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0시35분께 경남 마산시 봉암동 봉암교 도로위에서 창원에서 마산 쪽으로 달리던 쏘나타 택시와 마주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김모(53)씨와 아반떼 차량 운전자 이모(26)씨, 이씨와 함께 타고 있던 신원미상의 40대 남자 등 3명이 숨지고 택시 승객 조모(41)씨가 크게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부상자 조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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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와 승합.승용차의 충돌 사고로 숨진 6명의 사망자 가운데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조사 의뢰, 신원이 확인되기까지는 최소 3~4일의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하동경찰서는 내다봤다.
이들은 28일 오후 3시10분께 하동군 화개면 검두마을 앞 국도에서 하동읍 방향으로 가던 관광버스(운전사 김모.33)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운전자 이재우.36.전남 광양시 광양읍), 베르나 승용차(운전자 박미선.48.대구시 수성구) 등 차량 4대와 잇따라 충돌, 화재가 나면서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30일 관광버스 운전사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망자 명단
▲이재우 ▲박인숙(34.이재우씨의 부인) ▲이현주(3." 딸) ▲김장민(5.광양시 광양읍) ▲박미선 ▲신원 미상의 40대 중반 남자(박씨 승용차의 동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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