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조금전에 청취자가 탄일쫑[탄일종]으로 발음하니까 이택림씨가 쫑은 마늘쫑이고 '탄일종'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탄일쫑'이 맞습니다. 새벽종은 새벽쫑으로 발음하시더군요. 새벽종으로 발음하지 않듯이 그와 마찬가지로 탄일종은 탄일쫑으로 발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학교종은 학교종으로 발음이 되죠?
그리고 김민종은 글자대로 발음이 되지만 유익종은 유익쫑으로 발음되는데 글자대로 유익종으로 발음하면 이상하잖아요?
80년대부터 국어순화라 하여 글자대로 발음하는 경향이 많아 져서 우리말이 혼란스러워 졌는데 그 이유는 국립국어연구원과 방송인들에게 있습니다.
저의 홈페이지 머리글을 보내오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세종대왕께서도 이미 우리말에는 경음(硬音) 즉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그 표시를 방점으로까지 해놨던 것인데
1980년대부터 방송인들이 연음화 운운하며 불뻡을 불법으로
효꽈를 효과로 관껀을 관건으로 사껀을 사건으로
꼴때를 골때로 꼴문을 골문으로 발음하는가 하면
앞에서는 신경을 써서 불법 사건 효과라고 했다가
뒤에 가서는 불뻡 사껀 효꽈라고 발음하는 등
우리말을 제대로 발음하지 않으므로
방송에 종사하는 저 같은 사람은 물론이고 국민 대다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자라나는 학생들까지도
어느 것이 진짜 표준어인지 헷갈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자는 사명감에서
홈페이지와 다음에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읍니다.
방송인들이 "불뻡(不法불법)"을 "불법"으로 "체쯩(滯症체증)"을 "체증"으로 "효꽈( 效果효과)"를 "효과"로 "일짜리(일자리)"를 "일자리"로 "뻐쓰(BUS,버스)"를 "버쓰"로 "까쓰(GAS,가스)"를 "가쓰"로 "딸라(DOLLAR,달라)"를 "달라," "사껀(事件사건)"을 "사건"
또한 둘중하나.올봄.급증.잠실벌.대구벌.물밀듯이.미흡한.흙더미.현실적으로.명당자리.고속도로.강둑.시찰단.예술단.겨울비.산골짝.얼음조각.내일저녁.헤비급.장관급.100원대.100원가량. 등을 글자대로 발음하고
이외에도 수많은 표준어를 예사소리 즉 연음화(軟音化) 또는 평음화(平音化)라 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수도 없이 볼 수 있는데 세종대왕께서도 이미 우리의 말 즉 표준어는 경음으로 발음되는 것이 있다는 것과 그것도 센 경음과 중간 경음으로 발음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 표시를 글자 위에 방점으로까지 표시를 하였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왜 방송인들이 이렇게 발음하게 되었으며 언제부터 그런 잘못된 발음을 하게 됐는가?
그것은 80년대 어느날부터 시작됐다.
전두환 대통령이 "공꿜녀글 황닙파여(공권력을 확립하여)"를 "공권녀글 황닙하여" 라고 하는가 하면 "사껀(사건事件)"을 "사건"등 된소리 즉 경음(硬音)으로 발음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시작된 국어순화작업, 즉 연음화(軟音化) 작업은 경상도 말을 표준어로 삼자고는 할 수 없어서일까 "소주를 쏘주 또는 쐬주라고 된소리(경음硬音)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부류는 누구냐? 바로 왈패들이다(깡패들이다). 그러므로 된소리(경음硬音)를 사용하게 되면 사람들의 심성이 사납게 된다"라고 하면서 연음화(軟音化) 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 그럼 그들이 왜 그렇게 잘못된 발음을 쓰게 했는가를 한번 알아보자.
첫째는 조선어학회가 1933년에 제정 발표하고 1979년 박정희 정권 때까지 사용해오던
한글 맞춤법 총론 2항 '표준말은 현재 서울의 중류사회에서 쓰는 말로써 한다'는 것을
삭제하고 1항인 '표준어는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만 강조하여
글자대로 발음하라고 하는 것이고 글자대로 발음이 안 되는 것은 글자를 바꾸기까지 했다.
예) "했읍니다"를 "했습니다"로 "됐읍니다"를 "됐습니다"로 글자를 바꾸었는데
그것은 "불뻡"을 "불법"으로 "사껀"을 "사건"으로 "효꽈"를 "효과"로
글자대로 발음해야 한다고 하였던바,
"했읍니다"나 "됐읍니다"를 글자대로 발음하라고 할려니까 그것은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발음되는 대로 글자를 바꾸면 된다는 생각으로
국립국어연구원에서 그리 했다고 보는데.
왜냐?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했으니까"를 "했스니까"로 "됐으니까"를 "됐스니까"로 써야 하는데 그것은 그냥 "했으니까", "됐으니까"로 쓰고 있는 것을 보아도 "했습니다"와 "됐습니다"로 고친 것은 절대로 잘못 된 것이라고 본인은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며
또한 '몇년,몇월,몇일'의 어근, 또는 어원은 '몇'인데
유독 '몇일'만 '며칠'로 고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외래어 발음을 보도록 하자.
딸라(DOLLAR,달라)를 달라 뻐쓰(BUS,버스)를 버쓰로 까쓰(GAS,가스)를 가쓰로 께임(게임GAME)을 게임등으로 발음하는데 된소리(경음硬音)하지 말라하니까 이미 토착화된 외래어를 딴에는 버쓰 가쓰 등으로 발음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쓰(S)도 스로하지 왜 된발음인 쓰로 발음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딸라(DOLLAR,달라)도 달라 달라 그러는데 도대체 뭘 달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IMF가 왔나?
그렇다면 싸인(sign사인)도 사인으로 해야할 것인가? 그러면 死因(죽음의 원인)으로 해석이 될 것 아닌가.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Shakespeare. sepia. setting. set. sex. sexy. secter. sensor. sensation. sense. center. selleryman. self. 등도 "ㅆ"이 아니고 "ㅅ"으로 발음해야 하나?
도대체가 그들은 외래어와 외국어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외국어로 발음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외국인이 우리말을 잘 못한다고 우리가 그들에게 뭐라고 한 적이 있나?
그들이 우리에게 뭐라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