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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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고봉우FC 이름값 ‘톡톡’

저학년 우승·고학년 3위…최우수 선수상 이금성·수비상 이승환

남근희 기자 nam@ gnnews.co.kr  

‘클럽축구의 명문’ 진주 고봉우FC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전국에서 내로라는 40여개 클럽 팀이 참가한 제2회 MBC경남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에서 저학년팀은 우승, 고학년팀이 공동 3위에 당당히 오른 것.
고봉우FC 저학년팀은 18일 오전 진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험멜FC를 상대로 경기를 압도하며 손호준(금산초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전 5분 손호준의 골을 시작으로 14분 김인후(가좌초교)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고봉우FC의 골 소식은 계속 이어졌다. 강한 공격력과 기술축구로 무장한 고봉우FC는 험멜FC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후반 7분과 16분 손호준이 또 다시 2골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고봉우FC의 압승으로 끝났다.
양병은 고봉우FC 감독은 “험멜FC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이겼던 팀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승부차기까지 간 송탄주니어와의 준결승이 고비였다”며 “해마다 열리는 지역 대회에서 2008년 고학년팀 우승이후 한 번도 우승을 못했는데, 저학년팀이 징크스를 깼다. 새해 시작부터 우승 소식을 전해 올 한해 희소식만 들릴 것 같다. 어린 선수와 코치 모두 너무 고생 많았다.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학년팀 공동 3위는 송탄주니어와 이회택축구교실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이금성(고봉우FC·도동초교), 우수선수상은 이상현(험멜FC), 득점상은 방수원(골클럽), 수비상은 이승환(고봉우FC·선학초교), 지도자상은 정진용(고봉우FC)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에 오른 고봉우FC 고학년팀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18일 문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수지유나이티드와의 준결승전에서 고학년팀은 경기 내용은 이겼으나 한 번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은 것.
굳게 잠긴 수지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승전에서 수지유나이티드는 이회택축구교실을 상대로 1-1로 비겨 승부차기 4-2로 우승컵을 안았다.
고학년팀 공동 3위는 송탄주니어와 고봉우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전승민(수지유나이티드), 우수선수상은 장준영(이회택축구교실), 득점상은 최준호(송탄주니어), 수비상은 최의준(수지유나이티드), 지도자상은 임지훈(수지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양병은 감독은 “고학년팀은 많이 아쉽다. 경기를 압도했지만 탄탄한 수비에 득점을 넣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며 “하지만 4강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강해 질 것이다. 특히, 저학년 멤버들이 탄탄하므로 고봉우FC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제2회 MBC경남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주 고봉우FC 저학년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Write : 2012-01-19 00:10:00   |   Update : 2012-01-19 00:10:00

[준돌이]

15인 어린 전사들이여! 너무나 당차고 자랑스러워라~~
경남일보 짐 긴급 구했어요~~ 지면에 아주 크게 나왓네용~~멋져용~

[인후맘]

^^

[v금성v]

와 우리가 신문에 나왔다.

[도날드(종언맘)]

^축하^축하^동생 너희들도 우리처럼 신문에 나왔구나
앞으로도 우리 보다 더 많히 열심히해서 더 많이 많이 나와라! -종언이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