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년정도 한가한 시간을 갖지못했었는데..
요즘 나라의 경제를 걱정하며
집에서 조신히 있는 관계로
아~~주 봄바람이 났습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한 아파트 사는 칭구랑
아침 일찍 비산동 이마트를 가서 이른 장을 보고
향초밥집이 가까울 것 같아 은서맘에게 에~쓰~오에쓰를 쳤더니
바로 카페 접속해서리
실시간 길안내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킵니당
아마도 이런걸 인공지능이라하겠지요 ㅋㅋ 끝내줍디다
주차공간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리 길가에 어렵게 정리하고 들어갔지요
근데 이런 오~~마이 갓
예약이 안되어 있어서 먹을수 없다는 냉정한 대접을...
먼저 드시던 손님들이 쬐끔 낑겨주려했건만
초밥을 만드시는 가운입은 아자씨 절대 안된답니다
문전박대 아닌 문전박대를 당하고
"띵호"를 찾아갈까 하다가 주차하기 힘들까바
동네로 돌아오다가 칭구한테 맛난 삼계탕을 사주기로 결정했지요
한마음선원 지나서 석수역 지나서 서울쪽으로 직진해서 오시다가
시흥유통상가 입구가 좌측에 보이면 우측으로 언덕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시흥유통상가 건너편이죠
아마 길에서도 상호가 보일겁니다
언덕배기에
"초가 삼계탕" 이라는 간판이...
국물에 잣이나 들깨 여러가지 곡물을 갈아 넣어서 마치 영양죽같아
기운이 없을때 먹으면 충분히 영양보충이 되더라구요
오로지 삼계탕만 하는 집이니
삼계탕 좋아하시는 분은 혹시 석수동 근처에 오심 찾아가도
괜찮을 집일듯 합니다
쬐끔 길었지요*^^
첫댓글 혹시라도 향초밥 가실분들은 예약이 필수일듯 합니다 참고하시길...*^^
ㅋㅋㅋ....점심 한번먹기 힘들군여...
언뉘~~음청 허탈했겠네요~~!!!
신림동에 호수삼계탕이라고 거기도 들깨들어가는데..걸쭉하니~~그런맛이겠구나..아~~땡긴다..ㅋ
걸죽한 삼계탕...^^ 생각만해도 배가부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향초밥 주인장님 돌아오신 건가요? 4월에 오신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추장님께 여쭤봐야하나?
설마 주인장이 그리 까칠했을까 살짝 기분나쁠 정도로 약간 냉정합디다*^^
맛의 길은 험하고 기나니....ㅎㅎㅎ 추장님은 푸켓가신다고~쓩~~떠나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