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아침을 여는 내 마음...
꾸욱 꾸욱
님을 기다리는 山 비들기 소리
불연듯 쏟아지는 그리움에
진달래 꽃피는 한 밤을
꼬박 새운 이 마음
은황색 안개 창문을 적시는
새벽 문밖을 나서본다.
그리움에 머뭇거렸던
아련한 기억 저편
철부지 유년의 그림자 되어.
짝사랑이 아닌 첫사랑을 따러 나선다
오는 길...잊었던 소꼽동무 "玉子"야
가는 길...한살 더먹은 외사촌 "英子"누이
꿈길... 사람들 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앞山 기슭을 바라보면
아주 어렵게 만난
헐렁한 중년의 허기진
지금에 생명같은 등뒤
내 아내 "喜卿"을 불러 낸다.
그리고 선잠의 아침 시간
좋아하는 책들 이야기를 한다.
*<위 글중 이름들은 진짜이름입니다>
***평소 좋아하든 정송강님의 시조와 법정스님의 사랑이야기를 읽어봅니다.
***松江님의 그리움에 사무친 사랑 古시조...
(1) 亭瓜亭曲 (2) 가 시 리
내님을 그리사와 우니다니 가시리 가시리 잇고 나는
山접동새 난 이슷하오이다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아니시면 거츠르신달 아오 위 증갈 太平盛大
殘月曉星이 아르시이다.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넉시라도 님은 한데 너저다 아오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나는
벼기시더니 뉘러 시니잇가 위 증갈 太平星大
過도 허물도 千萬업소이다 잡사와 두어라 마는 나는
물힛 마르시뎌 솔옷보뎌 아오 선하면 아니 올세라 나는
님이 나를 하마 니조시더니 잇기 위 증갈 太平盛大
아소님아 도람 도르샤 꾀오셔서 설온님 보내 옵너니다 나는
가시는듯 도셔 오셔서 나는
위 증갈 太平盛大
***엇 그제 ...법정스님의 진솔한 사랑의 글귀...
<맑은 가난중에서>...중약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눌때 비로소 이웃이되며, 의젓한 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사랑은 차지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유없이 주는 것이고 나누는 것이라고...!
꼭 차지하려면 폭력자가 되는것을...
갚아야 된다는 의식도 전혀없이 그저 깨끗한 사랑으로 가득차 주는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은 샘물과 같아서 퍼낼수록 맑게 고이지 퍼내지 않으면 흙이 썩는거라고 하셨죠.ㅎ
우리는 풍성히한 사랑과 幸福을 나누면서 진정한 人間의 길을 걷지 않으시렴니까..<?>
...중약...
*안개 자욱한 이 아침 넘^ 무겁게 여는듯하여 罪悚합니다...ㅎㅎ
출처: 自身의 人生을 確時하며, 정담을 함께하는 정원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바닷가
첫댓글 바닷님 하시죠 좋은시 감사합니다
네^고맙습니다...ㅎ 월악산 쪽 잘가는편인데 뵈올수가 있어야죠..ㅎㅎ
첫댓글 바닷님하시죠 좋은시 감사합니다
네^고맙습니다...ㅎ 월악산 쪽 잘가는편인데 뵈올수가 있어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