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8일 어버이 날 입니다.
지난 3일(일요일)날, 장모님을 모시고 팔당 근처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대접 하였습니다.
어버이 날이 몇일 남지않아 미리 모셨습니다.
무료급식날인 금요일 아침,
오늘은 어버이 날 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들을 모시는 날이라 과연 점심시간에 몇분이나 오실까? 궁금 합니다.
조그만 집들이 많은 부평구 산곡1동 이지만, 자식들이 오늘 만큼은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날이기 때문 입니다.
특별한 날이라고 돼지 고기도 볶고 떡도 하고 국수도 삶았습니다.
갖은 양념을 넣고 정성스럽게 조리를 합니다.
국수는 조금씩 말아 둡니다.
국 배식 때, 함께 넣어 드시게 하기 위함이죠,
100 여분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보리차 음료수를 준비하면 질서있게 어르신들께서 딸아 드십니다.
지난 회 에는 이쪽 저쪽에서 서로 먼저 주시라고 다툼하여 무질서 하였는데, 이번 회는 본인들 스스로 당번을 정하여
그런 무질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러운 진보 입니다.
지난 회 보다는 10 여분의 어르신들께서 덜 오신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의 약속으로 어버이 날을 보내실 것입니다. 이곳에 오신분들은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다신 분이 3분정도
밖에 보이시질 않습니다. 자녀들이 멀리 있거나, 없거나 홀로 외롭게 사시는 분들 입니다.
저희 봉사자들이라도 아들처럼, 딸 처럼 어버이 날을 축하해 주고 잔치를 열어 드립니다.
카네이션은 준비를 못하였지만 저희들의 정성은 모두~ 감사히 받아 주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연세가 93세이신 할머님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
따님께서 달아주셨다네요, 아직도 식사도 잘하시고, 혼자 다니시면서, 폐지도 모으시고, 열심히 건강히 사시고 계십니다.
부지런 함이 몸에 배시고 허리는 약간 구부러졌지만 제일 일찍 오실때가 많습니다. 할머니! 오래~ 사세요?
오늘은 자녀들이 모셔서, 이곳 급식소에는 못 오셨지만, 절에 다니시는 할머님이 계시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 파일 날, 등불을 밝혀 달라고 봉투에 담아 두분의 이름으로 2 만원을 보시 하셨습니다.
용돈을 절약 하시여 쥐어주시는 거룩한 보시금 !
경전에는, 거지들이 사는 움막에서 돈이 없어서 마지막 덮고 있던 담요를 팔아 기름을 사서 등불을 밝힌 꺼지지 않는 빈자의 등 !,
쌈지돈을 모아~ 적은 액수라고 얼굴을 붉히시면서 건네주시는 빈자의 등! 공양이 연상되어 군 법당에 4자루의 커다란
촛불 공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일년 동안 자신의 몸을 태우면서 젊은 장병 불자들에게 등 공양의 소중한 법문을 전 할 것 입니다.
보시란?
이와 같이 소중 하여야 합니다. 많고 적음에 상관이 없습니다.
주는 자와, 받는 자, 쓰는 곳이 청정 할 때, 비로소 보시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오래 사시라고, 국수를 대접하는 풍습에, 오늘 준비한 국수는 인기 만점 입니다.
어느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마음은 똑 같습니다. 노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국수 배달이
인기가 좋은 것일까요? 보현화 보살님이 바쁘신 날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도 주방의 모든 일들을 도맡아 하시면서 아무리 많은 인원이 오셔도 척척 알아서 진두지휘 하시는 우리
인천 나눔 회의 대들보 이시기도 합니다. 요리도 직접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훌륭한 요리사 이기도 합니다.
손두 크시고, 인정도 많으시고, 이곳 급식소 장소도 무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어 주시고, 복잡한 주방도 새로 개조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진정한 보살행을 실천 하시는... 대승보살의 길을 열심히 수행 하시는 분 이십니다.
이곳 급식소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도 대승보살도를 실천 하시는 거룩한 분들 이십니다.
항상 존경스럽고 고마운 분들 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님들 ! 모두 성불하실 것입니다.()
지난 달 파종한 텃 밭에 상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쓰레기 몰래 버리던 장소가 어엿한 텃 밭으로 둔갑하여 희망을 노래 합니다. 2 줄의 울타리 덕에 몰래 버리던 양심들이
차마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도 주고 풀도 뽑고... 자연은 ! 땅은 ! 거짓없이 모든 것을 돌려준다는 교훈을 일깨워 줍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에 순응하고, 한 알의 곡식을 소중히 하는 마음들이 모여질 때, 극락세계는 자연히 이룩될 것입니다.
몸소 몸으로 실천하며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깨달을 때, 깨달음은 완성 되어 질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자광합장 ()
첫댓글 반갑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