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교통국 도시철도과 504∼9149
o 건설교통부는 경기도가 제출한 용인경량전철 건설계획을 확정
하고 12월15일 고시했다.
o 건설교통부가 관계부처 협의 및 도시철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용인 도시철도(경량전철)기본계획에 의하면
- 용인경량전철은 용인시 주관으로 구갈∼용인∼전대(에버랜드)간
18.84㎞를 민자를 유치하여 2002년 착수하여 200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 용인경량전철 건설에는 민간자본 . 개발분담금 . 재정지원
등 총 6,752억원이 소요되며,
· 구체적인 재원분담 내역은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 주요 경유지는 구갈역에서 출발하여 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
삼가∼시청(행정타운)∼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
∼수포∼둔전을 거쳐 전대(에버랜드)까지 건설되며 총 15개의
정거장을 건설한다.
o 용인지역은 용인북부의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증가로 대도
시화하고 있으며, 용인시 인구는 2000년 40만명에서 2021년
에는 100만명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 이에 따라, 교통수요는 현재 1일 98만통행에서 2021년에는
230만통행으로 증가할 전망인데 반해, 용인지역의 교통기반
시설이 미흡하여 그간 이 일대의 교통혼잡이 극심해 질 것을
우려해 왔다.
-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있으며,
특히 건설비가 저렴(지하철의 40%미만)하고 친환경적인 경량
전철이 용인지역의 간선교통수단으로서 가장 적합한 시스템
이라고 보고 있다.
o 용인경량전철이 건설되면 평시에는 4분간격으로, 출퇴근시간대
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시간당 약 7천명에서 최대 1만2
천명을 수송할 수 있어 이 지역 교통수요의 7% 이상을 분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 특히, 오리∼수원간 복선전철(분당선 연장노선)과 연계하여
이 지역의 대중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됨
으로써, 용인지역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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