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FM2006을 즐기던 유저입니다. 요즘은 여자 연예인 이름을 주로 쓰고 있지만요…ㅎㅎ
우선 초보분들에게 간단히 FM2006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게임을 하는 순서를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다른 분들과 많은 차이점이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재미삼아 ‘이 인간은 이런 식으로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시작하기 입니다. 게임 설치하는 건 다 아실 테니 넘어가도록 하고요. 제 경우엔 화면이 스킨을 써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화면과는 좀 다르죠? 처음 시작이니까 ‘새로 시작’을 클릭합니다.
# 그림1
제 추천설정은 요렇군요.
# 그림2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양합니다만, 선택한 국가와 리그가 늘어날수록 컴터는 고사양을 요구합니다. 속도에도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저는 잉글랜드 리그만을 즐기길 원하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만 택하겠습니다.
# 그림3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 저는 모든 선수 불러오기에 아르헨과 브라질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치 때문입니다. 선수는 물론 코치도 모두 불러오기 때문에 나중에 싼 값으로 좋은 코치를 영입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택한 겁니다. 여러분은 자기 입맛대로 하시면 됩니다. 선수 능력 감추기의 해제는 게임을 편하게 즐기고자 하여서입니다만 재미있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체크해서 부분 부분 안 보이게 하는 것도 좋죠..^^
# 그림4
새감독을 추가하는 화면입니다. 이름은 HWOA 성은 RANG 입니다. 외국은 이름이 먼저 성이 나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써야 나중에 언론에 나올 땐 제대로 HWOA RANG 감독이라고 나옵니다….ㅎㅎ
국적은 네덜란드로 했습니다. 한국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냥 네덜란드로 해서 여러 언어 쓸 수 있는 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팀은 가장 친숙한(?) 맨유입니다. 초보분들이 접근하기에 가장 쉬운 팀이 아닐지… 물론 첼시도 좋습니다만.
이제 게임을 저장하고 시작합니다.
# 그림5
첫 화면입니다. 온갖 뉴스가 다 나와있군요. 한번 찬찬히 읽어봐 줍니다. 별로 도움될 건 없습니다. 부상선수나 뭐 아무도 날 신임하지 않는다는 등….;; 다 읽었다면 왼쪽 메뉴 중 신임을 한번 봅니다. 대략 목표가 나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군요.
# 그림6
프로필은 봐도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개인신상을 보면 할 줄 아는 언어가 네덜란드어 영어 독일어군요. 이래서 네덜란드 국적이 좋다니까요…ㅎㅎ 다른 국적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K리그할 때 네덜란드 국적 택했더니 거의 5개 언어도 되던데… 흐음!
살짝 둘러봤다면 이제 F2 를 누릅니다. 초보분들이 기억해야할 단축키입니다.
# 그림7
F1은 도움말. 하지만 별로 도움은 안됩니다. 다 아는 거라서… F2는 상황판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정보가 나오는데, 다음 경기, 경기일정 및 결과, 대회 순위, 각종 기록, 팀 기록, 재정 등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이적예산을 보니 475억원이군요. 넉넉하네요…ㅎㅎ
여러분이 또 기억해야 할 단축키는 F3(전술화면), F4(뉴스), F5(선수검색), F10(친선 등 경기일정 잡기) 입니다. 그외는 알면 좋고 몰라도 상관없고…
그럼 다음엔 뭘 하느냐? 우선 각종 설정을 잡아야 합니다.
첫째! 감독- 옵션 메뉴로 들어갑니다.
# 그림8
처음 잡혀 있는 옵션이네요.
# 그림9
수석코치한테 친선경기 일정을 관리하라고 합니다. 자기가 일일이 다하면 피곤하니까요. 실수로 친선경기 일정을 못 잡는다?? 그럼 그 시즌 망쳤다고 봐도 되요..^^ 라커룸 대화도 일임하고요. 본인이 해도 됩니다만 하다보면 귀찮기도 하고… 제 경우엔 그래요. 수석코치가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 전 전술 짜기도 바쁜데…;; 친선경기 담당은 본인이 하는 게 좋습니다. 친선경기를 하면서 전술의 부족한 걸 확인하고 보완할 수도 있고… 하지만 귀찮으니 수석코치한테 맡겨버릴 랍니다. 재계약도 귀찮으니 수석코치한테 맡기고…2군과 유소년은 성장해서 팀에 합류하기 쉽도록 같은 전술에 수석코치가 담당하도록 합니다.
다 하면 이렇게 되네요.
# 그림10
그 다음은 F3를 누르고 전술 화면으로 갑니다.
# 그림11
멤버가 보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건드리기 전에 우선 코치들을 잘 구성해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라도 훈련을 엉망으로 시키면 잘 망가지니까요… 왼쪽 메뉴에 훈련으로 들어갑니다.
# 그림12
선수들 훈련을 잡아줍니다. 제 경우엔 사기훈련을 넣어줍니다. 워낙 ㅎㄷㄷ한 선수를 데려오기 보다 싼 선수를 영입해 와 비싸게 팔아먹는 걸 좋아해서…^^ 사기훈련은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FM2006의 사기훈련은 6.03 패치를 해야 합니다. 노패치로 하면 사기훈련이 제대로 적용이 안되어서 훈련량이 모두 적게로 되어서 선수들이 완전 망가집니다. 제가 경험했음;; 사기훈련 하려면 패치는 필수입니다. 6.02는 모르겠어요. 안해봐서)
# 그림13
사기훈련에 넣어준 모습입니다. 위에 네개가 원래 있던 것이고, 아래 네개가 사기훈련입니다. 그럼 선수들을 훈련에 넣어줬으니 코치들에게 훈련을 어떻게 배정해줄지 봐야겠죠?
왼쪽 메뉴에서 코치진을 선택합니다.
# 그림14
그림을 보면 역시나 코치진의 숫자가 장난 아니군요. 그런데 오른쪽 하단에 보면 예상 성과로 나오는 별이 기껏 2개 밖에 안됩니다. 보통은 4개는 되어야 좋은 성과를 볼 수 있고요, 5개가 되면 최고입니다. 하지만 저는 4개로도 충분하더군요. 5은 맞추기도 힘들고요…;; 별이 4개가 되려면 그 분야의 필요능력치가 14가 넘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엔 여러 능력치가 서로에게 영향을 줘서, 14가 되었는데도 정작 예상 성과는 3개 밖에 안될 때도 있습니다만… 제가 하는 대로 하면 그런 일은 드물 겁니다.
# 그림15
그림이 좀 달라졌죠? 오른쪽 상단에 보면 코치의 배정내용을 모두 없앴습니다. 화살표시한 부분을 클릭하면 아래껄 건드릴 필요없이 다 없앨 수 있습니다. 너무 사소한 건가요;;;켁
그 다음에는 왼쪽 위의 동그라미 친 걸 클릭하면 가장 높은 순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GK를 고르면 Rene Meulensteen이 가장 높게 나옵니다. 그를 골키퍼 코치로 선택합니다. 그럼 별이 4개입니다.
# 그림16
그림과 같습니다. 하지만 코치1인당 훈련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마십시오. 하다보면 엄청 적어질 테니…… 다음은 같은 방법으로 14 이상인 훈련에 맞춰서 배정을 해줍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릅니다만, 반드시 별4개를 맞춰주도록 합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안 맞을 겁니다.
# 그림17
그림과 같이 되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겹치는 훈련도 있고, 능력치는 좋은데 별이 4개가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이들은 놀리느냐? 그냥 전 훈련에 투입시킵니다. 그 다음엔 모자른 훈련에 필요한 코치를 영입해와야 합니다. 제 경우엔 필요한 분야가 슛팅이군요.
왼쪽 메뉴에 검색을 들어갑니다. 그럼 영입 명단, 선수, 스텝, 스카우트가 있습니다. 영입 명단은 감독이 관심을 가져서 저장한 선수, 계약을 제시한 경우 저절로 추가됩니다. 선수는 선수를 검색하고, 스텝은 스텝을 검색, 스카우트는 자신이 보유한 스카우트를 어딘가로 보내서 검색할 때 쓰는 겁니다.
# 그림18
스텝 조건설정에 들어갑니다.
# 그림19
고용상태는 무직으로 하고 직책은 코치로 했습니다. 꼭 이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구단에 소속되어 있거나 대표팀에서 뛰는 코치들도 있고,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되도록이면 돈을 쓰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 때문에 아르헨과 브라질의 선수를 모두 불러오기 한 거니까요…^^ 이건 가난한 구단을 할 때 더더욱 빛을 봅니다)
# 그림20
그림과 같이 코치가 좌르르 검색되어 나왔군요. 그럼 코치 특성을 골라 능력치가 나오게 합니다. 아까 했던 것처럼 기술(슛팅은 기술과 공격이 중요하겠죠. 특히 슛팅 기술이 중요하니 기술을 클릭)을 클릭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물론 읽지 않았습니다...
가 아니고 다 읽었습니다 이런거 솔직히 글올리려고 하면 상당히 짜증날텐데 말이죠 날씨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할 일이 없어서 심심풀이로 만든 거라 수고랄 것도 없었습니다..^^;; 고수분들께는 부끄러운 글이지요....;;
오홋 훈련은 이렇게 시키는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