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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행 8장 26-40절 말씀
찬송 : 499장
제목 : 한 영혼을 찾아 광야길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26절) 빌립에게 나타나 남쪽으로 향하여 가라하며 광야길로 보내신 분
29절) 빌립에게 수레를 타고 선지자의 글을 읽는 자에게 가까이 가라 한 분
35절) 빌립이 선지자의 글로부터 시작하여 복음을 가르치며 전한 분
39절) 빌립이 내시를 세례주고 물에서 올라올 때 그를 이끌어 가신 분
* 빌립으로 사마리아에서의 많은 영광된 사역의 현장이 있음에도 광야길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에디오피아 관리 내시 한 사람에게 찾아가 세례를 베풀게 하신 분, - 사모하는 이방인 한 사람 조차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내가 받은 은혜와 감사 :
주님을 사모하여 에디오피아에서 예루살렘까지 예배하러 왔다가 돌아가며 선지자의 글을 읽으며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 한 사람의 관리를 위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던 빌립을 택하여 광야길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영혼 사랑의 심정을 이 아침에 다시 느낀다. 오늘도 한 영혼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참된 아버지를 생각하며 큰 은혜가 된다. 우리 영혼을 이렇게까지 생각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
1. 주님의 영혼을 사랑하는 심정을 배우자.
2. 빌립의 전혀 가고싶지 않은 광야길에 순종하여 떠나는 순종력을 배우자.
적용 :
오늘은 아침에 찬송가 499장을 찬송케 하셨다.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수많은 심령 멸망하겠네 그 누가 갈까 주의 복음 들고 생명을 구원하는 곳으로 큰 권세 주께 있으니 큰 권세 주께 있으니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주가 너 항상 지키리라’ 멸망할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고 그리고 가라고 명령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신다. 그리고 말씀을 펴니 빌립을 향하여 광야길로 남쪽으로 가라고 명하신다.(26절)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사실 주일을 지나고 월요일에 장모님이 계시는 남쪽 구례를 향하여 떠나기로 하였다. 운전의 초보인데 눈이 온다고 해서 많이 두려워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이 길이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려는 길임을 깨닫는다. 얼마나 섬세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장모님과 큰 처형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아직 큰 처형만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다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상황인데 아마도 주님이 이들의 마음에 갈급한 마음을 주시는 때가 된 것 같다. 빌립의 심정을 가지고 남쪽으로 가련다. 그 길이 광야길과 같이 힘겨운 길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주님이 함께 하신다. 큰 권세 주께 있으니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하신다.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빌립을 내시에게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순종하여 이 종도 영혼구원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가고자 한다. 또한 오늘 내가 가야할 남쪽이 어디인지를 겸손히 주님께 묻는다. 작은 아버님도 남쪽 예산에 계신다. 오늘 전화라도 드려야 하겠다. 주여, 제 마음과 귀를 열어서 주님이 원하시는 남쪽으로 일어나 가게 하소서. 주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겠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실천사항))
1. 큰 권세 주께 있음을 확신하고 남쪽으로 가는 일, 눈길이라는 광야길을 두려워 말고 담대히 나아가자. 오직 영혼구원만을 생각하며
2. 오늘 내가 향하여야 할 남쪽이 어디인지 깨어서 분별하여 순종하자.
3. 내가 걷는 작은교회를 향한 길이 광야길임을 주님은 알고 계신다. 그럼에도 주님이 큰 권세를 가지고 함께하시니 그 누가 갈까 주의 복음들고 ... 하시며 나를 부르시니 빌립처럼 오늘도 이 길을 담대히 걷고자 한다.
기도) 주님, 이 미련한 종이 주님앞에 회개합니다. 이토록 섬세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알면서도 광야길로 인해 두려워 했음을 회개합니다. 너무 미련한 종임에도 오늘도 말씀을 통해 찬양을 통해 저의 길을 지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심정으로 영혼구원을 향하여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혼을 찾는 자 되게 하소서.
또한 내 길이 아무리 바빠도, 빌립과 같이 순종할 수 있는 순종의 사람, 들을 수 있는 열린 귀가 있는 사람, 주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닫힌 마음과 귀로 홀로 걷지 않게 하시고, 많은 일들에 쌓여 분주함에 빠지고, 침체의 길로 가지 않도록 오늘도 깨어있고, 열려있어 주님을 느낄 수 있고, 주님을 들을 수 있고, 주님을 따를 수 있게 하소서. 내 삶 전부가 주님을 따르며 주님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저의 모든 삶의 주인공은 주님이 되길 원합니다. 저는 주님을 드러내는 조연이 되게 하옵소서.
이 종이 무지하여 자꾸 내가 주인공인 것 처럼 착각하며 주님을 조연으로 부리고 이용하려는 마음이 너무도 많습니다. 내 삶의 참된 주인공이신 주님을 드러내고 주님을 자랑하며, 주님을 말하는 진짜 조연인 인생을 살게 하소서. 내 삶을 통해 주님의 향취가 품어져 나오고, 주님의 이야기가 있으며, 주님의 능력이 흐르는 종이 되게 하소서.
오늘 이 아침도 주님으로 흠뻑 적셔져 내가 걷는 길마다 주님의 자국이 냄새가 나게 하소서. 모든 이야기속에 주님이 담겨지게 하소서. 헛된 이야기와 헛된 시간들이 되지 않고 나의 24시간이 온통 주님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