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하계 올림픽 개최와 한국 순위~
스마트폰 쏠림현상때문에..
캡춰해서 그림파일로 올렸는데
선명하게 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yangdreamcommunity/BNjs/283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은
2년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이
번갈아 열리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감독한다.
하계올림픽은 취소된 올림픽도
기수에 가산하는 것과는 달리
동계올림픽은 취소된 올림픽은
대회 기수로 가산하지 않는다.
20세기에
올림픽 운동이 발전함에 따라,
IOC는 변화하는
세계의 사회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이러한 변화의 예로는
얼음과 눈을 이용한
경기 종목을 다루는 동계 올림픽,
장애인이 참여하는
패럴림픽·
스페셜 올림픽(지적,자폐성 장애인)·
데플림픽(청각장애인),
10대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스 올림픽 등을 들 수 있다.
19세기 말에 프랑스의 귀족이면서
역사학자, 교육자인 쿠베르탱이
고대 올림피아 제전에서 영감을 얻어,
근대 올림픽을 부활시켰다.
원래 쿠베르탱의 초기 구상은
전 세계인들이 모여서
스포츠 대회를 여는 것이 목적이 아닌
프랑스 청년들의 신체를 단련하고
국민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민족주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한때 세계의 패권을 주름잡던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패배로 시작된
국가적 슬픔이 있었고,
보불 전쟁으로 국민 사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는데
이런 사회 분위기는
프랑스의 국가주의와
애국주의 열풍을 몰고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학자인 쿠베르탱은
프랑스 몰락의 이유를
청년들의 신체 허약에서 찾게 되었고,
신체 단련과 경쟁을 통한
청소년 교육을 강조하게 된다.
때마침 국제주의 사상이 대두되면서
프랑스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올림픽에 대한 구상은
프랑스 국민이 아닌
세계 청년들로 확대되었고,
쿠베르탱은 스포츠 제전을 통해
세계 청년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결론을 내게 된다.
그리하여 쿠베르탱은 1894년에
IOC를 창설했으며,
2년 뒤인 1896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공식언어는
프랑스어와 영어이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그 개최국의 공용어와
영어, 프랑스어가 함께 사용된다.
모든 선언(예를 들어서 개막식 때
각국 소개를 할 때)들은
세 언어가 모두 나오거나
영어나 프랑스어 중에서
한 언어로만 말하기도 한다.
쿠베르탱은
"모든 스포츠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했지만
올림픽 정신을 강조하는것과는
다르게 인종차별주의자였으며,
초기에 여성의 올림픽 출전을 거부했다.
인종차별, 여성차별이
공기와도 같았던
당시의 시대분위기를
고려하더라도,
근대에 나타난
고대 올림픽 경기의
충실한 후계자였습니다.
그에게 모든 사람이란
서양 백인 남성만을
의미했을 뿐입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가
여성과 노예가 제외된
그리스 시민들만 참여 수 있었듯이
근대 올림픽도 서양과 백인,
그리고 남성의 우월감에서 시작된
차별적인 대회였습니다.
쿠베르탱은 "월등한 인종인 백인에게
다른 모든 인종은
충성해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었다.
그는 여성의 참가도 반대하며
"계집들의 올림픽은 재미도 없고,
흉하고, 무례하다"고 했다.
세상의 흐름이 변해감에따라
올림픽에서 여성과
다양한 인종의 선수들이 늘어나고
평화와 인권을 향한 선수들의 열망은
올림픽을 빛내는
뭉클한 순간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인종차별에 맞선
전설의 헤비급 복싱 챔피언 알리>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여성 선수들>
올림픽의 모토는
Faster, Higher, Stronger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는
세계의 결속을 상징한다.
파란색은 유럽, 노란색은 아시아,
검은색은 아프리카, 녹색은 오세아니아,
빨간색은 아메리카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것으로
만들어졌으나,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지면서
1976년부터는 공식적으로
이 정의를 없애버리고,
바탕색인 흰색과
고리색인 파랑-노랑-검정-초록-빨강은
세계 여러 나라 국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상들을 가리킴으로서
전 세계를 의미한다는 정의로 바꾸었다.
전쟁 다음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방송, 통신 기술은
21세기에는 전쟁보다 올림픽으로 인해
더욱 발달해 간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컬러TV, HD방송 등
요즘도 많이 쓰이는 그런 기술들은
피파 월드컵과 함께 올림픽에서
시장에서 큰 홍보효과를 누린다.
올림픽에서 필수적인
시간 정밀측정 기술은
오메가같은
글로벌 시계 기업만의 특권이다.
<오메가와 올림픽과의 100년 간의 파트너십>
교통수단의 발달도 올림픽과 함께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칸센인데
세계 최초로 200km/h를 넘긴
육상교통수단이며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핵심시설로 그 역할을 해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도 교통인프라 확충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인천국제공항역에서부터
알펜시아 올림픽 파크 부근의
진부역까지 KTX를 이용해
2시간 이내,
서울-강릉 구간은 1시간 반으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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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대회는
당시 나치 독일의
산업과 기술력, 경제력
그리고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선전 무대로서 올림픽을
효과적으로 이용했으며
세계 최초의
텔레비전 생방송이
이루어진 계기이기도 했다.
이후 독일의 사례는
각국 정치인들의 모델이 되었다.
이 대회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남승룡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 열린 1948년 런던대회는
독일과 일본이 배제된 가운데 치러졌다.
갓 독립한 대한민국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1948년 한국 선수 3명 동계올림픽 첫 출전 >
1964년 도쿄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올림픽이다.
원래 1940년에 하계 올림픽을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일전쟁으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이후 24년이 지나서야
올림픽의 개최권을 얻어서
개최할 수 있었다.
현대의 서구 문화권에 자리잡은
일본의 이미지는
거의 이 당시에 생겨났다.
신칸센 개통을 필두로 여러 부분에서
일본의 경제 부흥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최초로 정지위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거나,
컬러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발전이 큰 올림픽이다.
1972년 뮌헨 대회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
뮌헨 올림픽 참사가 발생했으며,
북한은 첫 출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한 개,
동메달 세 개를 따면서 종합 22위를
기록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는
전 대회와 같은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막대한 비용이 든 경기로 기록된다.
당시 비용으로 약 5조 원
(현재가로 환산하면 약 15조 원)이
투입되었는데 이로 인해
몬트리올 시민들이
최근까지 세금을 더 내야만 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 자유형 62kg급에서
우승함으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1988년 서울 대회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서 개최된
두 번째 하계 올림픽이며,
전쟁으로 폐허밖에 남지 않았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일궈낸 발전상을 자랑하는
국위선양의 장이 되기도 하였으며,
세계적으로는 냉전 종식의 밑거름이 된
역사적인 올림픽이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는
아시아에서 도쿄-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하계 올림픽이다.
개최전부터 중국 개최라서
말이 많았던 대회이다.
중국이 그간 죽의 장막 아래 있는
낙후된 국가, 20년 전의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 대회이기도 하며,
세계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전 세계에 과시하려는 대회이기도 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였다.
2018년 평창 대회는
대한민국의 첫 동계올림픽이자,
서울 올림픽이후 30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올림픽이다.
일본에 이어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2번째
동계 올림픽 개최국 타이틀을 얻었고
전 세계에서는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에 이어 8번째,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기록이 있는 나라가 되었다.
참고 :
카페 게시글
올림픽 이야기
올림픽 이모저모..역대 동.하계 올림픽 개최와 한국 순위~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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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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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대한민국 동.하계올림픽의 성적을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은 더욱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과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올림픽 역사를 한눈에 보게 되네요..
대한민국의 저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올림픽정신이 평창에 울려퍼져 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