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중미사 중에 4명의 어린이가 첫영성체를 했습니다.
묵주 기도 성월 꽃꽂이에 첫영성체를 축하하기 위해
시든 꽃을 뽑고 화사한 색의 꽃으로 교체했습니다.
하늘 나라의 잔치에는 누구나 초대를 받지만
초대받은 손님은 합당한 예복을 갖추어야 한다.
초대받은 손님이 갖추어야 할 예복은
믿음과 겸손과 의로움과 같은 것들이다
(마태 22,1-14 ).
오늘 복음에서 보면 하늘 나라 잔치에 참여하려면
갖추어야 할 예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예식에 참여할 때마다
예를 갖추어 그에 맞는 예복을 차려입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혼례식에 초대받으면 밝고 화사한 옷을 입고
신랑 신부를 만나 축하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반대로 장례식에 가면 슬픔을 표현하는 옷을 입고
그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이처럼 하늘 나라에도 그에 맞갖은 예복이 있습니다.
그 예복은 사랑, 정의, 평화, 겸손, 온유,
친절, 인내 등 아름다운 내면의 옷입니다.
우리는 하늘 나라 잔치를 위해 이런 예복을 입어야
그 잔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의로워야 할 때는 정의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인내하여야 할 때는 인내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친절과 온유가 필요할 때는 친절과 온유의 옷을 입고,
사랑을 베풀어야 할 때는 사랑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1코린 9,22 참조).
하늘 나라의 기쁨은 이런 예복을 입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제대꽃꽂이를 보니 순결한 어린이들을 상징하는 흰색과 연분홍 참 잘 어울리고 노랑색으로 꽃길도 만들어 주셔서 더욱 빛이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