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9일 토욜날 날씨가 따뜻하여 봄 날씨 같아 몇 년만에 모란 시장이 장날이라 아내와 같이 장날풍경 구경을 하러 갔다.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5일장 이지만 평소에도 장이 열린다.4,9일이 포함되어 있는 날은 무조건
모란장날인데 이런 재래시장도 가끔씩 가면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게 사람사는 생동감을 느낄수 있다.
모란사장은 주차장이 좁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 분당선 모란역에서 5분거리 밖에 안되니 교통이
좋은 편이다. 짐이 많을 경우 승용차를 가져가면 조금 떨어진곳에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노상 주차는 딱지를 떼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된다. 식사는 김가네 명물 할머니 손칼국수집이 유명한데 몇 십분씩 줄을 서야 얻어 먹을수 있다.
손칼국수,잔치국수가 4,000원 하며 김치만두,칼만두가 5,000원씩 하고 있다. 그외 먹거리가 무진장 널려 있다.
물론 막걸리도 한 잔 할 수 있고......
모란시장 입구쪽 풍경
할머니 한분이 뭔 곡식을 사고 있다.
장보러 나온 사람들이 북적인다.
곡식 파는 할배,할매
살아 있는 식용 견 금방 잡아주는 가게, 아내가 보기 싫으니 빨리 다른 곳으로 가잔다.
형형색색의 플래시를 파는 아자씨
바나나 가게, 바나나 박스 밑에 박스로 통기가 되게 기둥을 받혀 놓은게 아이디어가 좋다.
장바닥에 퍼질러 앉아 마늘 까는 할매들
이불 가게
형형색색의 극세사 이불들이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과일 가게
어물전
어물전 망신인 꼴뚜기가 보이지 않는다.
생선을 손질하고 있는 어물전 아줌씨
과자점, 어릴때 많이 먹었던 센빼이가 보이네, 한근 살려고 하니 아내가 사지말라고 말린다.
아! 정종 오이 장아찌다!!! 내가 엄청 좋아 하는 거다. 아내 허락을 받아 10,000원어치를 샀다.
잡화전 , 없는 게 없다.
만물상, 못 구하는 공구가 없다.
어린애들 옷 가게
요 앞에 보이는게 아마 계피지? 수정과 만드는 거 말이야! 또 꾸지뽕은 뭐지?
어른들 싸구려 옷 가게
나도 출출한데 한번 들어가서 막거리 한잔 요기나 해 볼꺼나?
튀김 가마 솥
몸에 좋다는 차 종류는 모두 있다.
서리태, 현미 찰쌀, 기장
뭔 젓갈이다요?
버섯 사면 사진 모델이 되 준다고 해서...
뻥튀기 할려고 줄 서있는 아줌씨들
모자 가게
신발 가게
만물상이 또 있다. 잘 팔리는가 보다.
식용 견 전문 작업장 ???
동태 전문 가게
주차장 쪽에 가까이 오니 한산하다.
팔려 나가기를 가다리는 갖 젖 떨어진 강아지들
앙증 맞은 백구 강아지?
고놈 귀엽게 생겼네, 우리 한마리 길러 볼까?? 나보고 개똥 다 치울려면 사고 아니면 말고 그래서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