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알리는 섬바디 꽃이 울릉도 해안가에 만개, 하얗게 뒤덮으면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고 있다. 여러해살이 풀인 섬바디는 2m크기로 5∼10개의 줄기 상단부에 우산모양의 둥근 흰색 꽃을 7월에 피워 8,9월에 열매를 맺는 울릉도 자생 여름꽃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bhyk@msnet.co.kr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납북자 가족들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가운데)이 납북자 송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입장 표명을 하는 동안 최근 북측 가족과 예정됐던 상봉이 좌절된 유정옥 씨(오른쪽)가 눈물을 닦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5일 서울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주최로 국제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한국과 대만, 일본 등 3개국 시민연대는 고이즈미 일본 총리 `8.15 야스쿠니 참배' 중단과 한국, 대만인 무단합사 취소를 촉구하기 위한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20일 국제학술 심포지엄, 다음달 11일 도쿄 촛불행동 등이 예정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13일부터 중단했던 임금협상을 21일 만에 재개했다. 노사 교섭위원 50여 명이 4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인사하고 있다. 노사는 6일 11차 교섭을 연다. 양측은 여름휴가(7월 29일∼8월 6일) 전에 임금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울산=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팔레스타인 라말라에서 3일 어린이들이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가족의 사진을 들고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하마스 무장세력은 납치한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의 석방조건으로 4일 오전 6시까지 수감자 1,000여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하고 가자지구를 계속 공격 중이다. 라말라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산 USB 저장장치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아무리 저장을 하려고 해도 컴퓨터가 인식을 못하고 중국까지 AS 받으러 갈 수도 없어서 그냥 뜯어봤다"는 설명과 함께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 속에는 저장 장치의 외관에 잘린 채 들어가 있는 USB 포트만이 놓여져 있다. 네티즌들은 "엽기 중에 엽기군요", "USB 저장장치는 아니지만 USB 포트이기 때문에 그냥 'USB'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라는 등의 리플을 남기고 있다. [기사제휴 : 디시뉴스] 김윤미 naki@dcinside.com
AP연합 /미 항공우주국(NASA)은 230번째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오후 2시38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베럴 기지에서 스티븐 린드세이 팀장을 비롯해 7명의 승무원(여성 2명)을 태운 디스커버리호를 발사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앞으로 12일간 우주궤도를 돌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국제우주정거장에 건설용 설비를 전달하고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우주비행사를 내려놓는 등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심판청구서 제출에 앞서 5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대일 외교로 행복추구권을 침해받았다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정훈 (서울=연합뉴스)
5일 북한의 대포동 2호로 보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북핵저지시민연대가 '북한 미사일 발사 도발행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북핵저지시민연대가 김정일의 모습이 그려진 플래카드와 인공기를 태우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서울=뉴시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인해 북한과 주변국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항에 북일간 유일한 직항선인 만경봉-92호가 입항을 거부당한 채 외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일 아베 관방장관은 만경봉호 입항거부 및 대북 경제 제재를 발동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니가타=연합뉴스)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올린 5일 북한 선전마을인 황해도북도 개풍군 임한리 마을이 평상시와 별차이 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왼쪽 화살표)김일성 사적관, (오른쪽 화살표)임한리 당사무소. 임한리 당사무소에는 2월 14일과 4월 15일, 10월 10일 등 북한 명절에 1년에 3번 인공기가 걸린다고 한다. (파주=연합뉴스)
4일 독도에서 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공해에서 한국 해양경찰청의 경비함(오른쪽)과 일본 해상보안청의 경비함이 서로 마주 보면서 경비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해류 조사 방침에 대해 일본 정부가 대응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동해=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