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서울 성곽길 창의문을 빠져나오면 꼭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미 널리 알려지고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도 자하손만두집이 들어가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정겹다.
오전 11시에 오픈인데 30분만지나도 자리가 없다. 우린 11시에 딱 맞혀 가서 좋은 자리에 앉아 신선놀음을 했다. 서재같이 생긴 방에도 손님을 받는데 저 곳도 좋은 자리다.
인왕산이 보인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을 정도.
편수만두. 안에 오이가 들어있어 느끼하지 않다. 배고파서 젓가락질을 한 바람에 제대로 못찍었다. ㅠㅠ
깍두기 맛이 일품이다. 정갈한 서울식 만두.
떡만두국. 밑에 조롱이떡이 깔려 있다.
만두국.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다...쇠고기를 얌전하게 찢어 고추가루를 양념하여 고명으로 얹은 것이 별미다.
자하손만두집을 나와 부암동 거리를 걸어보면 이렇게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몇 있다.
늘 으르릉거리면서 애네들이 웬일이야...
부암동주민센터 옆 마트에 갔더니 이렇게 예쁜 시츄 한마리가 있다. 7살. 우리 친지보다 두살 적다.
요넘은 우리 친지여친해도 좋을 듯.^^
예쁜 뽀동이. 잘 있어~~~담에 친지 데려올께.^^
첫댓글 우리 대자봉식구들이 만두맛을 보러가야겠네요...
저도 예전에 가 봤었는데 생각나게 하네요..
아침부터 배 고파요..
먹고싶다...가고싶다...보고싶당^^
어머나~~ 친지가 조영아쌤의 강아지 이름이었나여? ㅎㅎㅎ^^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