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생일>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계신지요?
전 어제 우리 둘째 생일이라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답니다~
퇴근하면서 요즘 제철이라는 감성돔 회를 떠서
왔더랬지요~
엊그제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는데
조과가 신통치 않아 맛을 못봤기에
둘째 생일을 핑계삼아 떠온거랍니다~ㅎㅎ
낙지 탕탕이와
개불, 멍게, 전복까지~
어째 둘째 생일이 아니라 집사람과 제
생일같습니다~ㅎㅎ
우리 둘째는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뜬금없이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여
집사람이 맛있는 떡볶이를 준비했고
케익 사러 갔다가 빵도 먹고 싶다고 하여
빵도 샀답니다.
근데 애들 먹거리가 너무 조촐하네요~ㅎㅎ
그래도 한상에 올리니 푸짐해 보입니다~^^
우리 둘째 정말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지 잘 먹네요~
막둥이도 기분 좋은지 귀요미 포즈 취해줍니다~
저도 감성돔 회를 한입~
이야~ 역시 감성돔이네요~
쫄깃하고 찰진 맛이 일품입니다~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온가족이 둘째의 생일 축가를 부릅니다~
엄마가 둘째를 위해 선물한 터닝메카드 장난감~
플라스틱 카드로 장난감을 살짝 쳐주니 이렇게 변신도
되더군요~
우리 사랑하는 둘째
항상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랄게~
아빠가 많이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