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딩 코스 ***
아지트 ~ 대정동 임도 ~ 성북동 ~ 세동임도 ~ 세동 ~ (끌바+싱글+산악훈련???) ~
계룡대 ~ 계룡산 동월계곡 ~ 동학사 입구 ~ 아지트
*** 라이딩 거리 ***
라이딩 거리 측정 불가능함(ㅋㅋㅋ)
*** 라이딩 참석자 ***
회장님 , 타짱님 , 마라톤님 , 야생마님 , 싼타페 (5명)
(((라이딩 후기)))
2011년 7월 마지막주 일요일 하계휴가 일정과 겹치는 날짜로 시간되시는 회원님들과
가깝지만 아~~주 먼곳으로 살짜기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9시 조금지나서 아지트를 나서니 등뒤에선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요즘 아파트 공사가 한참인 학하지구를 지나 대정동 임도로 접어들어
8월마지막주 일욜일 대관령 대회에 참가하는 회장님.마라톤님.야생마님과 초입에서 부터
한번도 안쉬고 대정동 임도 정상까지 냅다 달리니 숨은 턱까지 차고
호흡이 거칠어질때쯤 정상에 도착하여 회장님이 준비해주신 복숭아로
에너지 충전후 이번에는 세동임도로 향해 출발 @!@
성북동 교회앞을지나 세동쪽으로 향해 고개하나를 넘어 세동 초입에 있는
세동임도로 잔차를 올려놓고 페달링을 시작~
7월한낮 후덕지근한 날씨와 내려쬐는 태양은 자꾸목이말라오고..
세동임도는 업힐만 계속되는 코스라 조금 힘들게 업힐하여 정상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세동에서 계롱대로 향해 출발하여 국도가 아닌 시골길로 접어들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인지....처음오는 길이라 낮설지만 시골길이 다그렇듯이
동네 뒤로 돌아가는 길이 있으려니 했는데...가면 갈수록 험해지는 시골길이 이어지다가
이내 길이 없어지고....보이는건 나무로 우거진 산과 요즘 비가많이 와서 불어난 계곡물 흐르는 소리뿐~!~!~
아....어떻게 할까??? 뒤로 빽??? 아니면 고???? 순간 생각이 100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계속가기로 정하고 산 계곡을 옆으로 끼고서 끌바+들바+싱글 을 반복하다
계곡물에 잔차도 닦고...더러워진 신발과 옷을 씻고서 어렵게 찾아낸 조그만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유성구 송정동 계룡대 초입으로 나오네요...휴~~~~
계룡대 슈퍼에서 쮸~쥬~바 하나씩 입에 넣으니 세상부러울게 없고...
시원한 생수에 행복함을 느끼며 다시 계룡대 고개로 업힐을 하니
임도+끌바+들바 등등 해서그런지 페달링이 부드럽지 못함을 느낄때쯤..
우리를 반겨주는 계룡산 동월계곡 팬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동월계곡 중간쯤에 위치한 조그만 식당에 도착하여
시원한 카스맥주 한잔을 하니 오늘의 피로가 한꺼번에 사라지네요...
평소 맥주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마라톤님도 갈증을 느끼셨는지 몇잔을 계속 드시네요...ㅋㅋㅋ
식사후 타짱님이 회장님을 위해서 식당뜰앞에 피어난 봉숭아꽃 따시더니 회장님을 위해서 손톱에
봉숭아물을 드려주실려고 봉숭아꽃과 잎을 준비해서 회장님에게
정성을 다해서 봉숭아물을 드려주십니다....ㅋㅋㅋ
감동받으신 우리 회장님~~~~짱!@!@
비가 많이와 재법 불어난 동월계곡에 발을 담그고 닭볶음으로 점심식사후
아지트에 도착하여 오늘의 라이딩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너무즐겁고 행복한시간들이였지요.좋은사람들과좋은만남 더좋구요.사진으로보니 정말실감납니다.감사합니다.