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DNA를 키우자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커너먼 교수는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능력이나 성실한 자세,
운이 아니라 호감 즉, '끌림'이라고 했다.
다행이 우리 언어에는 이 '끌림'을
정의하는 명확한 단어가 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잡아 끄는 힘,
바로 매력(魅力)이다.
성공의 조건으로
매력이 득세한 것은 권력형
리더십의 종말과 운명을 함께 하고 있다.
'전체' 보다는 '개인'을,
'획일화' 보다는 '다양성'을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강하게 끌어당기는 리더보다는
스스로 다가오게 하는 리더가 더 필요해진 것이다.
이들이 내뿜는 매력은 자신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주변에 사람을
불러 모으고, 결국 성공에 이르게 한다.
매력적인 인간은 인기를 끌고
자연히 주위에 사람과 재물이 몰린다.
그렇다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하는 매력은 무엇일까.
매력이란 단순히 외모가 뛰어나거나
첫 인상이 좋은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외모나 학벌, 재산 등 겉으로
보이는 조건만으로는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몸짓과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힘, 주위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열정과 에너지,
또 권위와 억압보다는 온화한 미소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힘이 바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매력은 선천적인 부분보다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몸짓 언어를
사용해서 얼마든지 인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미래 사회는 국민총생산(GNP) 대신
국민총매력지수(GNC)가
부를 측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자신만의 매력DNA를 키우자.
-'매력DNA 그들이 인기 있는 이유 /
SBS스페셜 제작팀 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