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뉴스] 새로운 교황 프란치스코 1세의 즉위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틀 동안 컴퓨터 고장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새로 선출된 교황님 소식을 이제야 전하네요.
제255대 교황으로 아르헨티나의
‘호르메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되었는데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잇게 된 새 교황은
앞으로 프란치스코 1세로 불리게 됩니다.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만에
시리아 출신의 첫 비유럽권 교황이면서
최초의 신대륙(남미) 출신 교황
최초의 카톨릭 수도회인 예수회 출신 교황이예요.
새 교황은 평생을 기도와 고행을 통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왔고
대주교 시절에도 운전기사를 두지않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만큼
청빈한 삶을 살아온 수도자였다고 하네요.
교황으로 선출된 후에는 머물렀던 숙소의 숙박료를 직접 지불하고
성마리아 대성당을 방문 할 때도
현지 관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착하기 10분 전에 알리고
전용차가 있는데도 일반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고 합니다.
교황에 선출된 직후 대중과의 만남에서도
교황의 위엄을 나타내는 붉은 망토를 걸치치 않았고
처음 집전한 미사에서는
예수와 십자가라는 기본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지 인심 좋은 비정부 기구에지나지 않을 겁니다."
교황의 자리를 권력이 아닌 봉사자로 여기겠다는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프란치스코1세 교황님
영원히 축복받는 교황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공예묵주, 묵주재료 http://rosariodiy.com/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