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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16 철도여행기419 - 대전22, 밀양4, 원북1, 다솔사1, 횡천1, 골약1, 광곡1, 도림2, 석정리2 - 경전선 간이역 탐방 - 2007.06.17 서울숲 - 2007.06.18 한강철교&서울철도차량정비창 - 2007.06.19 35년 전통 영천시장 원조 떡볶이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26.htm
# 이용열차 06월 15일 1. #1319 무궁화호 서울(20:30)->대전(22:35) : 9,600원(철도회원 5%, 자동발매기 할인) 06월 16일 2. #101 KTX 대전(06:28)->밀양(07:49) : 17,700원(비즈니스, 자동발매기 할인)
# 이용교통수단 06월 16일 1. 임병국님 승용차 밀양역(07:57)->밀양 언덕길(08:12-08:20)->삼랑진IC(08:30)->신대구부산고속도로(55)->김해부산TG(08:39, 1종 2,300원)->대동JCT(08:42)->중앙고속도로(55)->대동TG(08:45, 1종 1,100원)->대저JCT(08:46)->남해제2고속도로지선(104)->북부산TG(08:50)->냉정JCT(09:00)->남해고속도로(10)->창원JCT(09:10)->마산외곽고속도로(102)->칠원JCT(09:16)->산인JCT(09:22)->남해고속도로(10)->함안IC(09:25, 1종 3,400원)->봉림건설(09:39-09:49)->원북역(09:54-10:19)->진성언덕(10:49-10:58)->갈촌2건널목(11:02-11:05)->92.6km 신촌마을 개양철교(11:20-11:29)->진주IC(11:38)->남해고속도로(10)->사천휴게소(11:50-11:55)->곤양IC(11:59, 1종 1,400원)->다솔사역(12:11-12:37)->직전마을(12:35)->직전2건널목(12:44)->횡천역(12:58-13:00)->개인건널목(13:02-13:17)->마치건널목(13:20-13:24)->진상고개(13:44-14:00)->골약역(14:18-14:30)->덕례건널목(14:40-14:46)->청기와가든 주유소(15:23-15:25, 40.456L, 30,709원, 759원/1L)->녹평2건널목(15:28-15:41)->실비식당(16:00-16:53)->주봉건널목(16:57-17:10)->광곡역(17:30-17:39)->도림역(17:53-17:59)->이양계곡(18:10-18:14)->이양하나로마트(18:15-18:25)->석정리역(18:33-18:43)->광주터미널(19:25) 2. 고속버스(일반) 금호고속 광주(19:40)->서광주IC(19:53)->호남고속도로(25)->광주TG(19:59)->장성JCT(20:05)->논산JCT(21:01)->논산천안고속도로(25)->남논산TG(21:03)->이인휴게소(21:21-21:42)->풍세TG(22:12)->천안JCT(22:17)->경부고속도로(1)->안성JCT(22:34)->신갈JCT(22:52)->서울TG(22:58)->판교JCT(23:01)->반포IC(23:10)->서울고속버스터미널(23:20) : 15,100원
# 먹거리 1. 중식 실비식당 061) 852-2804 백반 5,000원
- 06월 15일 -
0. 서울역에서(20:00)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승차권을 구입하였다.
1. #1319 무궁화호 서울(20:30)->대전(22:35) : 9,600원(철도회원 5%, 자동발매기 할인)
열차에 올라 피곤함에 잠시 잠을 청하니, 금방 대전역에 도착하였다.
2.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22:40)->노은역(23:20) : 1,100원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대전지하철을 탑승, 노은역까지 이동하였다.
3. 박종대(The Dogg)님 집에서(23:20-05:30)
내일 철도사진을 찍으러 같이 갈 박종대님 집은 노은역에서 도보로 6분여 정도 소요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종대님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일 철도사진 촬영을 같이 가기에, 간단히 과일을 먹은 후 휴식을 취한다.
- 06월 16일 -
4. 대전지하철 1호선 노은역(05:34)->대전역(06:15) : 1,100원
대전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하였다.
5. #101 KTX 대전(06:28)->밀양(07:49) : 17,700원(비즈니스, 자동발매기 할인)
대전역에서 밀양역까지 KTX 첫 열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6. 밀양역에서(07:49-07:57)
잠깐 밀양역 사진을 찍고, 철도사진 임병국님(보라돌이)을 만나, 본격적으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7. 임병국님 승용차 밀양역(07:57)->밀양 언덕길(08:12)
8. 밀양 언덕길에서(08:12-08:20)
영남의 관문 밀양역을 출발하여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언덕 아래에 경부선 철길이 보이는 곳이다.
넓은 들판과 곡선의 철길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으며, 짧은 시간에 KTX,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 다양한 열차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 나름 괜찮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9. 임병국님 승용차 밀양 언덕길(08:20)->삼랑진IC(08:30)->신대구부산고속도로(55)->김해부산TG(08:39, 1종 2,300원)->대동JCT(08:42)->중앙고속도로(55)->대동TG(08:45, 1종 1,100원)->대저JCT(08:46)->남해제2고속도로지선(104)->북부산TG(08:50)->냉정JCT(09:00)->남해고속도로(10)->창원JCT(09:10)->마산외곽고속도로(102)->칠원JCT(09:16)->산인JCT(09:22)->남해고속도로(10)->함안IC(09:25, 1종 3,400원)->봉림건설(09:39)
10. 봉림건설에서(09:39-09:49)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봉림건설이라고 적혀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는 별로 인 것 같아 바로 원북역으로 이동을 한다.
11. 임병국님 승용차 봉림건설(09:49)->원북역(09:54)
12. 원북역에서(09:54-10:19)
원북역은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무배치간이역으로 하루 왕복 열차 4회만 정차하는 곳이다.
역사를 박계도라는 분이 건축하여 기증하였으며, 파란 하늘과 푸르스름한 색상이 잘 어울리는 듯한 형상이다.
가로등 아래로 조그마한 승강장 내에는 나무로 된 안내판이 적혀 있는데,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하다.
여기서 운이 좋게 열차가 지나가기에,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13. 임병국님 승용차 원북역(10:19)->진성언덕(10:49)
14. 진성언덕에서(10:49-10:58)
이 곳은 생각치도 못한 포인트이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녹음이 가득한 들판 그리고 철길은 작품 사진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생각이 든다.
아쉬운 것은 보유 중인 카메라 렌즈가 표준과 망원렌즈라 넓은 사진을 찍기에는 5%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광각렌즈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지만, 있는 렌즈를 최대한 이용을 해야지 다른 방법이 있는가?
지금 눈으로 보이는 풍경에 단순히 열차가 달리는 모습이 더해졌는데, 무엇인가 부족해 보이는 정적인 느낌의 사진이 뱀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형상의 사진으로 변신하는 것이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15. 임병국님 승용차 진성언덕(10:49)->갈촌2건널목(11:02)
16. 갈촌2건널목에서(11:02-11:05)
멀리 보이는 갈촌역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17. 임병국님 승용차 갈촌2건널목(11:02)->92.6km 신촌마을 개양철교(11:20)
18. 92.6km 신촌마을 개양철교(11:20-11:29)
이 곳 역시 생각치 못한 포인트이다.
푸른 하늘과 약간은 오래되어 보이는 철교를 지나는 열차가 잘 어울리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19. 임병국님 승용차 92.6km 신촌마을 개양철교(11:20-11:29)->진주IC(11:38)->남해고속도로(10)->사천휴게소(11:50-11:55)->곤양IC(11:59, 1종 1,400원)->다솔사역(12:11)
20. 다솔사역에서(12:11-12:37)
다솔사역은
1968년 02월 08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68년 03월 02일 역사 신축 1986년 10월 16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승차권 차내 취급)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시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무배치 간이역이다.
현재 열차가 왕복 4회 정차하고 있으나, 2007.06.01부터는 정차하는 열차가 없이 통과하게 되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추억의 간이역이 되어 버린 것이다.
가로등, 승강장,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로 된 안내판, 버스 정류장과 비슷한 모습의 간이역을 구경을 하고 천천히 밖으로 나왔다.
21. 임병국님 승용차 다솔사역(12:37)->직전마을(12:35)->직전2건널목(12:44)->횡천역(12:58)
22. 횡천역에서(12:58-13:00)
직전2건널목을 지나 잠시 횡천역에 머무르는데, 이 곳은 직원이 근무하기에 멀리서 역을 구경하기만 하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횡천역은
1968년 02월 08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68년 02월 29일 역사 준공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3. 임병국님 승용차 횡천역(13:00)->개인건널목(13:02)
24. 개인건널목에서(13:02-13:17)
개인건널목은 철길 주변의 야생화 때문인지 화려해 보인다.
어느 각도로 사진을 찍어도 꽃과 철길을 담으면, 멋진 사진 그 자체이다.
기차가 지나가 주기를 바라지만, 하루에 열차 운행이 많지 않은 경전선이라 아쉬움이 느껴질 뿐이다.
25. 임병국님 승용차 개인건널목(13:17)->마치건널목(13:20-13:24)->진상고개(13:44)
26. 진상고개에서(13:44-14:00)
뭐 여기는 철도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이상은 들려보았을 만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바로 앞으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의 상징인 섬진강이 흐르고, 그 사이를 전쟁영화 콰이강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섬진강철교, 더 멀리 바라보면 넓디 넓은 평야와 하동읍이 보이는 멋진 곳이다.
마침 열차가 지나가기에 사진으로 찰칵!
여기서 금보다도 소중한 열차를 두 번이나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27. 임병국님 승용차 진상고개(14:00)->골약역(14:18)
28. 골약역에서(14:18-14:30)
골약역은
1968년 02월 28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84년 03월 01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곳 역시 2007.06.01부로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에 열차를 이용하려면, 인근 광양역이나 옥곡역을 이용해야 한다.
인적없이 조용한 가로등 아래 승강장과 철길을 구경을 하니,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9. 임병국님 승용차 골약역(14:30)->덕례건널목(14:40)
30. 덕례건널목에서(14:40)
덕례건널목은 의도해서 들른 곳은 아니고, 갑작스럽게 열차가 지나가기에 사진을 찍으려고 들르게 되었다.
31. 임병국님 승용차 덕례건널목(14:40-14:46)->청기와가든 주유소(15:23-15:25, 40.456L, 30,709원, 759원/1L)->녹평2건널목(15:28-15:41)
32. 녹평2건널목에서(15:28-15:41)
앞으로 보성종합운동장이 보이는 곳이며, 역시 열차가 지나가기에 잠시 들러 보았다.
33. 임병국님 승용차 녹평2건널목(15:41)->실비식당(16:00)
34. 중식 실비식당 061) 852-2804(16:00-16:53) 백반 5,000원
보성에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대한다업(보성차밭)이 있지만, 오늘은 풍경사진이 아닌 철도사진을 촬영을 하로 왔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점심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늦지만("점저"라고 해야 할 듯=점심+저녁), 배가 많이 고프기에 식사를 맛있게 하기로 한다.
밥, 국을 제외하고도 반찬 20여가지나 나오기에 나름대로 푸짐한 편이다.
맛도 나름 괜찮은 편이니, 다음에 보성에 가게 되면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열심히 먹어보지만 모두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다.
35. 임병국님 승용차 실비식당(16:53)->주봉건널목(16:57)
36. 주봉건널목에서(16:57-17:10)
주봉건널목에서 지나가는 열차를 사진으로 담고, 다음 장소로 이동!
37. 임병국님 승용차 주봉건널목(17:10)->광곡역(17:30)
38. 광곡역에서(17:30-17:39)
광곡역은
1957년 07월 15일 을종승차권 대매소로 영업개시를 하여 역무원 무배치간이역으로 운영 중이다.
조그마한 역 그리고 폴싸인 등 마을에 자리잡은 간이역의 모습 그 자체인데,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간이역은 열차운행이 축소가 되거나 줄어드는 일이 보통이나 이 곳은 오히려 열차의 운행횟수가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역 안에는 하루에 열차 한번 왕복이었는데, 오전 07:25분 열차가 추가로 정차를 함으로써 감사하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다.
39. 임병국님 승용차 광곡역(17:39)->도림역(17:53)
40. 도림역에서(17:53-17:59)
도림역은
1963년 05월 01일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1991년 01월 01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곳은 녹이 슬을 대로 슬어 있는 버스정류장 비스므리하게 생긴 역과 안내판이 역이라는 것을 증명해 줄 뿐이다.
41. 임병국님 승용차 도림역(17:59)->이양계곡(18:10)
42. 이양계곡에서(18:10-18:14)
열차가 지나가기에 급하게 사진을 촬영을 하였으나,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사진을 찍고 주위를 살펴보니, 여름에 피서를 즐기기에 좋을 곳이다.
물놀이를 하다가 지나가는 열차를 보며 손을 흔들고, 사진을 찍으면 나름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43. 임병국님 승용차 이양계곡(18:14)->이양하나로마트(18:15-18:25)->석정리역(18:33)
44. 석정리역에서(18:33-18:43)
석정리역은
1930년 12월 25일 무배치간이역(당시 춘양역)으로 영업 개시 1955년 07월 01일 석정리역으로 역명 변경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천천히 승강장을 구경을 하면 의자, 화장실이 보이며, 역에는 태극기 액자와 2006.11.01부터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보인다.
고요함이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이제 날이 어두워지기에 광주로 이동하기로 한다.
45. 임병국님 승용차 석정리역(18:33-18:43)->광주터미널(19:25)
46. 광주터미널에서(19:25-19:40)
광주터미널에 도착하여 오늘 고생을 하신 임병국님 외 회원님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각자의 집을 향하여 출발하기로 한다.
나는 서울행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을 하는데, 아무래도 우등보다는 저렴한 일반고속을 이용하려고 알아보니, 마침 1장이 남아 있어서 바로 구입을 하였다.
그런데 좌석번호가 45번이라니.
47. 고속버스(일반) 금호고속 광주(19:40)->서광주IC(19:53)->호남고속도로(25)->광주TG(19:59)->장성JCT(20:05)->논산JCT(21:01)->논산천안고속도로(25)->남논산TG(21:03)->이인휴게소(21:21-21:42)->풍세TG(22:12)->천안JCT(22:17)->경부고속도로(1)->안성JCT(22:34)->신갈JCT(22:52)->서울TG(22:58)->판교JCT(23:01)->반포IC(23:10)->서울고속버스터미널(23:20) : 15,100원
45번 좌석은 맨 뒤에서도 가장 중앙으로 가장 안 좋은 좌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오늘의 마지막 일반고속의 좌석을 구한 것만 해도 다행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하려 하지만,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쉽게 잠이 들 수 없었다.
결국 자다 깨기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무사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142번을 타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
첫댓글 쥰규씨의 이런글을 보고 있노라면 성격이 참 꼼꼼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철로변 해바라기가 참 아름답네요...(^_^)...
ㅎㅎㅎ
풍성한 식탁...여행중의 진미이죠...여행과 맛집은 동전의 양면...
경전선도 버스정류소같은 간이역이 많더군요!(저는 순천-마산구간을 타보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