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꽃이 만발하다. - 분통이 최문곤 님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7~8월에 개화하고 8~9월에 결실한다.
뿌리는 실북모양으로 굵어지는 덩이뿌리가 있고 식물체는 곧게 서며 뿌리잎은 마주 붙고 2줄로 얼싸 안는다.
잎몸은 줄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끝부분이 활처럼 휘어져서 밑으로 쳐진다.
잎 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곧게 서고 끝에서 송이꽃차례가 나오며 꽃차례는 1~2번 갈라지고 6~8개의 등황색 꽃이 저녁 때 피었다가 이튿날 오후에 진다.
전국 각지의 산지와 낮은 언덕에 자생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뿌리를 이뇨, 황달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출처 : 쉽게 찾는 야생화 김태정 저 현암사 간 303쪽 '원추리'
뿌리를 가을에, 꽃은 여름에 채취하여 말린다.
뿌리를 훤초근(萱草根)이라고 하며 이수, 양혈의 효능이 있고 수종, 배뇨곤란, 횡달, 비출혈, 혈변, 유옹을 치료한다.
꽃부분을 금침채(金針菜)라하며 이습열, 관흉격의 효능이 있고 소변적삼, 흉격번열, 야소안침, 치창혈변을 치료한다.
뿌리 10g을 물 700ml, 꽃 3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뿌리를 과량 복용하면 시력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말린 것으로 40g을 초과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출처 : 한국의 약용식물 배기환 저 교학사 간 534쪽 '원추리'
출처: 복음누리는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열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