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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백암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내평(2003년 인쇄본)
홍천기맥이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분기하여 행치령에서 소뿔산으로 가면서 문내치1.3km전 등고선상 1090봉인 백암산어깨에서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내촌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白岩산(△1099.1, 0.4)-밤까시안부(750, 1.7/2.1)-△879.2봉(2/4.1)-△800.2봉(2.1/6.2)-408번지방도로 가족고개(2/8.2)-白羽산(△894.7, 2.2/10.4)-매봉어깨에서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만나 경계를 따라 매봉(842, 1.5/11.9) -용포동고개임도(490, 2.6/14.5)-松谷台산(575)어깨(530, 0.4/14.9)-숫고개(490, 0.3/15.2)-鳳凰산(648, 1.2/16.4)-△296.9봉(2.8/19.2)-451번지방도로(210, 2.2/21.4)를 지나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아호라지마을 내촌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 화양강휴게소 건너편 내촌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170, 1/22.4)에서 끝나는 약22.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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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백암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언제 : 2015. 6. 6(흙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 집골 451번지방도로변 윗와야리삼거리에서 연화사와 홍천9경중 제5경인 가령폭포를 구경하고 여맥능선을 타고 백암산으로 올라 한강정맥으로 가 분기점을 확인하고 빽해 다시 백암산으로 와 408번지방도로 가족고개에서 내려와 451번지방도로를 따라 내촌면소재지를 지나 도관리 양지떼소 일신민박까지
가령폭포(550) : 홍천군 내촌면
白岩산(△1099.1) : 홍천군 내촌면
구간거리 : 18.3km 접근거리 : 4.6km 단맥거리 : 8.2km 하산거리 : 5.5km
구간시간 11:30 접근시간 2:10 단맥시간 4:05 하산시간 0:50 헤맨시간 1:20 휴식시간 3:05
갈때 : 집앞에서 72번 첫버스를 타고 신촌역에서 2호선 첫전철을 갈아타고 동서울터미널에서 내려 홍천가는 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에서 내촌 현리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백암산 들머리인 내촌면 와야리 윗삼거리 가령폭포입구까지 기다리는 시간 포함 약4시간30분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서 동서울터미널을 가는 방법은 집에서 4시30분에 나옵니다
4시40분쯤 오는 첫버스를 타고 신촌로타리에서 내려 2호선 첫전철을 5시32분에 타면
동서울터미널에 6시5분에 도착하지만
일용할 에너지좀 준비하고 차표찾고 하면 최하 6시20분후 버스가 됩니다
오늘도 6시40분 홍천가는 2번째 버스를 탑니다
참고로 홍천가는 첫버스는 더 일찍 있지만 여기저기 들려가는 완행이라 시간이 더걸립니다
1시간이면 갈 버스가 오늘은 조금 늦게 7시55분에 터미널에서 내려 곧 이어서 있는
8시5분에 있는 내촌면을 거쳐 현리가는 금강고속 시외버스를 1번홈에서 탑니다
다른 시내버스노선하고는 정반대 홈이니 급하신 분들은 유의하셔야합니다
물론 버스표도 구입해야합니다
시내버스도 가는 버스가 있는데 완행이라고 표기한 버스로 정거장마다 서는 버스이므로 시간이 맞는다면
이 버스를 타는 것이 훨 유리할때도 많을 것입니다
오늘 갈 홍천기맥에서 분기한 백암단맥 산줄기를 오르는 들머리인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를 가야하는데
이 시외버스는 와야리 아래삼거리에서 서지만 사정을 이야기하니
백암산 들머리인 와야리 윗삼거리 가령폭포입구를 가르키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곳에 내려줍니다
만약 안내려주면 와야리 아랫삼거리에서 내려 도로따라 가야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내촌면에는 택시는 물론이고
동네마다 한대씩 있는 그 짐실어 나르는 대형택시도 숙박시설 한개도 없는 동네라
천상 도로따라 걷기 싫으면 홍천서부터 택시를 타야하는데 그 거리가 만만치 않아
내 추측으로 삼만원 이상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가령폭포입구를 알리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451번지방도로 내촌면 와야리 집골 윗삼거리 모습을 지나
잠깐 가면 막국수집이 있으며 민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전번 033-433-3451)
들어가는 입구는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많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1.4, 백암산5.7km"라고 합니다 도상거리4km인데 너무 뻥튀기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홍천9경과 제5경인 가령폭포 안내판이 있습니다
읽어봅니다
천혜의 자연속에 때묻지 않은 비경 가령폭포
가령폭포는 자연속에 숨겨진 오지의 백암산 서남쪽 기슭에 숨어있으며 개령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최근 생태체험 등산 동호인들이 찾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백암산과 더불어 우렁찬 굉음을 토하며 50여m의 낭떠러지를 뒤흔들며 내려꽂는 자태가 웅장하다 주위에는 수많은 종류의 산나물과 약초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산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해발950m 어사리덕 작은 산골샘 약용생물이 나오는 샘에서 솟은 청정수가 400리 홍천강으로 발원하는 비레올계곡의 무명남소와 가령폭포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가령폭포는 숲속에 가려져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폭포로 알려져 있다 폭포 주변에는 인적이 드물어 아직도 깨끗한 폭포수와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폭포중의 하나이다
451번지방도로 가령폭포입구 : 9:00
잠시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계곡으로 가는 길은 밤까시라는 곳으로 오르는 길이지만 백암산에서 만나게 됩니다
가령폭포를 구경하려면 우측 연화사 가는 방향으로 올라야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갈때는 연화사까지 차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로
가령폭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거리가 더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진행을했으니 줄어들어야하는데 말입니다
포장도로로 오르다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청아한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들으며 유유자적하며 오릅니다
엄청나게 너른 비포장 도로를 따릅니다
더덕밭도 지나가면서 한잎 따서 향기를 탐해보지만 조금 나는듯 하다가 풀냄새만 납니다
지나가면서 건드리기만 해도 나는 야생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개울 건너 민가 1채가 있으며 연화사 스님의 목탁소리 염불소리 들으며 오릅니다
좌측 계곡으로 특이한 모습의 처음보는 형태의 사방댐이 있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방댐은 산림계곡의 안정을 도모하고 산사태 등의 발생시 토석류를 저지하기 위한 다목적산림재해예방시설물"이라고 합니다
연화사입구에 이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유지이니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홍천에서 자랑하는 가령폭포를 구경하려는데 어찌해야하나요^^
물러설수는 없는 일이니 무조건 들어갑니다
양옥집으로 지은 요사채와 조그만 대웅전 한동이 들어옵니다
풀어놓은 송아지만한 개한마리가 어슬렁거리며 짖어댑니다 이거야원 들어가는 것을 스님한테 들켜 버렸습니다
"가령폭포 구경하려구요"
"가령폭포만 가셨다가 올것인가요"
"아니요 백암산으로 올라가 가족고개까지 가려구요"
"멀텐데 .....배낭안에 바나같은 화기가 없는지요"
"에구 무신 말씀 빵몇개 싸들고 가는 길입니다"
황급히 손사례를 치며 갈길을 갑니다
연화사 : 9:20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
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0.5, 백암산정상4.8, 온길 451번지방도로0.9km"라고 합니다
9:22
길이 좁아지고 험해집니다 즉 차가 다니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풀 무성한 너른 주차장에 이르고 간이화장실과
우측 계곡쪽으로는 원두막들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긴 일자형 집이 있으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웬지 을씨년스럽습니다
그 비포장 도로는 좌측으로 올라가고 직진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0.3km남았다고 합니다
징검다리로 개울을 건너면 좋은 산길이 이어집니다
징검다리 : 9:29
돌섞인 길로 오르며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르고
나뭇가지 사이로 거대한 폭포가 부일듯말듯합니다
가령폭포 안내판 앞에 거대한 폭포가 모습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가령폭포
홍천9경중 5경으로 백암산 서남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혼을 연다는 뜻의 개령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약50m의 기암절벽을 굉음과 함께 뒤흔들며 내려꽂는 자태가 웅장하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폭포인데 오랜 가뭄끝이라 수량이 적어 그 웅장함은 볼수 없지만
마르지는 않고 그런대로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어 장엄한 모습을 느껴지지는 않지만
일단 그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소는 밑이 단단한 돌로 이루어진 것 같아 많이 파이질 않아 그리 깊지는 않습니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다가 그 폭포위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장의자에 앉아 이제서야 아침을 대신할 마눌이 싸준 고구마로 안주를 하며 어찌 술한잔 시한수가 없으랴
넋나간넘모양 바라보고 있다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립니다
한무리의 선남선녀들을 만나고 그들과 정상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오르게 됩니다
얼른 자리를 비켜줍니다
등뒤에서 들리는 놀라는 소리
"어머어머 설악산 대승폭포보담 더 멋있다 대단하다" 등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가령폭포 : 9:30 10:10출발(40분 휴식)
능선 초입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백암산정상까지 4.3km"남았다고 합니다
급경사를 오릅니다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계곡길로 해서 정상3.3km, 직진으로 오르면 백암산정상까지3.5km, 어사리덕1.4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계곡으로 내려가서 가령폭포 위로 갈수가 있을 것입니다
계곡길갈림길 : 10:13 10;16출발(3분 휴식)
분격적인 능선길이 시작되고 목책난간줄로 오릅니다
10:25
이정목이 나옵니다 정상3.66km 온길2.04km"라고 합니다
10:35
산죽군락지 작은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산책로 같은 길은 계속됩니다
원목 통나무의자등이 있는 살짝 오른 등고선상830m지점으로 약간의 공터 쉼터에 이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정상2.1km, 집골 즉 온길3.6km, 우측으로 내려가면 비레올3.7km"라고 합니다
즉 우측으로 가는 그길이 어사리덕을 경유해서 비레올계곡으로 내려가 451번지방도로 등산로입구로 가게되는 길입니다
안내도면에 삼각점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어 찾아보았으나 찾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이점을 정점으로 해서 좌측으로 아름답게 눈썹 모양을 한 반원을 그리는 산줄기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비레올(어사리덕)갈림길 : 10:55 11:00출발(5분 휴식)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백암산 정상 머리가 빼꼼히 내다보입니다
쉼터에 산죽군락지역 작은 팻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910m 정도 높이인 것 같습니다
11:10 11:13출발(3분 휴식)
우측으로 벌목지가 너르게 펼쳐지고 있으며 그곳이 어사리덕 상류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홍천기맥능선입니다
비레올계곡으로 올라오면 여기까지 비포장 농로가 이어지고 있어
지금 내가 있는 곳으로 트레버스하면 훨 편하게 백암산을 오를 수 있는 루트입니다
재미는 없지만 말입니다
등고선상950봉 : 11:20
등고선상930안부 : 11:25
길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뚝 뚤어진 계곡을 건너서 오릅니다
본능선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우측 사면으로는 드넓은 초지는 계속됩니다
나물 천국인것 같은데 시간도 없고 지식도 짧고 그냥 오릅니다
11:40
우측으로 드넓은 초지는 계속되고
꼭 골프장 같은 초지는 계속됩니다
나리꽃 같기도 하고??^^ 지천으로 핀 곳을 올라
다시 좌측 사면으로 오르고
11:45
본능선을 만나 키큰참나무밑 초지로 오릅니다
키큰나무 숲속 약간의 공터인
백암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화강암 정상석과
어론427 2005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하얀꽃무더기가 피어난 나무 한그루가 정상을 환하게 빛내고 있습니다
이런 꽃인데 옛날에는 이름을 알았던 것 같은데 당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가령폭포경우 451번지방도로5.6, 온길 5.8km,
백암산등산로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러구러 살피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 한무리의 선남선녀들이 속속 올라옵니다
정상석을 안고서 사진들찍기 바쁜데 자청해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인증샷 한컷 건졌습니다
나를 보는 그 사람들 엄청 좋아합니다 엄지를 치켜세우며
백암산의 자연인같으십니다 등 등.........뭐 듣기 싫은 말은 아니더라구요
어쩌면 그게 꿈인데 용기가 안나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쎅쉬이이이 ~~~~
배나온 백암산 자연인의 섹쉬한 모습임다^^
백암산 : 11:55 12:02출발(7분 휴식)
우측 등산로아님쪽으로 살짝 내려갔다 살짝 오릅니다 길은 뚜렷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안다녀 묵은 길입니다
가시풀 등으로 덮혀있는 길이지요
등고선상1090봉으로 올라서면 홍천기맥에서 백암단맥을 분기하는 분기봉입니다
그 옛날 마눌과 같이할때는 아무런 제지없이 거니고개까지 진행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가 군부대 공사중이라 통과가 가능했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곳 김부리 광암리 일대가 과학화전투훈련장이 되었고
그 부대 한가운데로 나있는 능선을 과연 갈수 있을지 알길은 없습니다 아마도 못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아니나 달러
출입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새로 생겼습니다
다음에 답사할 가마단맥 응봉단맥 등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럴 경우는 분기점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갈때까지 가다가
못가게 되는 곳에서 답사를 끝내는 방법으로 진행해야할 것입니다
등고선상1090봉 홍천백암단맥 분기봉 : 12:10 12:15출발(5분 휴식)
다시 백암산으로 빽을 합니다
이제부터 홍천백암단맥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이제서야 조용히 정상주를 하면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해봅니다
자식새끼들 잘되고 마눌 허리가 나아져 같이 옛날처럼 다닐수만 있다면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소통이 된다면이야 무슨 소원이 더 있으리요
항시 하는 염원 3가지를 또 합니다
백암산 : 12:20 12:45출발(25분 휴식)
서쪽으로 이어지는 단맥 산줄기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ㅓ자길이 있는 쉼터에 이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령폭포451지방도5.2, 온길 백암산0.4, 직진하면 밤까시가령폭포451지방도5.1km"라고 합니다
이정표가 엄청 어렵습니다 좀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ㅓ저길쉼터 : 12:50 12:55출발(5분 휴식)
좌측이 절벽인 능선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우측 아래 계곡에선 나물꾼들이 서러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배낭 가득 할수도 있습니다만 나는 가기 바쁩니다 ^^
순백의 하얀꽃들이 만발하였고
또 등고선상990m 지점에 ㅓ자길이 나오고
이정주가 있습니다
백암산정상1.5, 좌측으로 내려가면 451번도로밤까시4.0"
밤까시갈림길 : 13:03 13:05출발(2분 휴식)
아무런 표시는 없지만 직진으로 가는데 성긴길로 바뀌면서
등로를 덮은 가시 잡관목으로 진행이 조금 어려워집니다
사람들이 안다녀 푹신푹신한 길을 잘찾아 능선으로 진행을 하다가
하얀꽃 향기에 취해 내려가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본능선으로 복귀합니다
빨래판같은 급경사로 떨어지는데 도저히 능선같지가 않지만 달리 방도가 없으니 무조건 길을 잘 찾아서 내려갑니다
ㅓ자길이 있는 곳에
마지막 이정주가 있습니다 등고선상830m 안부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밤까시3.4km 정상2.1km"입니다
밤까시ㅓ자안부 : 13:50(20분 헤맴, 5분 휴식)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잡목이 걸구적거리는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750m 진짜 밤까시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밤까시ㅓ자안부 : 14:05 14:07출발(2분 휴식)
길은 없지만 능선을 가늠하며 잠시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온 길 흔적을 만나 펑퍼짐한 평지능선에 이릅니다
14:15
쏘파리떼가 극성입니다
산죽밭이 나오면 길 흔적을 잘 찾아야합니다
14:20
T자능선으로 오르니 성긴길이 나옵니다
14:25 14: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오릅니다
쏘파리떼가 갉아먹은 다리가 말이 아닙니다 물린디로 범벅을 합니다
풀 무성한 헬기장인 등고선상870봉에 이릅니다
14:48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879.2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로 올라섰지만 삼각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879.2봉에 안 온것 같습니다
14:53
살짝 오른 푹신푹신한 조그만 공터 쉼터에 이릅니다 등고선상870m 낮은 봉우리입니다
15:00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무슨 나무꽃일까요 이 능선은 유난히도 하얀꽃들이 많습니다
곰취도 몇잎 뜯으며 펑퍼짐한 능선으로 진행해 등고선상850m 안부에 이릅니다
15:15
어른310 2005복구 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870m 낮은 봉우리입니다
키큰 잡목속이라 삼각점에 걸터앉아 그동안 진드기 쏘파리한테 물린 자국들을 물린디로 떡칠을 합니다
바로 머리 위에서 홀떡벗고새가 울어제키는데 날보러 어떡 허란말이냐^^
이 봉우리가 바로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879.2봉이 맞는 것 같습니다
879.2봉 : 15:23 15:50출발(27분 휴식)
1m 이상 웃자란 고사리밭을 지나갑니다
등고선상790m 지점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6:10 16:12출발(2분 휴식)
등고선상710m 묵은 십자안부 : 16:20 16:25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른 곳 : 16:30
ㅓ자길이 있는 등고선상690m 안부에서 에너지보충도 하고 폰 에너지도 갈아 끼웁니다
690m ㅓ자안부 : 16:40 16:50출발(10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편편한 등고선상750m 지점에 이릅니다
17:02
첫번째 육훈 말뚝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다
두번째 육훈 말뚝이 있는 곳에서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도면상삼각점이 있는 800.2봉에 이른 것 같은데 삼각점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800.2봉 : 17:15
육훈말뚝이 계속나와 불안하게 만듭니다
이거 능선어디에 군부대가 있는 모를일입니다 그런일은 없어야할텐데 또 걱정이 생깁니다
길 흔적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밭이 보이기시작하고 계속해서 그 능선으로 가는 것은 북쪽으로 내려가서 가족동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750m 낮은 둔덕에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5:30 6:00출발(30분 헤맴)
처음에는 길이 없다가 조금만 가면 길흔적이 나오고
등고선상700m 지점에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그동안 쓰지 않던 스틱을 할 수 없이 사용합니다
가시나무들이라 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6:05
성긴길로 바뀌고 완만해지면서 우측 아래로 드넓은 밭이 보이며 민가1채가 고즈녁합니다
암튼 엄청 어려운 능선입니다
빽을 해서 좌측
헐벗은 묘2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러나 이리가도 안됩니다 또 빽을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590m 지점 : 18:15 18:25출발(10분 휴식) 18:55출발(30분 헤맴)
풀 무성한 묘부터
찔레꽃이 만발한 곳으로 내려갑니다
그 상큼한 향기가 알바를 한 몸뚱아리를 감싸며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성긴길을 남서방향으로 내려가다
벌목지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가족고개 고갯마루 우측으로 비포장도로변으로 나갑니다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로
자그로가족마을석이 있고
백우산등산안내도와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이곳은 408번지방도이고 백우산 정상까지 1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엄청난 준족기준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지도에 숯고개까지 등산로가 이어져있어 내일 그걸 믿고 가다 빽을 하게 됩니다
중간에 능선이고 길이고 없어져버리는 그런 지형이 나와 지도로는 도저히 알수가 없는 지형인 것입니다
하여간 그건 내일일입니다
백우산 하나만 달랑할때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백우산까지3.7km입니다
너른 돌팍에 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408번지방도 가족고개 : 19:10 19:30출발(20분 휴식)
내촌면에는 택시가 없고 이길로 버스가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모르지만 길 형태로 보아 안다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측 광암리쪽은 비포장도로고 좌측 내촌면쪽으로는 1차선포장도로입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촌면소재지로 내려갑니다
내촌3km 작은 팻말 : 19:40
내촌2km 작은 팻말 : 19:50
도관리 마을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관리
사방이 산으로 둘러있어 독의 안과 같이되었다하여 붙여진 도관마을 둔덕에 위치한다하여 둔덕마을 배바위가 있다하여 배뱃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으며 백우산 신선이 놀았다는 우렁골 고리봉전설 도관리 아기장수 설화 등 이야기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도관리 경로당 마을회관부터 길은 2차선도로로 바뀝니다
내촌1km 작은 팻말 : 20:00
내촌면 체육센터를 지나 내촌면소재지에 이르렀지만 황량합니다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잠잘 곳은 없고 식당도 문연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할수 없이 삼거리에 있는 신흥마트에 들려 잠잘곳과 먹을 곳을 물어보니
죽 한1km정도를 더가면 주유소 인근에 일신민박집이 있으며 자기 얘기를 하면 잘해줄것이라고 합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안갈수도 없습니다 교통편도 이미 다지나간것 같고
내일 다시 가족고개에서 연결해야하는데 여기서부터 걸어가야할 것이 뻔하니 그것도 죽을 맛인데
다시 1km를 더 가라니 기운이 완전히 빠져서 주저앉을 판입니다
내촌면소재지 : 20:10 20:20출발(10분 휴식)
드디어 주유소가 나오고 산천식당이라는 음식점이 불을 켜놓고 있습니다
반가워서 들어가 음식이야기를 하니 지금 시마이를 하는 중이랍니다
사정사정합니다
안먹고 사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 끊임없는 윤회의 화두가 또 생각이 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에 하루종일 식사를 한적이 없다
순대국밖에 안된답니다
순대국 오케이입니다
그런데 잠깐만!
일신민박집에 들려 방을 얻고와서 하겠노라고 양해를 구하고 좀 더 도로따라가니
좌측으로 내촌천 개울변에 일신캠핑장겸 민박집이 불을 켜놓고 있습니다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양지떼소마을 인근 일신민박집 : 20:30
일신민박집 방안 모습
에필로그
9시부터 451번지방도로 가령폭포입구에서 도로따라 들어가 연화사앞마당에서 도로는 산길로 바뀌고
그 유명한 홍천9경중 제5경인 가령폭포 앞에 이르니
그 높이만도 50m에 달하는 암벽위를 쏱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그 굉음이 온산천에 울려퍼질 것 같은 웅장한 모습인데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나는 마른폭포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시원한 물줄기를 쏱아내고 있어 장관입니다
한참을 머물며 자리를 뒤에 오는 많은 산님들에게 양보하며 오르는데 등뒤에서 들리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설악산 대승폭포보다 멋져부러 잉 그런 말들입니다
수량이 많을때 강추입니다 ^^
놀며놀며 여맥산줄기를 따라 정상으로 올랐지만 나무들이 우거져 주위 조망은 별루입니다
이곳에서 홍천기맥 분기점을 찍고 빽을 해 그 다음 도로인 가족고개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구간을 끝내고
내촌면소재지까지 걸어갑니다
하나로마트 등 등 있지만 일찌감치 문을 닫아버렸고 신흥마트에 들려 숙박시설을 물으니
이곳에는 없고 한1km이상 가시면 도로변에 일신민박집이 있다고 합니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그 팍팍한 도로따라 가다 주유소옆 산천식당엘 들려 문닫고 있는 아줌니한테 사정해 일단 시간을 번다음에
민박집엘 가니 일종의 캠핑장과 방갈로들이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당에서 음식들 삼겹살 소주 등 등으로 밤늦게까지 즐기고들 있습니다
방안에는 아무시설도 없습니다
TV1대가 있는데 작동도 안되고 냉장고 냉온수기 등 등 아무것도 없으며
화장실 샤워장 세면대는 공동으로 쓰는 방 밖에 있씁니다
수건 달랑 1장밖에 안줍니다 면도기 치솔 등을 찾는 것은 사치입니다
키도 주인장이 가지고 있어 마음대로 드나들수도 없습니다
문 안잠궈도 괜찮으니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랍니다
그래서 그냥 나갑니다
부탁했던 산천식당으로 가 순대국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내일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또 1km이상을 걸어가 민박집 물었던 신흥마트로 가 빵몇개 구입하여 빽을 합니다
오밤중에 오리길을 갔다가 온 것입니다^^
테레비도 안나오니 물수건을 만들어 대충 닦고 잠을 청하는데
밖에서 나는 캬켜하는 그 즐거운 소리를 언제까지 듣다가 잠이 든 것 같습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첫댓글 오랫만에 가령폭포를 보내요
3년전 백암산.백우산 갈때보고 아직 못가봤는데~
그때만해도 물이 많아 웅장함을 느꼈는데 가뭄이라 수량이 턱없이 줄었네요
백암산은 육산이라 오르기 편한 산 입니다
특히 숲이 울창하여 요즘처럼 더운날 산행하기 좋은산이죠~
형님덕분에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