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폴로승마리조트 이달말 착공
12일 사업자 - 행원주민 투자유치 MOU 체결
입력날짜 : 2008. 06.07. 00:00:00
국내 최초 국제규격의 제주폴로경기장이 이달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개발사업시행승인을 거친 제주폴로승마리조트가 제2종지구단위계획 결정과 통합영향평가 협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말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외국인 투자 유치 1호사업인 제주폴로승마리조트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21만여㎡에 2백32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폴로경기장과 보조경기장 클럽하우스, 숙박시설 실내마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지역인 구좌읍 행원리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오는 12일에는 사업자와 주민간에 투자유치 양해각서까지 체결할 예정이어서 제주관광 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폴로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재정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위영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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