후로 82.3%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았던 업체인 만큼, 빠른 속도로 리레이팅이 이뤄지고 있음.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AI 신약개발에 대해서는 단기적 성과 기대보다는 장기적 관점이 필요
- JW중외제약은 올해 1월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를 활용(신시아 소프트웨어)한 신약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신시아는 원료의약품의 합성 공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합성 연구에 활용될 예정
- 합성 연구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1)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맞는 타겟 선정, 2) TPP(Target Product Profile) 설정과 후보물질 도출, 3) 임상을 통한 효능, 안전성 입증이 AI로 대체될 수는 없음. 중장기적으로 AI를 기반으로 도출된 후보 물질의 성과 확인이 필요
- 이보다 주목할 부분은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둔 파이프라인. Leo Pharma에 기술이전된 JW1601은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결과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임상 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를 목표주가에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
리포트: https://bit.ly/3sbEi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