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협-단체조합원소식
#상북마을교육공동체'판'
4월8일(금) 오후 3시30분
[상북마을교육공동체 판]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땡땡마을'에 다녀왔어요.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832
*홈페이지 : https://nanum.use.go.kr/villagecenter/villagecenter.do
소호산촌유학센터에서 10분여 거리라 방문약속을 잡지 못했는데 혹시나 하고 연락드려봤어요.
" 미진쌤 혹시 땡땡마을 계시나요? 제가 소호산촌유학센터 막 다녀가는길인데요."
"그라믄 오이소"
"차 한잔만 주세요"
" 차는 알아서 드시면, 셀픕니더 ㅎㅎ"
멀리서 주황색 화사한 니트를 입고 밀짚모자를 쓴분이 손을 흔들며 반겨주셨어요.
이 오렌지가 그 오렌지 였군요. ㅎㅎ
얼마전 땡땡마을 밴드에 [주황색 옷을 구합니다] 라는 글을 올리셨는데, 어디다 쓰실려나? 넘 궁금했는데, 마을교사들마다 다양한 색깔로 표현되는 자기만의 색깔을 정해서 옷을 입기로 하셨대요.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별로 다른 나무의자테이블도 너무 예뻤고, 운동장에 나무를 심는 작업이 한창이었어요.
때마침 드론촬영을 하는날이어서 하늘높이 손도 흔들고,
상북중학교 아이들이 땡땡마을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와서 왁자지껄 했어요.
분주하고 바쁜 가운데서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야기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상북마을교육공동체 '판' ]식구인 마을교사 이선영쌤, 정선모 쌤도 만났답니다. '판' 활동에서 땡땡마을로 넓혀서 활동하고 계셨어요.
부모협이 '부모'라는 틀보다 마을, 시민으로 확장된 개념으로 활동하면 좋겠다. 개별적 사업도 중요하지만 부모협이 각 단체를 잇는 연대가 되면 좋겠다.는 얘기도 해주셨어요.
노란리본과 배로 장식된 땡땡마을 공간 안에도, 지구환경을 지키는 '자원순환가게' '햇빛건조기가 있는 밖에도 공동체를 지키고자하는 사람들 마음이 느껴졌어요.
오늘 울주군 세군데 단체조합을 방문했어요.
협동조합은 많이 듣고, 말하고 그안에서 함께 고민해야한다는걸 ,그 기본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어요.감사합니다.^^
[상북마을교육공동체 판] 활동가분들의 인터뷰가 있어 링크합니다.
http://m.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594836827060
http://m.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608481463152
http://m.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622046329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