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발표후 본지 자유게시판에 전자개표에 대한 많은 의혹들이 제보되었다. 다음은 대표적인 내용으로 제보자의 ID 등 신원은 자유게시판에 게재되어 있다.
[양심선언-1] 국정원 직원
저는 국가정보원에 17년차로 근무하는 중견간부입니다.
오늘 야당후보의 고별회견과 그 눈물을 보면서 이번 대선에서 차마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저와 동료를 대신하여 이제서나마 속죄하는 마음으로 양심선언을 합니다.
이번 대선이 있기 전에 야당후보의 당선을 결단코 저지해달라는 청와대 모 부처의 협조를 받고 대선 6개월 전부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야당후보의 압승이 예상되던 터라 종합대책 수립과 최종적 실행지침을 수립하고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저지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그 실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험단계로서 노, 정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 팀의
활동은 극비에 붙여진 채로 현장에 투입되어 여론조사의 조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노무현을 단일후보로 만들 수 있었
습니다.
국민들의 의아심을 최소화 하면서 노후보의 단일화를 성공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여론조사 기관선정과 조사과정의
오차범위 조작방법의 수치를 확실히 염두에 두고 이에 소요되는 몇 개 검증을 수없이 반복 실시한 결과 여론조사를 성공적
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대로 적중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우리 측 핵심요원은 19명 이었습니다.
경비는 63억이 소요되었습니다(요원활동비 및 기관 포섭비
노무현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만드는데 성공한 국정원은 그 조작 기술을 이번 대선에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디지탈 전자개표방식의 도입에 따라 주관회사와 실무 엔지
니어의 개표 방식의 수치변환에 달려 있었습니다.
기호 1번이 연속 10~12번 인식되면 그 중 한번은 기호 2번에게 자동 할당되는 방식과 지역별로 투표자 수에 따라서 적게는 2,000 ~ 25,000 표식 자동조작 되어 중앙전산처리시스템에 송출될 수 있도록 조작하였고 송출되는 과정에 있어서도 지역별로 전산망 중간개입조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동 개입장치를 부가하였습니다.
자세한 기술적인 방식은 전문 엔지니어와 담당 요원에게 할당
되었고 이는 이번 대선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3대방송사 출구 여론조사에서도 노후보에게 불리하였으나 표본여론조사의 맹점을 이용하여 이미 짜여진 전자개표상의 수치와 비슷하도록 출구여론조사를 조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요된 경비는 무려 1600억여원이 소요된 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소상히 밝히기엔 너무 방대하고 국정원과 청와대의 명운을 걸고 운영되었으나 국민된 한사람으로서 회의와 참회의 한을 표하며 전자개표로 대대적으로 조작한 지역을 밝힙니다.
저는 이번 일로 어떤 시련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나라당과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깊이 사죄드립니다.
[양심선언-2] 선관위 아르바이트 학생의 고백
선거기간동안에 약 한달 간을 선관위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학생입니다.
저도 이회창님을 지지하는 사람중에 한명인데. 이런 실질적인 당선의 효력도 없어질 법한 시점에 사적인 감정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이회창님이 될 줄 알았는데 어쨌든 저도 아르바이트이다 보니까 개표날도 어김없이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힘도 들었지만 이회창님이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게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두 후보다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고 약점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표결과는 예상 밖에 수치보다 더 높았던 거 같습니다.
제15대 대선에서는 표차가 더 적게 났지만. 재개표니 의혹제기니 이런 말을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저도 개표기를 작동시켜보고 개표 날 개표사무직원으로 일을 도왔습니다.
개표기는 아주 신중하게 며칠 전부터 개표기 테스트와 더불어 많은 시험을 했습니다.(참고사항. 개표기 테스트를 하기 며칠 전에는 물론 가짜이지만 도장이 똑같이 찍혀있는 것으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모두 잘되었습니다.
그러나 개표당일 사건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개표기는 모두3대 많지는 않은 숫자였지만. 대당 가격이 최고 1300만원을 호가하는 기계여서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이 영역했습니다.
그러나 개표를 시작하고 바로 미분류와 오류가 연속으로 3대 모두 일어났습니다. 이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농도조절을 하면 된다고들 하여서 그냥 방관하였습니다, 다행히 농도조절을 하니 2대의 개표기는 작동이 그나마 되고 한대는 안 되서 개표가 끝난 동두천시에서 빌려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가 본 것은 분명히 이회창 후보와 다른 후보의 차이는 거의 없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나 개표결과가 속속 저한테 들어왔습니다. 저는 공무원 사무보조로 일을 했습니다. 그때에는 무려 많이는 몇 천표에서 적게는 몇 십표까지 다른 후보가 많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미분류로 나오는 투표지는 다시 수작업을 거쳤지만. 조금은 이상했습니다. 그즈음 개표는 거의 막바지로 치닫고 벌써 당선여부는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속으로 내심 속상했지만. 찜찜한 마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도 수개표를 하거나 당선무효 솔직히 그건 좀 그렇지만 3000만 명이 나와서 투표를 해서 한표가 잘못됐건 두표가 잘못됐건 오류가 있어서는 부정조작의 의혹이 제기될 정도의 문제점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0만표 차이 나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한표 한표에 담긴 사연이나 한 표의 소중함을 다시 새길 수도 있을 꺼니까요. 물론 몇 백표나 몇 천표 차이면 물론 수개표로 다시 개표를 할 수 있겠지만. 차이가 많이 난다고 의혹을 무마하고 다음에 또 이와 비슷한 큰 선거를 치르면 분명 또 그 문제가 제기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예전에 지방선거에서 이런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큰 사건으로 기록될 만큼 커진 사건도 있습니다. 정말로 개표를 잘못해서 억울하게 바뀐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부시와 고어의 대선전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국민들의 요청으로 몇 개구의 재수개표를 했는데 결과는 고어의 우세로 나왔습니다.
억울한 부통령으로 남은 고어는 사회적으로는 졌지만 떳떳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더 많은 숫자의 인구가 있는 미국도 수개표를 해서 다시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나라도 약간의 의심가는 의구심 일어나면 안 되겠습니다. 정말 의혹이 있고 오류가 있다면 그 당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사죄하고 정말 다시 깨끗하게 재투표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꺼 같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내에서 알려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양심선언-3] 제주도 선거참관인의 아내
사실 제 남편도 선거참관인으로 나갔답니다. 우리 지역은 전라도 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고 또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해요.
남편이 참관인으로 갔다 와서 하는 말이 오늘 젊은 사람이 거의 선거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회창이 압승이라고 하면서 같이 참관한 민주당 사람들은 아예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불고기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개표과정을 7시쯤 TV를 보면서 남편이 하는 말이 "아! 저건 조작이다! 저건 조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해" 하더군요. 개표한지 겨우 1시간 됐을까 말까 했을 때입니다. 그때도 이회창이 앞서고 있을 때인데도 말입니다.
아래 글을 보니까 정말 저도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수개표는 해야합니다. 아니 전국 전지역 모두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 글을 남편에게 보여주니까 남편이 한참 읽고난 다음에 무릎을 치며 말을 하더군요.
"역시 그래서 그랬구나! 에이 처 죽일 놈들, 국민이 용서 못해"
[양심선언-4] 위 국정원 직원이 LA교포를 통해 미주 통일신문에 기고한 내용
한나라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상대로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당직회의에서 밝혀진 듯. 한나라당은 지체 말고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도록. 속된 표현이지만 밑져야 본전이며, 엄정한 재검표를 하면 이회창 후보가 노 당선자를 앞지를 수 있다는 확신을 미주통일신문에서 자체 판단.
재검표 할 때 확인할 사항은
1. 투표용지가 기존용지 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조작한 투표용지로 교체한 것으로 추정하 고 대비할 것.
2. 가능하면 당원들을 동원 선관위에서 24시간 교대 근무하면서 출입차량 체크, 내부 동향 을 살피도록.
3. 현재 드러난 의혹부분 사실만 조명해도 부정선거 혐의포착 90프로 가능.
4. 전자부정 사실을 포착한 인터넷전문 학생, 청년들을 모두 특채, 현재 입수된 이상징후 부 분들을 집중 검토, 증거자료 확보할 것.
5. 전자투표기 자체를 정밀 조사할 인터넷 전문가를 확보, 대비해야 한다.
한나라당,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 붙이도록. 이번 선거는 국정원이 정권교체 가능성을 인지하고 부정행위를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국정원 내 라인을 총동원, 관련 투입자를 확보, 결정적 타격시간에 활용할 것.
이회창 후보의 해외여행을 교사하는 자 있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 민주당으로부터 돈을 받아먹은 놈들이 "간첩" 행위를 할 수 있으니 한나라당은 - 일부 언론이 비협조를 하고 있으나 - 유력 제보자 등 국정원 양심선언자들에게 신분보장, 생활보장 등 카드를 던져 유인해야 한다. 멍청하게 앉아서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대하지 말 것.
이번 부정선거를 규명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영원히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 철저하게 전자개표 부정을 적발, 국민에게 알리도록 할 것.
지난 19일 밤 "첨단병기"를 동원-사실은 20일 아침 6시 경 LA 정보통 아무개 인사가 본사 기자에게 긴급 전화연락, "첨담병기 동원 조작했다"고 제보했음-국민을 농락했음이 확실하니 한나라당은 자신감을 가지고 대시할 것. 승산이 99 프로.
[양심선언-5] 강북구 선거참관인의 선관위 보도자료 반박 글
중앙선관위에서 내 보낸 보도자료를 보았습니다.
중앙선관위에서 얘기하는데로 개표기에서 나온 투표지를 다시 세는 작업은 적어도 강북구에선 있지 않았습니다.
투표용지가 안쪽으로 접혀 있기에 이것을 펴서 전자개표기에 넣으면 2번 후보쪽은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들어가지만 1번 후보쪽은 반시계 방향으로 꺾이기에 1번 용지가 모이는 쪽에 용지가 접혀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여 개표요원이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선관위 직원에게 문제 제기하였으나, 선관위 직원이 이미 자동개표기에서 이미 수를 센 후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일부에서 얘기하는데로 분류기가 아니라 계수기였습니다. 자동개표기를 나온 분류된 표는 그냥 번호별로 고무줄로 묶여서 파란가방에 들어갔을 뿐입니다.
오직 미분류된 투표지만을 유,무효표를 분류하여 유효표의 숫자를 세는 데에 은행에서 쓰는 것과 같은 계수기가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기계의 오차도 있을 수 있는데 너무나 기계에만 의존하여 사후 확인 작업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양심선언-6] 민주노동당 개표참관인의 개표조작설 증언
개표조작설이 나돌자 창 사랑회원들이 한나라당 앞에서 2일째 시위를 하던 날 민주노동당 개표 참관인이 개표부정의 소지가 많아서 자기가 왔다고 증언하였다고 한다.
서울 강북의 한 선구구에서 투표소 참관인으로 앉아 있으며 개표함에 넣기 전에 잘 접지 않아 눈에 보이는 투표용지들은 거의 이회창이였어 한나라당 참관인한테 축하한다는 인사까지 나누었다고 했다
투표가 끝나고 개표소로 이동하여 참관인을 하였는데 자동 개표기로 투표용지 한 뭉치를 집어넣자 고속으로 분류되는데 거의가 이후보 표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또 한번 한나라 참관인에게 축하한다고 인사하였고 이후보의 승리를 확신하였다는 애기였다.
개표초기 자동 개표기로 집어넣었던 표본의 비율은 이회창 후보가 압도적이었고 분류된 투표용지는 재확인 없이 선관위 관계자가 챙겼다고 했다.
이는 전혀 재검표가 이루어 질 수 없었다고 한다. 시간적으로도 고속으로 처리되는 투표용지를 재검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필자도 본다.
민노당 참관인은 중간에 교체되어 집으로 귀가하여 티비로 개표방송을 보고 어처구니 없는 역전에 황당함과 섬뜩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직관적으로 이건 개표조작이라고 소리쳤다고 했다.
[양심선언-7] 포천주민의 전자개표의혹
저는 경기도 포천사람입니다! 지금 중앙선관위 결과보고 글 올립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포천하면 이한동이죠! 지나가던 꼬마도 알 정도죠! 이한동씨가 얼마나 유명하냐하면 정말 정치에 무관한 사람 두 사람-두 사람은 제가 아는 분-이 술을 먹고 이한동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서로 자기가 이한동이랑 더 친하다고 싸운 적도 있답니다. 이한동씨가 포천 태생이거든요.
이한동씨는 11대부터 16대까지 그러니까 포천에서 국회의원으로 나와서 단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분이죠. 또 아무래도 한수 이북에 위치해 있고 농촌지역이라 유동인구도 타 지역보다 많지 않아서 전통적으로 여권표가 많은 곳입니다. 솔직히 나이 드신 어른들 노무현 후보 잘 모릅니다. 그저 이한동, 이한동 하죠. 의심나시면 포천에 들를 기회가 있으면 한번 지나가는 사람 잡고 물어보세요.
그런데 이상한 건 이 포천에서 이한동씨의 표가 불과 6631표(9.4%)라는 겁니다. 거 참 이상하다.
이회창 후보 27340표(38.8%),
노무현 후보 33376표(47.4%), 이 포천에 노사모라는 거 잘 모릅니다. 거 참 이상하다. 이회창 후보가 표가 많은 건 그렇다 치는데.
자기 국회의원 지역구인 이한동 후보가 불과 6천여표, 1만표도 안 되네. 이상하다. 20년간 국회의원 단 한번도 안 떨어진 사람인데. 그 유명한 이한동을 포천에서 6천여 명밖에 안 찍었단 말야!
대신 노무현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노무현의 개혁성향에 동감하셔서? 포천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 드신 분들 몇 다리 건너면 어떻게든 이한동과 관계가 있으시죠. 포천태생 이한동인데 여러모로 도움도 받으셨고요.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시골인심이구요.
미주통신, 익명의 양심선언, 정확히 잘 모릅니다. 전 이회창 후보의 복귀를 간절히 원합니다. 수개표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는 것, 실현 여부도 잘 모르고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우리 동네에서 나온 투표결과 정말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