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오징어는 제주나 그런곳에서만 잡힌다고 하던데.. 동해에서도 최근에 낚시로 잡힌다고 하네요.
무늬오징어는 끌낚시나..기타 그물로도 잡기가 힘들어서.. 일반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같이 출조한 일행아저씨들..
한 분은 몸이 무척 안좋으신데.. ㅠㅠ 왠일인지 낚시를 하시면서 체력이 좀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장사하시던것도 다 내려
놓으시고.. 남은인생 낚시나 하면서 즐기자..라고 마음먹고 열심히 놀았더니..? 아 글쎄..오히려 더 건강해진것 같습니다.
낚시 많이 다니시고..얼릉 건강회복하시길.. 건강하신걸 뵈니 참으로 고맙기도하고 반가웠습니다.
무늬오징어.. 피빼기
무늬오징어 씨알이 전반적으로 좀 작네요. (감자사이즈라고 부르네요.)
제주지역에서 나오는 무늬오징어는 좀 씨알이 되던데 말입니다.
황금마차호 6톤배인데 아직 여러쟝르를 하지는 않나봐요. 선장님도 젊으신분이고..
주로 루어낚시를 주종으로 하는것같습니다.
이지역에서 물회를 시키면.. 회가90% 들어갑니닷. 수북하다는..
다른지역에서는 몇점넣어주고 국수를 넣어주거나 과일을 채썰어주시는데.. 회를 잘 못먹는 저도 집어먹다보면 다 먹습니다.
부족하신분들은 밥도 말아드시지유~
일행분들과 회타임.. 물회와 함께 우럭 몇 마리..
?맛이 좀 다른데.. 너무 싱싱한 물괴기는 오히려 맛이 밍밍합니다.
회떠먹는 우럭은 포떠서 냉장고에서 최소한 4시간 정도숙성해주셔야하지 말입니다.
그냥 막 잡아서 드시면 그냥 맹탕 맛 입니다. 장맛으로 먹는듯..
무늬오징어 숙회.. 개인적으로 맛은 갑오징어나 한치에 비해서 좀 떨어졌다는..
무늬오징어 회맛도 잘 모르겠습니다. 장 맛으로 먹긴 했는데.. 이런걸 맛있다고 누군가 인터넷에 랭킹1위에 올려놓다니.. 이해가안되지말입니다. 제가 아직 회맛에 길들여지지 않아서리.. 미묘한 입맛을 아직 못느끼는것같습니다.
민박집옆에있는 공원.. 너무 이른시간이었나..문은 닫혀있습니다. 물론 애초에 저 위까지 올라갈 마음따위는 없었지요.
힘들어죽겠는데..저런곳에 올라가서 체력낭비를 하면 안됩니다.
민박집앞에 꽃이 지고있네유.. 가을이 깊어갈수록 지는꽃들이 많아집니다.
진정한 생활낚시를 하시는 선생님들.. 아이들도 오고.. 끼리끼리도 많이들 오셔서 낚시하시네요.
이런거 좋지 말입니다. 너무 큰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오손도손 힐링하다가 오는것 좋지요.
영상찍어봤습니다. :) 무늬오징어는 채비가 아주 중요하더군요.
루어낚시중에서도 이렇게 어려운쟝르는 첨이라..개고생을 했지말입니다.
-합사는 .8호 가능하면 12합사 (약 8만원정도..아이고 우라지게 비쌈)
-목줄은 모노 2.5호가 적당
-릴은 2000번정도
-루어대는 반드시 무늬오징어 전용 대를 사용하셔야 어느정도 조과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스피닝릴대가 농어대같은경우 액션이 잘 안나오거나 손목에 무리가 갈수도 있어서.. 많이 힘듭니다.
-에기는 무게 3.5-4 정도 전용 에기를(에기에 표시되어있음) 쓰셔야하고요. 갑오징어 쭈꾸미에 사용되는 에기는 사용할수없어요. (꽝!!되어요.) 에기도 8000원정도 하는 제품을 써주셔야 입수각도나.. 액션이 잘 나온다고합니다. 지역에따라서는 에기에 작은쇠추나 봉돌을 사용해서 딥런에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개인 강의에서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 액션이 나오는데.. 이 액션이 잘 표현되어야 무늬오징어가 새우로 인식하고 달라든다고 하네요.
첫댓글 취미가 몬쥐? ㅎㅎㅎ
생활하다보면 그 좋은 취미를 잊고 살고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스트레스 엄청나게 압박하고....
단박에 그것을 해소할려니 더 열받고..... 그리 두어달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물회 션하게 먹고싶은 점심나절이네요. 감사^^
ㅋㅋ 시내에서 물회한번 시켰었는데..아 글쎄 오징어 세점인가 넣어주고.. 끝이더라고요.
엄청 황당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