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상징이였던 비만...
균형있고 날씬한 신체를 가꾸는 10가지 한방 다이어트요법 생활이 서구화되어 가면서 비만환자가 늘고있다. 부의 상징이었던 비만은 이제 미적인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다. 또한 비만에 대한 여성들의 지나친 관심은 거식증 등의 또 다른 스트레스성 장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비만 치료에 대한 접근법으로 한방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다양한 한방다이어트 방법과 원리, 예방법에 대해 분석해 본다. - <편집자주>
Ⅰ. 비만의 정의 한방에서의 비만(肥滿)은 ‘살찌고 가득차다’라는 한자어의 풀이처럼 불필요한 노폐물이 몸을 가득 채우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 비만을 다른 말로 ‘비습’이라고도 일컫는데 이는 지방과 수분, 기, 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긴 노폐물(담습)이 과잉 축적된 것을 뜻한다. 즉 소화와 흡수·저장 역할을 하는 간계와 비계 기능이 강하거나, 아니면 호흡·혈액 순환·에너지 소모·배설을 관장하는 심계·폐계·신계의 기능이 저하되면 비습이 발생한다. 따라서 양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으로 잘못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약물 부작용 등을 꼽지만, 한방에서 비만은 기허(氣虛), 비신(脾腎)의 기능저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기허하고 비신의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 수송, 배설이 장애를 가져오는데, 여기에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달고 기름진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담(痰), 습(濕), 어혈(瘀血) 등이 기부(肌膚)나 복막, 장부 등에 막혀 비만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대적 의미의 소위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은 심계(心系)·폐계(肺系)가 화(火)를 받아 에너지 소모가 떨어지고, 간계(肝系)·비계(脾系)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해져 생긴 것이라 볼 수 있다. 또 축적 기능이 강화돼 오는 비만은 비계·간계의 기능이 강하기 때문이며, 배설 기능의 저하로 오는 비만은 대장계와 신장계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Ⅱ. 비만의 유형 비만은 지방의 분포 양상에 따라 복부에 과량의 지방이 축적된 중심성 비만과 엉덩이, 허벅지, 어깨에 지방이 축적된 말초형 비만으로 분류된다. 한방에서는 그 원인에 따라 비기가 허약하여 수습이 정체하는 허증과 어혈, 담음, 식적 등이 축적되어 배출이 불가능하여 발생하는 실증으로 나눈다. 1. 기허형 (氣虛型·허약형 비만) 기허형 비만은 우리 몸을 유지해나가는 원기가 부족해 체내의 순환상태가 부적절해지면서 몸에 수분과 지방이 축적된 유형이다. 이 유형은 살을 빼겠다고 굶을 경우 오히려 기가 더 부족해져 현기증이 심해지고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몸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양 섭취가 선행되어야 한다. 2. 기체형 (氣滯型·기 흐름장애형 비만) 기체형 비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유형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거나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 칼로 찔리는 듯한 통증, 대소변 장애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가벼우면 마음을 편안히 하고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가슴이 아프고 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진찰을 받고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비신양허형 (脾腎陽虛型·만성질환형 비만) 피로가 누적되거나 내분비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새벽녘에 설사를 하거나 아랫배가 차고 아프며,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소변이 시원치 못하며, 얼굴과 사지가 차고 붓기도 한다. 수분의 순환기능이 약해져서 습이 정체되고 냉한 기운이 강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비신의 양기를 보충해줘야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4. 담음형 (痰飮型·단기진행성 비만) 식사량의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살이 많이 찌고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는 유형으로 체내에 발생한 담음이 원인이다. 담음이란 수분대사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 비생리적인 물질로 가스, 두통, 구역질, 변비, 생리불순, 월경통, 가슴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다. 이 유형은 덜 먹고 운동을 하여도 담음이 없어지지 않는 한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정확한 진찰이 필요하다. 5. 비실형 (脾實型·소화기능 항진성 비만) 비실형 비만은 소화기관이 튼튼해 굶거나 폭식을 해도 여간해서는 비위기능이 손상 되지 않는 유형으로 치료도 용이한 편이다. 식사조절과 운동요법으로도 감량이 쉬우나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체중이 원상복구될 수 있는 체질이므로 음식조절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반드시 운동을 통해 지방을 줄여야 하며 다른 유형보다 체중 감량 후 관리가 더 철저해야 한다. 6. 비허습형 (脾虛濕型·소화기능 저하성 비만) 비허습형 비만은 적게 먹는데도 비위장의 기능저하로 비만해지는 유형이다. 소화불량, 피로, 식욕부진, 무기력증 등으로 머리와 몸이 무겁고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 살이 많이 쪘든 찌지 않았든 통계적으로 가장 안 빠지는 유형으로 적게 먹고 운동을 한다고 해서 다이어트 효과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7. 간승비형 (肝乘脾型·스트레스성 폭식형 비만) 간승비형 비만은 스트레스성 폭식이 원인이 된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나쁜 기운이 왕성하여 비장의 기운을 억제하고 따라서 음식의 조절이 안 된다. 비허습형과 기허형 비만의 경우처럼 운동, 기공, 참선, 단전호흡, 체조 등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량을 할 수 있다.
Ⅲ. 비만에 수반하는 질병 체중이 1kg 늘면, 모세혈관은 3km나 늘어난다. 지방세포도 산소와 영양공급을 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지방세포를 입체적으로 둘러싸고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살이 쪄 신체 부피가 늘어남에 따라 입체적으로 늘어난 혈관을 심장이 관장하자니 심장은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체중이 늘면, 늘어난 만큼 심장은 몸 전체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야 한다. 정상인이라면 운동시에나 산소와 영양분 및 노폐물을 운반하기 위한 혈액 순환이 빨라지는데 비해 비만인은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체중에 비례한 혈액순환이 이뤄지므로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맥박이 1분에 70회 정도인 사람의 경우, 심장이 하루에 운반하는 혈액은 8t 이상인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심장의 본래의 능력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돼 무리가 오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병·고혈압 등의 각종 심장계 질환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살이 찌게 되면 혈액 속에 기름기가 많이 생기는 이른바 고지혈(高脂血)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고지혈(高脂血)증은 뇌하수체나 갑상선은 물론 에너지 대사 호르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당뇨병을 유발하며 여성의 경우는 자궁암, 유방암, 자궁근종 등의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신체의 무게 증가로 인해 허리, 무릎 등의 관절부가 압박을 받아 관절염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뿐더러 암을 고치는 것보다 비만을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 치료는 단순히 미용적인 차원에서만 다루어져서는 안되며 반드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치료와 처방에 따라야만 한다.
Ⅳ. 비만의 치료법 다양한 다이어트 요법이 범람하는 가운데 한방적인 비만의 치료법이 갖는 의의는 후유증 없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 수 있다는 데 있다. 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크게 침술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을 쓰는데 이러한 여러 요법들을 병행함으로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기존의 질병을 호전시켜 몸을 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의 한의학적 치료는 병적으로 볼 수 있는 증후성 비만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단순성 비만에서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침술요법]
(1) 이침요법 비만의 주요한 원인은 식사조절의 실패에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를 전후로 하여 식욕이 증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는 유형이 적지 않은데 이런 경우에 유효한 것이 바로 이침이다. 이침은 침으로 귀에 있는 중추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내분비계통 호르몬을 조절하여 비만에 관계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조절하고, 소화기관을 도와 대장의 배설기능을 원활히 한다. 부분적으로 얼굴의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되는 이침은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수지침요법과 함께 비만 치료의 보조요법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침은 활용하고자 하는 치료점에 1~2회 침을 시술한 후 다시 소형침을 귀의 치료점에 유침(留針)하는데 유침이란 길이 2mm내외의 침을 꽂아 두어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침 치료법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성 비만에는 신문, 내분비, 뇌점 등의 혈에 유침을 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식욕 과잉이나 선천적인 비만자는 식욕을 억누르고 배설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신문, 내분비, 기점, 변비, 비점 등의 이혈(耳穴)에 침을 쓴다. 이침으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대폭 줄어 심한 공복감이 올 때에는 귀에 유침되어 있는 침을 손톱으로 강하게 자극하면 식욕과 공복감의 증세가 많이 완화된다. 이러한 유침법을 1주일에 2~3회씩 1개월쯤 시술하면 대개 2Kg 내외의 체중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지방분해침 지방분해침이란 길이 7∼10cm의 장침을 지방층에 직접 삽입해 전류를 통해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요법이다. 침에는 2MHz의 저주파가 흐르는 전기도자가 연결돼 있어 다양한 전류파형을 통해 지방세포를 물분자로 분해한다. 운동요법으로도 분해가 되지 않는 단단한 지방 덩어리를 수분으로 변화시켜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1회 40여 분 정도 시술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비만을 지방 축적의 문제보다도 수분대사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이러한 요법이 도입된 것으로 체내의 수분은 생수(生水)와 숙수(菽水)로 나뉘는데 대사과정을 거친 숙수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서 쌓인 것이 바로 비만이다. 지방분해침을 시술한 첫째 주에는 딱딱하던 지방의 축적 부위가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둘째 주를 경과하면서 서서히 감량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단 피부가 민감해 침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지방분해침 요법을 피해야겠다.
[식이요법]
(1) 단식요법 먹는 일을 중단함으로 급속한 체중 감량을 도모하는 비만 치료법이다. 대개 입원 치료를 전제로 한다. 음식을 끊으면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간이 몸 속에 저장된 당분을 글루코스로 전환시켜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서 이 당분도 고갈되면 다음으로 지방분이 소모된다. 이 시기에 이르면 이화작용과 배설작용이 상승하여 체내의 노폐물이나 독소가 배출되어 세포가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몸 속에 있는 화학성분들이 몸 밖으로 분비되고 음식물을 통한 새로운 독소의 유입이 제한되므로 자연스럽게 몸 안의 전체 독소성분이 없어진다. 또 소화기능이 쉬는 동안 체내 에너지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만병의 근원인 숙변을 제거된다. 단식 초기에는 오심증, 혈압과 체온의 저하, 자율신경의 불안정 증세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인간의 오욕 중 가장 으뜸인 식욕을 극복함으로써 욕구 불만이 해소되고 정신적 불안과 긴장 또한 사라진다. 단식을 통해서 체중의 10%를 감량할 수 있는데 빈혈이나 신장·간기능 저하 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2) 한방차 소화가 안 되는 비만인, 몸이 부으면서 살찌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바로 한방차와 죽이다. 한방차와 죽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오줌, 땀 등을 조절하므로 자주 마시면 몸 안의 불순물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한방차를 끓일 때는 불의 세기를 보면서 정성껏 달여야 한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달인다. 한방차는 하루에 3∼5차례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좋고 다이어트의 천적인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방죽은 쌀과 물만으로 만드는 흰죽을 쑤고 나서 깨끗하게 썰은 약재를 넣고 두세 번 더 끓이는 것으로 약재의 진액이 죽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서 먹어야 약효를 볼 수 있다. 죽에 넣는 물의 양에 따라 쌀과 물의 비율이 1:5인 전죽, 1:7인 7분죽, 1:10인 5분죽으로 나누며 몸의 상태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먹는다.
[약물요법]
한방에서 비만의 원인으로 보는 습(濕), 담(痰)은 몸 안의 불필요한 수분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분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는 한약을 복용하면 체지방이 감소되어 몸이 가벼워진다. 사람들은 대개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으나 다이어트를 위해 쓰는 보약은 살을 빼 건강을 보한다는 의미이지 결코 살을 찌게 하는 것이 아니고, 성별·체질·병력·나이에 따라 약재를 적절히 가감(加減)하고 있다. 의이인(薏苡仁)은 중추신경에 흥분 작용을 해 교감신경계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신체 각 근육에 에너지가 보내져 소화기 계통의 운동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식욕이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몸에 불필요한 수기(水氣)와 습기를 제거, 피를 맑게 하면서 순환을 돕고, 이뇨·항균 작용이 있다. 숙지황(熟地黃)은 식욕 억제, 변비 예방, 지구력 유지 작용을 하며, 천궁(川芎)은 음식 섭취량을 대폭 줄일 때 나타나기 쉬운 두중통(頭重痛:머리가 아프거나 무겁고 어지러운 증세)을 없애주고, 홍화(紅花)와 소목(蘇木)은 혈액 속의 지방과 지질을 제거, 피를 맑게 해준다. 으름덩굴나무 줄기인 목통(木通)은 지방이 다량 분해될 때 생기는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출시켜주며, 저항력 감소로 인한 제반 질병의 발생을 막아준다. 소나무의 묵은 뿌리 주변에 기생하는 불규칙한 모양의 균체인 백복령(白茯笭)은 체내 소변 배출을 원활케 하여 비습을 제거하고 체중을 줄이는 한편, 부종을 감소시킨다. 녹용(鹿茸)은 식이요법 때 오는 어지러움을 방지하고, 두충(杜沖)·독활(獨活)·우슬(牛膝)·속단(續斷)은 체중 감소시 예상되는 근육·뼈·관절의 약화를 방지하며, 음양곽(淫羊藿)은 체력 저하 및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감소를 막는다. 이러한 약재들이 양약의 식욕 억제제와 다른 점은 자연에서 추출된 순수 식물성인 까닭에 몸을 해치거나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다.
한약재에서 추출한 천연오일로 비만 부위를 마사지하여 표피와 진피층을 뚫고 피하 지방으로 침투시켜 지방을 직접 분해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없고 마사지 효과로 지방 분해는 물론 피부의 윤택함까지 더할 수 있다. 천연오일로 마사지한 뒤 좀 더 주물러주거나 부항요법을 할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각종 성인병까지 예방, 개선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천연오일의 향기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불면과 소화장애, 신경질, 예민한 성격의 완화, 편안함 등의 충족감을 얻을 수 있다. 복부와 엉덩이는 시계방향으로 두 손을 겹쳐 지긋이 누르면서 마사지하고, 허벅지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엄지로 살찐 부위를 세게 누르며 마사지한다. 팔 부분은 팔꿈치에서 겨드랑이로 쓸어 올리며 마사지하고, 어깨, 목은 귀밑에서 목선을 따라 마사지하며 다리는 발목에서 무릎 쪽으로 마사지한다. 사이프러스, 쥬니퍼, 레몬, 펜넬, 라벤다, 로즈마리 등의 정유를 조향하여서 사용하고, 식욕이 당길 때에는 페츄리나 휀넬 오일을 식사 전에 흡입함으로 식욕을 억제할 수도 있지만 향을 맡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기타요법]
(1) 약욕요법 목욕요법은 고대에서부터 병 치료에 많이 이용되어져 왔으며 약욕은 이를 비만환자에게 응용한 새로운 다이어트 요법이다. 일반적으로 목욕은 인체의 호흡을 빨라지게 함으로 환기량이 늘어나 많은 산소를 취하게 하고, 수압의 영향으로 많은 산소를 소비하게 만들어 에너지 소모를 돕는다. 즉 입욕 후 혈액의 온도가 38℃ 전후가 되면서 땀이 나기 시작하고, 땀이 피부에서 증발되면서 발생하는 기화열을 이용하여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이다. 약욕요법은 한약재들을 첨가한 40℃의 약물에 입욕해 5∼20분 정도 전신욕을 즐기는 요법으로, 따뜻해진 기가 혈과 경락을 자연적으로 운행·소통시켜 비만의 원인이 되는 피하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목욕물에 첨가되는 한약재들은 발한과 체열 상승의 효과가 높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온을 상승시키는 시간이 일반 목욕보다 짧다. 따라서 칼로리 소모율이 극대화 될 수 있으며, 발한 시간 및 강도가 높고 목욕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입욕으로 체열이 상승하면 혈액의 흐름이 촉진되어 근육 속에 쌓여 있던 피로물질인 젖산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는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긴장, 통증, 기분전환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한약재가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므로 보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꿀 수도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약욕요법을 통해서 대개 체중의 7∼8% 정도를 감량할 수 있다.
(2)추나요법 추나요법은 본래 척추관절 가운데 굳어져 있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관절들을 추나테이블을 이용하여 교정해주는 치료방법으로,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꼬집어 올리고, 원형 마찰을 가함으로 치료를 한다. 주로 퇴행성 디스크, 관절염, 요통, 턱관절장애, 척추 치료에 이용된다. 이러한 추나요법을 비만 치료에 접목시켜 척추 만곡과 신체의 좌우 비대칭을 바로 잡고 관절의 고착을 풀어줌으로 고질적인 부분 비만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얼굴 비만의 경우 목이나 턱관절의 비대칭이나 불균형에서부터 근육이 비대해지고, 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두개골이나 경추, 척추, 골반의 비뚤어진 뼈를 마사지에 의해 가지런히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면 근육의 형성 방식, 안면신경의 움직임,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되어 얼굴 비만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골반이나 요추, 발목의 상태가 안 좋으면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부분에 살이 찌게 된다. 발목이 비뚤어지면 걸을 때 오는 충격이 골반을 가로로 잡아당기는 형태가 되어 그 영향으로 엉덩이가 가로로 넓어진다. 추나요법을 통해 좌골로 걷게 해서 골반을 많이 움직이고 가지런히 하면 엉덩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그렇게 되면 지방대사가 촉진되고, 복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웨스트를 가늘게 하는 효과도 크다. 대개 주3회씩 2개월 이상 치료를 받으면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3)부항요법 부항요법은 비만은 기혈과 대사의 순환 장애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컵처럼 생긴 작은 기구, 즉 부항을 경혈상의 피부에 대고 공기를 제거하여 흡압함으로 지방을 분해한다. 부항 치료를 한 부위는 혈액순환이 다른 부위보다 훨씬 원활해지고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기 때문에, 쉽게 살이 빠지게 되지는 것이다. 특히 근육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운동요법만으로는 빼기 어려운 복부비만 등에 유용하다. 또한 부항을 사용하면 감량 뿐 아니라 기혈 순환이 촉진되어 전신의 컨디션을 증강시켜 주며, 인체의 면역력이 증강되는 등 신체증상이 개선된다. 감량 후 축 늘어진 살을 예쁘게 모아 탄력 있고 팽팽하게 해주는 효과도 부항의 장점이다. 부항기를 부착하면 피부의 색깔은 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 색이 진할수록 몸에 문제가 많고 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을 뜻하지만 치료를 계속 받으면 진한 색깔은 저절로 없어진다. 마사지만 하는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몸의 담음과 어혈이 제거되며 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모세혈관 확장과 증혈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향상되고, 영양소가 각 세포로 보내지며 노폐물이나 독소가 체외로 배설된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어서 소화, 배설, 수면 등의 상태를 바로 잡아 준다.
(4)한방전통체조 한방전통체조는 비만 치료를 위해 기공법, 전통무술, 전통체조, 한의학 이론, 운동처방 등을 결합한 체조이다. 체조는 외공법, 전통체조, 스트레칭체조, 발차기, 제기차기, 상단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해 운동시 지방분해 효과를 최대화하고 있다. 외공법은 특별한 자세에 의해서 인체를 단련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다시 기화작용(氣化作用:호흡으로 유입된 공기를 인체 스스로가 생리적 작용을 거쳐 기를 만들어 가는 메커니즘)에 이용하는 기 수련법이다. 빠른 시간 안에 인체를 데워주므로 체조 시작 첫머리에 적용되고 있다. 전통체조는 인체 곳곳에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운동 중의 부상을 방지한다. 스트레칭체조는 운동 중의 부상 방지와 운동 후 회복을 돕는다. 발차기는 심폐 능력과 복근, 허리, 하체를 강화해 줌으로써 에너지 소비가 이루어지게 한다. 제기차기는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전신 유연성과 칼로리 소비를 높인다. 특히 발을 끌어올릴 때는 하체근육 외에 아랫배의 힘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복부 비만에 효과적이다. 상단수는 잘 사용하지 않는 상체 근육을 사용하도록 하여 상체 근력을 키우고 옆구리, 팔뚝, 등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 동작을 완성하는데 40분 정도 소요되고, 주당 3회 이상 행해야 한다.Ⅴ. 맺음말 한방에서의 비만 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만이 아니라 내적인 원인을 교정하여 체질을 바로 잡고 몸을 보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원푸드 다이어트나 끼니를 거르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기 쉽고 어지럼증이나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갑상선 질환이나 탈모·골다공증·악성 변비·감기·결핵·피부 손상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고, 특히 청소년이나 여성의 경우 살빼기 후유증으로 키가 자라지 않거나 생리불순·골다공증의 위험에 빠져들 수도 있다. 따라서 경도비만의 경우에는 균형 있는 식단과 운동요법의 병행으로 스스로 체중 조절이 가능하겠지만, 중도비만의 경우 반드시 비만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다. 가로세로한의원의 이재성 원장은 “전문 비만클리닉을 표방하는 한의원 중 일부는 한 끼에 2∼3 숟가락의 식사만 강요하는 무리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오히려 환자의 건강 악화를 초래하거나 ‘한달 ○○kg 감량’ 등의 광고성 문구로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한방의 비만치료가 양방보다 우위를 갖는 것은 지방분해침이나 이침, 한약 등 여러 요법이 병행될 때에만 가능하므로 올바른 비만치료의 원칙과 정신을 가진 전문의와 함께 ‘조력’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관건”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이 요요 현상이다. 다이어트 중에 소모된 체내 수분과 지방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초반처럼 눈에 띄게 줄지 않는 탓에 체중 감소 속도가 느려진다. 체중이 그런 대로 감량된 상태에서 쑥쑥 빠지는 현상이 주춤해지면, 이때 안정권이라고 착각하고 운동이나 소식을 포기하면 다이어트 이전보다 몇 배로 살이 찌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요요라 하는데 요요로 야기되는 체중 증가는 감량한 체중의 2∼4배까지 늘어나고, 의지력도 약해져 심한 좌절감에 시달리게 된다. 다이어트는 정신력과 의지로 해내는 것이다. 나라한의원의 이주혜 부원장은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이 처음부터 무리하게 의욕만 앞서 건강이 악화되는 역효과를 초래한다”며 “체중 감량 속도가 다소 더디더라도 중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비만의 치료는 체중의 감량이 목적이 아니라 지방의 감소가 목적이므로 소비에너지를 섭취 에너지보다 늘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따라서 한방적인 처방 외에도 근육 사용량과 기초에너지 대사량을 늘리는 조깅, 속보, 자전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한다. <김미례 기자> 도움말 (가나다 순) 권종훈 (가람한의원 원장) 신병철 (원광대 부속 익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이재성 (가로세로한의원 원장) 이종화 (청구경희한의원 원장) 이주혜 (나라한의원 부원장) 이호재 (하당맹수한의원 원장) 조세왕 (돈암한의원 원장)비만진단법 양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체 질량 계수에 따라 나뉜다. 표준체중[(키-100)×0.9]을 기준으로 초과 체중분에 따라 비만의 도수가 다른데, 세계 보건기구(WHO)가 정한 비만도 4단계에 따르면, 자신의 신장에 맞춘 표준 체중의 20%를 초과했을 때를 1도 비만으로 본다. 30% 초과하면 2도 비만, 40∼50% 이상으로 넘어 갔을 때 최악인 4도 비만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병의확률] 병명 발병확률 심장병 정상인의 2.5 배 고혈압 정상인의 3 배 관절질환 정상인의 3 배 지방간 정상인의 2 배 담석증 정상인의 3 배 통풍 정상인의 2.5 배 당뇨 정상인의 5 배 불임증 정상인의 3 배 자궁근종, 자궁암 정상인의 3 배살이 찌게 되면 혈액 속에 기름기가 많이 생기는 이른바 고지혈(高脂血)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고지혈(高脂血)증은 뇌하수체나 갑상선은 물론 에너지 대사 호르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당뇨병을 유발하며 여성의 경우는 자궁암, 유방암, 자궁근종 등의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크게 침술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을 쓰는데 이러한 여러 요법들을 병행함으로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기존의 질병을 호전시켜 몸을 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의 한의학적 치료는 병적으로 볼 수 있는 증후성 비만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단순성 비만에서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나타난다.한방차의 종류 목통차 목통 10g과 물 500cc를 넣고 끓여서 수시로 마신다. 목통은 임신 및 신장염으로 부종이 있는 사람과 급성 요도염에 걸린 사람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효과가 있다. 출산 후 부종과 함께 살이 찌는 사람이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사차 산사 8g과 물 400cc를 넣고 끓여 수시로 마신다. 산사는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워주며 위의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기의 흐름을 좋게 만들고 어혈과 담을 풀어준다. 따라서 소화기능 이상을 수반한 비만자가 마시면 속도 편안해지고 비만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맥문동차 맥문동 6g에 물 500cc, 감초 2쪽을 넣고 끓여 마신다. 맥문동은 청량감이 있는 자양제이므로 입과 목이 마를 때 마시면 좋다.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방기차 방기 20g에 물 400cc를 넣고 끓여 수시로 마신다. 방기는 순환기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뇨 작용이 강하며 물렁물렁한 물살이 찐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 수염 10g과 물 500cc를 넣고 강한 불에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은은한 불로 바꿔서 달인다. 단 처음에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양을 점차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부종이 있는 비만환자에게 특히 좋다. 백복령죽 멥쌀 100g과 백복령 100g을 함께 넣고 끓여서 죽을 만들어 먹는다. 하루에 2회씩 아침과 저녁에 복용하면 된다. 백복령 죽은 비위를 튼튼하게 한다. 동과자죽 동과자 15g과 멥쌀 15g을 준비한 후 동과자를 넣고 끓인 물에 같은 양의 멥쌀을 푹 끓인다.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좋다. 소변을 이롭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부종을 치료해 준다. 팥죽 팥과 멥쌀을 50g씩 준비한다. 팥을 약 2∼3 시간 동안 물에 담가둔 후, 먼저 팥을 끓이다 쌀을 넣고 끓인다. 아침, 저녁으로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특히 노년성 비만과 손발이 붓는 증상에 효과적이다. 오이죽 오이와 멥쌀을 각각 50g씩 준비하여 푹 끓여서 죽을 만든다. 오이는 음식물 속에 있는 당류가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억제해 준다. 또한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 상식1 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겨우내 움츠러 들어있던 우리몸도 크게 기지개켜듯 왕성하게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다.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나른하고 게을러질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밥만 먹으면 꾸벅꾸벅 졸게 만드는 춘곤증을 날려버릴 봄 다이어트 건강식을 알아보자. 단 호박죽 호박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임산부, 당뇨병환자, 위가 나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또한 소화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인 봄에는 단(丹)맛으로 비장과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주어야 하는데,달짝지근한 단호박죽이 제격이다.단호박죽은 칼로리도 낮아서 봄철 다이어트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냉이 된장국과 달래무침 제철 식품처럼 몸에 좋은 음식은 없다.봄에 파릇파릇 돋아난 싱싱한 냉이와 달래로 식탁을 풍성하게 꾸며보자.특히 냉이와 달래의 매운맛은 봄에 흐트러지기 쉬운 기운을 북돋워주어 나른한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산뜻한 이들의 향미는 겨울동안 침체된 미각을 소생시키고 입맛을 돋우며 비타민의 공급원이 된다.여름 뜨거운 태양,푹푹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우리의 몸도 지친다. 노출의 계절이라 반짝 다이어트 족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의외로 여름 한철을 잘못 보내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이유는 지친다고 운동을 게을리 하거나 반대로 지나친 운동으로 탈진하여 아예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덥다고 시원한 빙과류를 입에달고 사는 것도 문제다.지혜롭게 여름을 이기기 위한 다이어트 건강식은 다음과 같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 인삼,맥문동.오미자는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난후 지칠때 먹으면 좋다. 인삼은 허약해진 기를 보충해주고,맥문동과 오미자는 수분과 비타민c를 보충해준다.인삼,맥문동,오미자를 함께 달인 후 식힌 후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냉면 여름철 별미인 냉면은 미용식으로도 그만이다.냉면의 주성분이 메밀은 장을 깨끗하게 하고 편안하는 하는 작용을 한다.특히 리파아제라는 지방분해효소가 들어있어 불필요한 체지방 분해를 돕는다.그러나 고명으로 얹어먹는 고기는 될수 있으면 먹지 않은 것이 좋다. 메밀과 동물성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대신 두부나 콩을 고명으로 얹어먹으면 좋다. 곤약 오이냉채 여름철 저칼로리 보양식으로 곤약 오이냉채를 만들어 먹어보자. 곤약은 저칼로리 식이 섬유질로 변비 해소에 좋고,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 오이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입맛까지 돌게 한다.오이는 성질이 차고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가을 수확의 계절 가을,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식욕이 돋고 온몸의 기운이 왕성해진다.운동으로 살을 빼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자칫 지나친 식욕 때문에 살이 찔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온몸의 에너지를 발신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가을 다이어트 건강식을 알아보자. 고추잡채 고추의 매운 맛은 몸에 열을 증가시켜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따라서 추운 계절에 대비하여 에너지가 축적되기 시작하여 비만해지기 쉬운 가을에는 고추가 들어간 음식이 좋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고추잡채를 만들 때는 될수 있는 한 기름을 적게쓰고,고기 등 다른 재료는 넣지 않거나 조금만 넣어 담백하게 조리하는 것이 필수! 모과차 모과는 모세혈관을 열어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강하다.평소에 과식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모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겨울 추운 겨울은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럴 때일수록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겨울한철 다이어트야말로 한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고비이다.특히 순환기 질환에도 조심해야 한다.겨울을 건강하게 나기위한 다이어트 음식을 알아보자. 생강차, 유자차 생강과 유자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 대사를 높이고,감기 예방에도 좋다. 따뜻하게 끓여 커피나 홍차 대신 마신다. 향이 좋아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김치전 겨울은 김장의 계절, 고춧가루의 매운 맛과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는 겨울철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아삭아삭 감칠맛 나는 김치전으로 별미를 즐겨보자.단 김치전을 부칠때는 기름을 적게넣고 얇게 지지는 것이 포인트!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해가 될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겠다.다이어트 상식 2 :남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제안
[뱃살과의 전쟁, 이렇게 승부하라!] 1. 격렬한 운동보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라. 그것이 지방을 없애는 지름길이다. 2.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시원하게 사우나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개운해질 것이다. 3. 사무실에서,또는 운전을 하면서 장기간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은 남성들은 하체운동이 부족하기 쉽다. 그러므로 될수 있는 한 하체를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4. 많이 걸으면 걷는만큼 뱃살은 줄어든다. 5. 매일 같이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1주일에 3일, 40분씩만 운동에 투자하라. 6. 윗몸 일으키기,다리들어올리기 등을 꾸준히 실시한다. 복부 근육을 증가 시켜 단단한 배를 만들수 있다. 7. 휴일에는 가족들과 조깅,등산등을 즐겨라. 좋은 아빠로 좋은 남편으로 그리고 뱃살도 줄어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다이어트 상식 3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운동법 마땅히 시간이 나지않아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게으른 직장인들에게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각 동작을 한번에 10회 정도, 2~3회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상체와 하체의 근력강화에도 효과적이 방법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해보자. 1. 어깨 너비보다 다리를 조금 더 넓게 벌리고 서서 우산이나 수건등을 목 뒤로 접은 다음, 다리를 고정시키고 상체만 좌우로 돌려준다. 2. 양쪽 손에 무거운 물체나 두꺼운 책을 들고 양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린 다음,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손을 천천히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한다. 3.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손바닥이 땅에 닿도록 허리를 구부린 후 10초 정도 멈추었다가 천천히 펴준다. 4. 그 상태에서 기마자세로 5분 정도간 서 있는다. 5. 똑바로 선 자세에서 천천히 다리를 굽혔다가 일어섰다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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