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 백년 살고 싶어.
오래된 대중가요의 한 구절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꿈일 것이다.
싱그럽고 신선한 공기, 맑고 시원한 물,온 몸을 맡겨도 좋을 따사한 햇살이 함께하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텃밭이 딸린 우아한 전원주택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보는 꿈.
텃밭엔 유기농도 좋고 태평농법도 좋다.사과나무도 한그루 심고, 배나무,포도나무,털복숭이 북숭아도 심어야지,
아참 눈 속에 꽃이 피는 설중매도 심어야지.
상추도 심고,쑥갓도 심고,깻잎,시금치,아욱,고추,호박,파,배추,무우,마늘, 야곤, 비트도 심어보자.
제철에 나는 과일과 채소를 그때그때 채취하여 먹는다면 그 맛은 얼마나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할까?
또,산과 들에 늘려있는 산야초는 또 얼마나 우리 몸을 정화하고,기력을 회복시켜 줄까?
참 닭과 오리도 몇마리 키워 유정란도 맛을 봐야지.산양도 한마리 키워 산양유로 목도 축이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도시인 대부분의 꿈일 것이다.
누구나 전원생활을 하면서,자연식을 하고, 적당히 몸을 움직이고,항상 밝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들의 건강은 저절로 증진이 되고,항상 희망찬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이 꿈은 대부분의 우리들에겐 그냥 꿈으로 그려질 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교육적으로 힘들어서,또 예전의 어려웠던 시골생활의 안 좋은 추억 등으로.
예전 선조 때부터 시골생활을 이어 온 선택의 여지가 없는 농어촌 주민들을 제외하면,
극희 일부분의 경제력이 있고, 용기가 있고, 마음의 여유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만이 전원생활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